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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23:21
판정 강화 아닌가요?
신검에서 정신병 있는 인원들을 못 걸러내서 부대에서 터진 사고가 참으로 많아서...그래서 판정 강화한거같은데요 저래도 실제 신검에서 얼마니 걸러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21/04/06 23:19
(수정됨) 일본군인가요? 있는 사람 없는사람 다 데리고 가네요
근데 이렇게 발악을 해도 20년 뒤에는 도저히 답이 안나올텐데 (한 해 태어나는 남자애가 15만이 안됩니다) 그때는 뭘 어떻게 할런지....
21/04/06 23:30
한국여자들은 얼마나 무능력하길래 키175에 몸무게가 107키로인 남자도 끌려가는 군대를 안가나요? 군대는 걷는게 기본인데 여자들은 107키로 남자보다 걷기도 잘 못하나보네요...한국여자들의 신체결함 심각하네요
21/04/06 23:48
다른건몰라도.. 정신적으로 좀 힘든 분들은 거르는게 맞아요.. 군생활때 약간 이상한 후임이 있었는데 진짜 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21/04/06 23:55
군생활시절 정신적으로 문제 있던 후임이 들어왔었는데.. 진짜 잘못하다 큰 사건 터질뻔 했습니다
제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프고 힘든 사람들 좀 보내지 마세요
21/04/07 00:17
(수정됨) 전 솔직히 변희수 하사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해서 성적 취향이나 성 정체성에 대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 한 마디라도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근데 다 여자 얘기밖에 없네요. 저는 이미 군대 갔다와서 그런가 여자들도 군대가야 된다는 생각은 잘 안드는데..
21/04/07 00:44
성적 취향이나 성정체성 같은거는 남여 차별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문제라서요.
성 소수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근처에 찾을수 있을까라는 문제지만 성별 차별은 바로 내문제라서말이죠
21/04/07 00:52
뭐 정신적으로는 좀 강화됐다고 하지만 진짜 무리할 정도로 현역으로 끌고가긴 합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렇게 아픈 사람도 끌고갈바에 그냥 건강한 여자 끌고가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요 크크
21/04/07 01:09
(수정됨) 정신질환자는 저게 큰 의미가 없을수 있는게, 정신질환을 빙자해 현부심으로 전역하는 병사 과반수 이상은 입대전 정신질환의 과거력이나 임상적 의미가 있는 수준의 증상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그런 병사들 중 일부는 입대 후 정말로 정신질환이 발생한거고 (많은 정신질환이 20대 초반에 발병합니다) 대다수는 사실 정신질환과 미치도록 복무하기 싫은거의 애매한 경계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게 싫으면 좀 우울하고 불안해질수도 있죠. 애초에 성격적인 왜곡이 있으면 행동 문제도 생기고요. 근데 그게 군대를 못오게할 정도의 병이냐? 는 질문에는 대답하는게 어려워요. 병사들한테 적응장애 이런 진단 붙이는 것도 그냥 뭐라도 채워야 하니까 하는거지 저는 over-medicalization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입대 전에는 거를려고 해도 뭐 거를 방법이 없어요. ‘애가 좀 못나보인다’, ‘나약해 보인다’, ‘성격이 나빠 보인다’ 이런걸로 거를순 없잖아요? 물론 전문가의 주관에 맡기고 정성평가하는게 의외로 효과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죠. 어쨌든 그런 한계 때문에 군의 부적응자 대처는 오는건 어쩔수 없고 최대한 빨리 내보낸다는 전략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밖에서 뭔가 유의미하게 거를 수 있다면 전 지능검사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믿을만한 지능검사들은 검사자가 직접 대면해서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수조사는 불가능할거 같음.
21/04/07 01:24
여자도 최소 4주 기본교육이라도 시켜야 한다는 소리도많이하는데 저는 절대반대입니다. 할꺼면 남자랑 똑같이 시켜야지 어설프게 4주 병영체험하고 인터넷에 거들먹거릴거 생각하면 뒷목이 크크크
21/04/07 09:05
(수정됨) 여성을 군대 관련해서 얘기 꺼내면 불편한 분들 있으시겠지만 21년 전역자로써 군대에서 지내본 소감은 남자만 가야되는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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