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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14:36
너무 대놓고 판타지라서? 크크크 잘 모르고 보는 사람이 착각이나 오해를 할 여지가 있게끔 애매하게 가져와서 왜곡했으면 욕먹었을지도 모르죠
21/03/25 14:39
사실 전설이고 뭐고는 중요하진 않은게
오다노부나가나 프랜시스 드레이크 같은 실존인물도 다 여체화했죠. 게임이 아주 대놓고 판타지라는것이 더 크지 않을지. 에디슨은 아예 사자머리라는..
21/03/25 14:42
역사속 인물이라도 게임이라서 어느정도 익스큐즈될텐데
신화적 인물이라서 더더욱 신경 안 쓸듯.. 여체화시켜버려서 더더욱 관련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도 있고.
21/03/25 14:43
나폴레옹...도 말년이 추했고...우리나라 세종, 이순신 장군처럼 극단적으로 존경받는 캐릭터가 누가 있으려나요...
링컨은 이미 뱀파이어 때려잡았고...음...
21/03/25 14:45
(수정됨) 영국인들은 세이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영국 유명 포럼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본인 프로필 사진 캐릭터에 세이버가 떡하니 있는거 보고 가입할 필요를 못 느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위인들은 죽으면 여자가 되어 야한 수영복을 입고 성배전쟁에 나온다는 드립도 있었죠 흐흐
21/03/25 14:49
저는 서번트라는 것은 자기가 전생에 xxx였다고 믿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실존인물과의 괴리도 원작캐릭터와의 모순도 다 넘어갈수 있겠더라구요.
21/03/25 15:01
페이트의 서번트 자체가 실존인물이라기보단 대중의 이미지가 실체화 된 개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동일한 인물임에도 다양한 버젼의 서번트가 존재하는거죠. 즉 서번트라는건 대중의 망상과 패티쉬의 결합체......
21/03/25 14:54
(수정됨) 20여 년 전 게임인 Fate Stay Night 부터 시작해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FATE 세계관의 상징 같은 캐릭터입니다. 애니로도 여러 편 나왔고요. https://namu.wiki/w/%EC%95%8C%ED%8A%B8%EB%A6%AC%EC%95%84%20%ED%8E%9C%EB%93%9C%EB%9E%98%EA%B3%A4?from=%EC%95%8C%ED%8A%B8%EB%A6%AC%EC%95%84%20%ED%8E%9C%EB%93%9C%EB%9E%98%EA%B1%B4 워낙 여러 편에 출연했는데 가장 최근 출연작은 HF 3부작이네요. https://namu.wiki/w/%EA%B7%B9%EC%9E%A5%ED%8C%90%20Fate/stay%20night%20%5BHeaven's%20Feel%5D
21/03/25 14:56
변태 같기는 해도 아서왕이라는 인물을 일본이 빼았으려고 한 건 아니니까요.
만약 아서왕이 사실 일본인이라든가, 일본계라든가, 엑스칼리버가 일본도 형태였으면 난리 났겠죠. ... 근데 생각해보니 일본고딩이랑 연애하고 있네.
21/03/25 14:59
특정세력의 악의로 해석될만한 건덕지가 적었으니까요
항의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결국 위와같은 이유로 묻혔죠 -짱-들은 그게 아니라서 지금 이렇게 번지는거고
21/03/25 15:10
(수정됨) 아서왕이 꼭 전설속 인물이라서 트집잡는 사람이 없고 그런건 아닐겁니다.
우리나라를 예를 들면 단군을 가지고 저런 짓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욕을 엄청 할테지만 홍길동 가지고 저런 짓 하면 욕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뭐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꽤 많겠죠. 아서왕이 영국인들한테 의외로 국뽕을 엄청 주는 위인이 아니라는건데... 아마도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아서왕이 따져보면 현재 영국인들 주종족인 앵글로섹슨족이 아닌 켈트족이라는게 문제겠죠. 잘은 모르겠지만 자기네들이 아니라 옛날 원주민들 역사처럼 느끼나봅니다. 구지 비교한다면 미국인들이 인디언 역사속 전설의 인물을 바라보는 느낌 아닐까요?
21/03/25 15:16
왜냐면 아서왕도 전설의 인물이고, 아서왕 이야기도 판타지거든요...
물론 구전으로 전해오는 얘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얘기라, 우리나라로 치면 주몽같은 그런 느낌?
21/03/25 15:35
실존 인물인 Queen Elizabeth로 하거나 혹은 일본의 경우 일왕으로 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중국의 경우는 뭐 말할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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