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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10:34
근데 노래방 도우미 자체도 불법 아닌가요? 성매도자인데...
이건 마약 딜러가 마약 중독자에게 마약 판 다음 마약 소지죄로 신고한 격 아닌가요?
21/03/21 10:38
성추행으로 신고를 한걸보면 진짜 같이 노래부르기만 하는 서비스 제공자로 영업한거 아닐까도 싶은데
애초에 저쪽 업계에 대해 아는바가 없으니.. 음...
21/03/21 15:37
어...예전 초년기쯤 회사다닐때 스킨쉽이나 터치가 안되는 도우미분들 있어서 이용했던 적이있습니다. 그리고그날 저는 디지게 까였고..1시간 면담끝에 접대에 안나가는 걸로 해피엔딩!
21/03/21 10:43
노래방 도우미는 굳이 따지자면 접객원일텐데요.
성매매는 증거가 있어야지 입증이 가능하고, 성매매를 입증해야지 성매도자로 지칭하죠.
21/03/21 10:53
성매매 아니어도 일반 노래방은 불법입니다.
접객원을 쓸려면 1종으로 허가 받아야 하는데 일반 노래방은 1종 내고 장사하는곳이 거의 없죠.. 여기서 1종이라함은 단란주점 (아닌곳도 있음)이나 룸싸롱을 말합니다..
21/03/21 10:55
업소가 유흥주점으로 등록했다면 2차만 안가면 합법이고, 노래방으로 등록하면 1차만 가도 불법입니다.
기사에서 노래방이라고 언급했기에 1차도 불법인데, 이걸 유흥주점으로 적용해서 1차가 불법이 아니라고 하면 안되죠.
21/03/21 11:48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는 호칭인 "보도"는 "보조 도우미"의 약자로, 정식 등록된 직업입니다. 노래방 외에도 접객이 필요한 업소에 부를 수 있고, 주된 역할은 술을 따라주고, 대화를 해 주는거죠.
21/03/21 10:44
(수정됨) 기사내용보면 걍 스킨쉽까지 허용하는 서비스긴 하네요. 물론 스킨쉽의 수위따라서 또 달라질수도 있는 문제긴 하지만 그냥 노래부르고 술따라주고 끝나는 서비스는 아니었다는거죠.
여튼 이건 잘 몰라서 말하기 어려운 케이스인데 개인적으로는 개인대 개인의 합의는 말로만 합의지 실제로는 강제인 케이스가 많지 않다고 봐서 서로 합의해서 서비스와 재화를 교환해놓고 나중가서 뒤통수치는건 법적으로야 어떻게 처벌하는게 마땅하다해도 인간적으로는 뒤통수친쪽이 더 별로긴 합니다. 고시원 총무 공부하면서 일하고 최저시급 이하 받다가 일 그만두고 신고라던지..
21/03/21 10:45
좀 애매하긴 한것 같은데 그 만졌다는 특정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네요.
준강간 이야기까지 나오는걸 보면 아래쪽도 포함되는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1심판결이 이해될것 같네요.
21/03/21 11:05
위에도 적었지만 혹시 잘못 아시는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
여성접객원을 고용할려면 1종허가 받은곳만 가능합니다 2차는(성매매) 무조건 불법이고요. 일반노래방은 1종 있는것이 거의 전무하고요. 그래서 노래방도우미는 그냥 불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노래방도우미라고 해서 무조건 2차가 가능한게 아닙니다. 노터치도 많고요. 그래서 도우미 부를때 사장한테 가능하냐고 일단 물어보죠.. 저사건 보면 어지간히 진상짓 한거 아니면 신고하는 경우는 없죠.. (물론 자세한건 판결문을 봐야겠지만)
21/03/21 11:35
저도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폐쇄되어 있는 독립된 공간에 쌍으로 남녀들이 있다. 아무런일이 없다. 이거 더이상해요. 남자든 여자든 서로 목적(?)성이 있는 행태가 아닐지.
