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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6 11:19:40
Name 페스티
File #1 86ab6be966de0aaa68b0f98d37c83fc5773d7944c9ab879f0003c9948e807b5e3cafe48d4c00ae4e7eec6e40fe7cc9c734642f0626dcf83feb4a26cf2e2ab80974f6de21f83da3aac26bdc911dc26a35e5e42f9e864b60d33087feee91e8d8fc.jpg (22.6 KB), Download : 55
출처 킹무갓키
Subject [게임] 스텔라리스로 알아보는 정화(purge)의 종류



정화(purge)타입은 다음과 같다.

절멸 : 대상 종족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려 체계적으로 살해당한다. 이는 가장 빠른 형태의 정화 방법이지만, 대상이 되는 팝들은 죽어가는 동안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
- 홀로코스트

추방 : 대상 종족은 강제이주와 주거지 파괴를 통해 추방된다. 추방된 팝은 살해되지 않고, 그들을 환영할 다른 제국으로 도망가거나, 어쩌면 빈 행성에 정착하려 할 수도 있다. 이 과정은 느리지만 다른 정화방법에 비해 다른 제국들에게 좀 더 가벼운 분노를 일으킨다.
- 고려인 강제이주

강제 노동 : 대상 종족은 캠프로 이동되어서 부족한 식량과 적절하지 못한 주거지 같은 가혹한 조건하에 힘든 노동을 하게 되어 효과적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강제노동을 하는 팝들은 멸절보다는 느리게 죽어가지만, 미네랄과 식량, 에너지(에너지는 꽤 큰 페널티를 받음)를 생산한다.
- 신장 위구르

가공 : 대상 종족은 다른 팝들이 먹을 식량으로 가공된다. 가공되는 팝은 일정량의 식량을 만들고 꽤 빠른 속도로 죽는다. 그러나 다른 자원을 생산하는 용도로 쓸 수는 없다.
- 아즈텍(사실 절멸을 위함은 아님)

화학 가공 (Chemical Processing): 해당 종족은 에너지 생산을 위한 생체 전지로 소모되며 서서히 죽어간다. 위의 가공의 기계제국 버전.
- 매트릭스

중성화 : 대상 종족은 화학적 거세나 생물학적 변형으로 인해 자식을 생산할 수 없다. 중성화된 팝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심지어 높은 수준의 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지만, 행복도에 큰 페널티를 받는다. 죽는 속도는 종족의 자연적인 수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매우 느리다.
- 대한민국...?



그냥죽기나 죽을때까지 상하차, 전지되기, 고기되기
보다는 고자되기가 선녀긴 하네요

추방 같은 경우는 위에서는 고려인을 예로 들었지만 역사적 사례가 꽤 많죠...


그러고보니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강제 혼혈정책으로 인한 민족말살이 없네요, 없나?
스타크래프트에서도 혼종이 있는데... 패러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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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11:24
수정 아이콘
픽션은 현실의 반영일 뿐
해오름
21/03/26 11:25
수정 아이콘
혼종은 승천퍽에 따로 있습니다.
페스티
21/03/26 11:27
수정 아이콘
영광스런 진화에 동참하라!
자작나무
21/03/26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텔라리스 오래 했지만 한 번도 퍼지를 실행해본적은 없네요... 너무 불쌍해서 ㅠㅠ

어지간하면 시민권이나 영주권까지 주고 제국으로 편입시켜서 다문화 제국으로 만들곤 합니다.

물론 효율성을 위해서 주거 행성 자유 이동 같은건 못하게 막아서 약간의 자유를 억압할때도 있지만 헣헣
조말론
21/03/26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지들 맘대로 뻗어나가는건 막아도 원래 있던 행성 안에서는 알아서 살게 해줬던거 같아요
21/03/26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선 플레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후반랙이 너무 심해져서 고인물들은 반강제적으로 파시스트가 될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대충 해도 후반에 유전자 조작 개판으로 해놔서 종족창 더러워지는거보면 저도 모르게 퍼지나 클로서스에 저절로 버튼이 가게 되는..
Lord Be Goja
21/03/26 11:33
수정 아이콘
제 백억은 어딨죠
antidote
21/03/26 12:05
수정 아이콘
이게임은 무조건 pop이 많은게 이득이라 퍼지를 안하는게 보통은 이득이 되던데...
효율만 따지면 에너지를 좀 많이 써야하긴 하는데
한 행성에 강제이주로 몰아넣고 행성절멸병기를 써서 행성을 날려버리는게 가장 빠를겁니다.
강제 이주가 순간이동으로 작동하는 게임 시스템의 맹점.
21/03/26 12:13
수정 아이콘
자기 행성에는 콜로서스 못 쓰죠.
antidote
21/03/26 12:25
수정 아이콘
아 물론 독립을 시켜야죠. 퍼지 시스템이 너무 느려서 독립시키고 종속국 풀고 전쟁걸고 행성째로 날려버리는게 더 빠른 이상한 시스템
21/03/26 12:47
수정 아이콘
팝이요? 스텔라리스는 안해봤는데 빅토리아 스페이스오페라 버전인가
antidote
21/03/26 12:55
수정 아이콘
빅토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겨울삼각형
21/03/26 12:56
수정 아이콘
갓겜과 똥겜을 넘나드는 별겜입니다.

초반엔 여유로운 우주개척 분위기가 나지만 30년정도 흐르면 전 은하가 밝혀지면서 이곳이 아수라장임을 깨닫게되고 급격히 우주판 빅토리아가 열립니다.

중간중간 해적 칸이 등장해서 주위를 토벌하기도하고,
우주적 존재인 용이나 무한의기계가 등장하고
이미 수만년전 전은하를 지배했다가 현제는 국경을 닫고 은거한 고등문명도 있으며
기계반란도 일어나고
200여년이 지나면 후반위기라는 전은하적 공동의 적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가끔 분기마다 한번씩 하면 재미있어요..
고기반찬
21/03/26 13:45
수정 아이콘
단지동맹은 우주의 평화를 해치는 인류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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