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4/13 14:21:01
Name 문문문무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WnqX41JHuM
Subject [기타] 가끔 보이는 의미불명의 초단편애니 (수정됨)



제목은 대충 번데기껍질 같은 뜻의 단어네요

대체 이런 홍대병 말기(난해한)의 감성은 어떤논리로 구축되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3 14:32
수정 아이콘
자주제작 애니메이션인데 홍대병을 논하면 섭섭하지 않나요? 그것보다 한참 위에 있는 무언가일 것입니다.

https://youtu.be/4jh38KSe52w
이런 게 있네요.
문문문무
21/04/13 14:36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일반적인 시각에서보면 도무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니까요
홍대병이 불편하시면 대충 난해한감성이라고 하죠
21/04/13 14:39
수정 아이콘
아니 그 의미가 아니라, 홍대병이란 게 흔히 말하는 삐딱한 힙스터 정신을 말하는 것일 텐데, 저 사람은 그냥 아티스트죠. 홍대생이 진화한 후에야 될 수 있는….
그리고 현대 아트는 기본적으로 일반인이 해설 없이 이해할 수 없다고 봐야 하니까….
문문문무
21/04/13 14:40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홍대병의 의미 제머릿속에서 갱신하고갑니다 아무생각없이 썼지만 상당히 맞지않는 단어였네요
Janzisuka
21/04/13 14:38
수정 아이콘
이런것까지 있네요 좋군요.
원래 이해하지 못하는것에 대한 반응중에
오...몬가 까리하다도 있지만
뭐야 있는척하는거네 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크크
21/04/13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일반인은 이런 거 봐도 이해 못 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만화 '외쳐라 펜'이었던가에 보면, 주인공 호노오 모유루가 영감을 얻기 위해 예술 영화/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상영을 구경갔다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내 주세요!' 하고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었을 겁니다. 이게 제 심경. 크크크.
Janzisuka
21/04/13 14:35
수정 아이콘
홍대병크크 검색해보고왔네요 크크
근데 뭐 작가의 세계관들도 다 다들고 현대미술에 줄 긋고 대작이다 하는거나 뭐 전 딱히 있어보이려는것보단 꽤 준수해보이는거 같아용
카오루
21/04/13 14:36
수정 아이콘
질병취급하기에는 너무 고퀄인데요, 왠만하면 불편해하지 않는데, 너무 고퀄이라 삐딱선을 안탈수가 없네요.
분위기, 작화, 브금, 3박자가 끝내주네요.
문문문무
21/04/13 14:3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더 안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있네요 전 그냥 난해한 감성을 대충 그렇게 부르고 있었는데 아닌가봐요 고칩니다
21/04/13 14:3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저런 애니들이 졸업작품이던데
유머게시판
21/04/13 14:54
수정 아이콘
저걸로 뭔가를 전달하고 옮기고의 목적이 있다기보단
포트폴리오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작화, 표현력, 연출등을 모아놓은
내맘대로만듦
21/04/13 15:05
수정 아이콘
별 의미는 없을걸요?? 인디밴드 이름짓기처럼..

뭔가 깐지나는 무언가가 있을거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냥 멋있어보이는 단어들의 의미없는 나열에 불과하곤 하죠 크크
그런의미에서 홍대느낌이 나긴하네요.
아보카도피자
21/04/13 15:14
수정 아이콘
난해한게 좋은건 아니지만 그걸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으면 좋은거죠.
21/04/13 15:29
수정 아이콘
예술는 누구에게 똥이여도 누구에게는 감동일 수 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되더라고요. 그래도 그림체 정말 좋네요.
다시마두장
21/04/13 16:05
수정 아이콘
명료한 것 보다는 추상적으로 만드는 게 가성비가 좋거든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9581 [유머] 오늘 누구 생일이게? [8] 추천7584 21/04/15 7584
419580 [유머] 변호사를 선임하는 노하우 [10] 맥스훼인11588 21/04/15 11588
419579 [기타] (후방)신비로운 젖의 세계.jpg [26] 삭제됨15849 21/04/15 15849
419578 [기타] 나쁜 장애인 [29] 추천13581 21/04/15 13581
419577 [기타] 딸이 퇴원하는 날 [36] 이재빠11181 21/04/15 11181
419576 [방송] G식백과 X 슈카의 '투머치 토크' 4부작 [9] 건전한닉네임39135 21/04/15 9135
419575 [기타] (후방주의) 트월킹 연습중에 나타난.gif [2] insane10463 21/04/15 10463
419574 [유머]  물의 온도를 99도까지 올려 놓아도 [19] TWICE쯔위10259 21/04/15 10259
419573 [게임] 용과같이7 실사화 [18] 따라큐7112 21/04/15 7112
419572 [유머] 학교 체벌이 줄어든 이유.jpg [24] 마늘빵13939 21/04/15 13939
419571 [유머] 고대 이집트 임신테스트기 [22] 짱구11312 21/04/15 11312
419568 [동물&귀욤] 우리 동네 베라 힘줘 [17] 집으로돌아가야해8915 21/04/15 8915
419567 [유머] 달라진 치타.. 아니 넥슨.. 뛸준비..jpg [12] 마늘빵10761 21/04/15 10761
419566 [유머] 콘돔 vs 담배 [13] 추천10369 21/04/15 10369
419565 [유머] 동네에 1점짜리 음식이 있길래 봤더니... [11] 동굴곰10110 21/04/15 10110
419564 [유머] 그사아아아아라아아아아암~~~~~~~~~~~~ [12] 파랑파랑8409 21/04/15 8409
419563 [기타] 분노의 질주9, 아미 오브 더 데드,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예고편 [23] 그10번6533 21/04/15 6533
419562 [유머] 불가사리는 먹을 수도 없어서 쓸모없어 [28] 퍼블레인10828 21/04/15 10828
419560 [게임] 남동생이 폰 게임에 푹 빠진.manhwa [4] KOS-MOS8236 21/04/15 8236
419559 [기타] 쉽게 씌어진 시.manhwa [2] 피잘모모6804 21/04/15 6804
419558 [게임] KOF 15 신 캐릭터 트레일러 [33] 及時雨7335 21/04/15 7335
419557 [기타] 코로나 걸렸더니 암세포 사라져...? [18] 물맛이좋아요11831 21/04/15 11831
419556 [기타] 안단테 - 느리게 [14] 물맛이좋아요6908 21/04/15 69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