21/03/21 11:43
저는 성매매나 유흥쪽에 경험이 전무한데
딱 한번 진짜 회사에서 노래방간다길래 진짜 노래부르러가는줄 알고 멜론 제 플레이리스트 열어서 뭐 부를지 설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나들 들어오더군요 개당황해서 당시 제가 어린 축이라 먼저 노래 한곡 뽑았는데 옆에서 눈나가 막 허벅지 만지고 깊숙히 들어오길래 한곡 부르고 전화받는척 하면서 나가서 도망간 기억이 있네요 기분 별로던데.....그때 여친도 있을때라 죄책감이 ㅡㅡ
21/03/21 12:38
저렇게 불러다가 뭐하는지는 모르겠고, 직접 부르겐 거시기 하신 분들께 "용과같이 극" 게임에서 캬바걸 이벤트를 추천드립니다. 하는게 비슷해요. 업태는 좀 다르지만...
21/03/21 12:45
아는 형이 룸가서 부르면 과일 깎는 것만 시킴
시끄럽다고 노래도 부르지 말라고 함 물어보니까 나이먹으면 조용히 이야기할만 곳이 이만한데가 없대요
21/03/21 13:14
근데 약간 공감가는게, 나이먹고 미혼이다보니 여자랑 1:1로 얘기할 방법이 저런데밖에 없어요.. ㅠㅠ
룸사롱은 좀 오버고, 착석바 정도?
21/03/21 13:16
여자랑 이야기도 안 해요
그냥 안주 집어주고 술 따르는 로봇 여자가 자기 몸 건드리면 사장 호출합니다 진짜 일행끼리 이야기만 두세시간 하고 나옵니다
21/03/21 13:53
요즘시대에 CCTV도 없는 노래방 안에서 도우미 불러 노는건 아주 위험하죠..
만지지 않아도 순식간에 성범죄자 되서 전자발찌 차는 일이 발생할수도..
21/03/21 14:07
제 상급자가 여자를 좋아해서 꼭 도우미 부르곤 했습니다. 이런거 싫어한다고 했더니 저 화장실 간 사이에 부르고 더 열받는건
자기는 결혼을 했고 저는 안했으니 자기는 결제하면 큰일난다고 하면서 계산을 저한테 미루던.... 이와는 별개로 도우미 대부분은 신체적 접촉을 거의 허용하긴 합니다. 다만 남자가 정말 맘에 안들면 싫어하긴 합니다. 그 상급자는 대놓고 추행을 하고 있고 도우미 오신분은 싫어하는 티를 계속 내는데 술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그런거 안보고 계속 하더군요. 제 옆으로 오신분은 제 손을 자기 가슴쪽으로 끌어오기도 하고 저를 껴안고 하시는거 보면 도우미분도 남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거겠죠. (제가 잘생겼다는건 아니고 아무래도 연령도 차이가 있고 하는짓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저한테 오시는 분도 돈때문에 하는 일이다 보니 추행안하고 있으면 개꿀 하면서 자기도 신나게 노래만 부르다 가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지금은 그 상급자분이 짤리셔서 그런쪽으로 매달 10~15만원 정도는 제가 결제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는데 그게 줄어드니 참 좋습니다.^^
21/03/21 14:48
안불러봐서 모르겠지만 (노래방 가본지가 언제인지.....)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는 목적이... 그런목적 아닌가요? 제 이미지에는 더 이상 술집에 출근하기 힘든 외모/나이대가 이런쪽에 출근하는걸로 인식되어있는데.. 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노래방 도우미 자주 부르던 사람이 봐도 심한 개진상짓을 한게 아니라면... 궁금하긴하네요
21/03/21 15:41
2차가 목적인 경우도 물론 있겠고, 동네에 따라서 분위기도 다른 모양이지만,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봤을때 2차 되는 아가씨는 미리 귀뜸을 해야만 불러주고, 추가비용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당연히 2차는 안되고, 스킨십도 상대의 호감(?)을 얻어야 가능해지죠. 팁을 좀 꽂아준다던지, 인간적으로 호감을 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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