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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29 17:43
    
        	      
	 불법사이트나 만갤에서 핫한 작품들 나오면 한두권만 정발하고 이후로는 방치하면서 불법번역 고소로 돈버는 의도만 아니라면야 뭐.. 
 
	21/03/29 17:45
    
        	      
	(수정됨) 돈이 안 되면 저작권이라도 포기해서 인터넷 상에서 팬들이 자체 번역 후 공유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데, 저작권이 소중하다 소리하면서 자체 번역 및 공유 하는 팬들을 때려잡으니까 말이 나오는 거죠.
 출판사에서 저작권을 가져오려면 출판사와 거래하거나, 민사로 고소해서 출판권 박탈을 하거나 해야 하는데 수익이 안 날만큼 한미한 팬덤을 가진 작품의 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요. 
	21/03/29 17:48
    
        	      
	 아니, 다 돈주고 사온건데 왜 그걸 포기합니까. 나중에 무슨 일이 있을줄 알고요.
 인터넷 상에서 자체 번역 후 공유는 불법이에요. 
	21/03/29 18:38
    
        	      
	 나중에 무슨 일이 있을지 알고!! 하면서 묻어둔 작품이 셀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에서 나온 출판물을 한국에서 공유하는 건 불법이 아니죠. 저작권이든 출판권이든 한국에 들어와야 이제 불법이지. 아닌가요? 
	21/03/29 18:40
    
        	      
	 정식으로 출판하는 창작물이 있는데 지들끼리 몰래 공유하면 불법인데 보고 싶은 만화의 특정 만화의 4권에서 8권이 세상에 없어요. 그럼 어떻게 도둑이 됩니까. 
 
	21/03/29 18:42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구매할텐데 구매할 수 없는 상품을 구할 수 있게끔 허락이라도 해달라는 것과 도둑질은 본질이 많이 다르죠. 
 
	21/03/29 18:54
    
        	      
	 출판사와의 거래 또는 법적 분쟁을 통해 출판권 가져오기 같은 예시를 써두긴 했습니다. 그게 현실성이 없다는 것까지 잘 알고 있어서 나온 말입니다. 
 
	21/03/29 18:52
    
        	      
	 지금 알았는데 저작권에 관련된 국제 조약이 있네요?? 몰랐습니다. 부끄럽네요. 국외 나가면 개무시 받는 현실만 생각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21/03/29 18:58
    
        	      
	 일단 기본적으로 해외 저작물도 이런 저런 국제 협약으로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저작권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 부터요...
 게등위 심의사건 같은 것만 생각해서 국내에서 저작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저작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21/03/29 19:06
    
        	      
	 판매를 막는거와 저작권유무는 아무 상관이 없거든요......불법상품이 아닌한...
 그래서 야동같은건 저작권이 인정안되는 케이스가 되는건 국내법상 불법이니까요... 
	21/03/29 19:19
    
        	      
	 번역가들한테 임금 안 주고 원작자한테 저작권료 안주고 그래야 나오는 수익이지 않을까요? 전부 다 해서 수익이 나온 다면 정발이 안 나올 이유가 없죠.. 
 
	21/03/29 19:20
    
        	      
	 제일 정당하고 좋긴 한데 사실 국외 IP 막아두기도 하고 일본말도 잘해야 되고 결제수단도 고민해야 되고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 남한테 권하지는 못하겠드라고요 흑흑 
 
	21/03/29 17:50
    
        	      
	 캡쳐댓글에 나온대로 펀딩이 출판물 특성상 가장 유리하긴 한데 문제는 책이 그렇게 고부가가치산업이 아닌지라 텀블벅 수수료 내주면 남는 것도 없습니다.
 부기영화급으로 터지면 모를까... 작명소 재오픈 없나요 크크 
	21/03/29 17:50
    
        	      
	 이게 출판 시장이 망한 것도 있는데, 국내에 출판되는 번역본 퀄이 쓰레기인 것도 나름 이유가 큽니다.
 이번에 대히트인 귀멸의 칼날도 번역 퀄리티 진짜 개구리다던데... 
	21/03/29 17:51
    
        	      
	 불법 만화들처럼 걍 번역자와 식자만 최소한으로 하면서 E북으로 내도 될 문제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마루마루 같은 사이트가 올리는 수익이 얼만데. 
 
	21/03/29 17:53
    
        	      
	 마루마루가 수익나는건 저작권료와 인건비, 세금이 없어서(불법이니까) 수익이 나는거고, 원래대로 줘야할거 다 주면 수익 날지 안날지 모릅니다. 안날 가능성 꽤 높고요. 
 
	21/03/29 18:02
    
        	      
	 그러네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니까 제가 그쪽 업계인도 아니고...... 웹소설 시장만 적당히 생각하다보니 그런 기반비용을 전부 계산하진 못했습니다. 
 
	21/03/29 18:09
    
        	      
	 호에로 펜 처음 나왔을 때랑 지금이랑 유명도가 차원이 다르기도 하고, E북 시장도 꾸준히 상승세라...
 펀딩으로 간보는 방식 출간은 꽤 자주 하는 편이고요 여기저기서. 
	21/03/29 18:11
    
        	      
	 웹툰이나 웹소설은 몰라도 E북이 성장중인지는...미국은 성장 둔화된지 꽤 된걸로 아는데...
 개인출판같은거면 대충 수천권 언저리로도 본전치지만 각잡고 판권같은걸 구매에서 그걸 펀딩으로 본전칠려면 택도 없을걸요... 
	21/03/29 18:01
    
        	      
	 팬들 입장에선 번역 안 되어 있고, 앞으로도 번역될 가망이 거의 없어 보이는 작품은 불법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그냥 안 보는 게 맞지! 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좀 그렇습니다. 야동이랑 비슷하죠. 
 
	21/03/29 18:10
    
        	      
	 솔직히 번역 안된물건 원서 사고 번역본 보는건 어쩔수 없......
 원서 안사고 본다면 뭐 도둑놈인건 매한가지입니다만. 
	21/03/29 18:08
    
        	      
	 한참 현시연에 재미들렸을때 2대라는 제목의 2부가 나온다는말에 몸서리를 치며 기뻐했는데 정작 한국 출판사에서 정발을 안해주더군요. 뭐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이 있었다는 후문은 들었는데... 결국 모자란 일어 실력으로 원본 모아가며 봤는데... 엔딩이!!! 엔딩이!!!! 으아아아아~~~~ 
	21/03/29 18:18
    
        	      
	 토렌트 불따충이나 마루마루 불법스캔충들 가끔가다 적반하장 하는거 보면 줘 패고 싶습니다.
 본인이 불법행위 한다는 사실이라도 기억하고 어디가서 공정이니 정의니 따지며 내로남불만 안하길. 
	21/03/29 18:58
    
        	      
	(수정됨) E북이 생산비용이 좀 싸다 치더라도 최소 회수할 수 있는 판매량이 안나오면...어차피 E북 만들어봐야 적자폭만 확대되겠죠 크크
 돈이 되면 하지말라고 해도 할텐데 말이죠... 왜 농산물 너무 많이 나와서 원가 밑으로 떨어지면 낮아진 가격으로 파는게 아니라 폐기 하는거와 같은거죠...그게 더 손실을 줄이니까... 
	21/03/29 18:47
    
        	      
	 이해 가는 건 가는 거고 킹받는건 킹받는거고 그렇죠 그래서 저는 만화카페 가도 언젠가부터는 충분히 큰 작품만 보게 되고 완전 초창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은 많이 없어졌어요 
 
	21/03/29 19:11
    
        	      
	 그런데 이해를 하고 말고를 떠나서 결국 악순환 아닌가요?
 애매한 작품들은 마지막까지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니 완결 전에 안사고, 그러면 판매량은 더 떨어지고 그래서 중단되고... 
	21/03/29 20:04
    
        	      
	(수정됨) 대충 당장 망하나 나중에 망하나에서 기업이라면 당연히 나중에 망한다를 고를거라서요...
 억지로 끌고 간다고해서 팔릴거라는 보장은 없는데...지출은 바로 코앞에서 계속 나올테니까요... 어차피 팔릴만한건 어떻게든 팔리고 일부라도 건지면 그걸로 출판사는 굴릴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 이상은 건질 수 있으니까요...그런데 팔리지도 않는걸까지 끌고갈려면 캐리해줄 수 있는게 더 많아야 가능할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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