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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01:54
아니.....도대체...원리가..뭘까요...?
숫자맞추는건 확률이 1/6이기도하고, 눈빛이나 반응이 있으니 그렇다쳐도 카드 5장순서 맞추는건 경우의수가 5!인데.. 심지어..먼저 카드도 먼저골라서 내려놨는데..크크크
21/03/21 02:55
최현우가 먼저 내려놓는 카드만 나중에 바꿔치기하면 그 다음부터는 상대편이 내려놓는 카드보고 같은 카드 따라서 내려놓으면 됨.
내려놓을 걸 생각하라고 하는 건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페이크일 것 같고요.
21/03/21 03:45
(수정됨) 저도 네번째 네모카드 내려놓고선 한 번에 합칠 때 눈치챘네요. 남은 다섯번째 카드(사실은 두 장)를 오픈하지 않은상태로 스택에 쌓은 다음 맨 위에만 뒤집어서 보여주는데, 최현우가 처음부터 여섯장을 가지고 있었던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저렇게 하는 거겠죠.
21/03/21 10:56
영상 여러 번 보니 이제야 알 것 같네요.
'카드 순서 맞추기'라는 메인디쉬를 위해 앞에 비교적 단순한 '주사위 숫자 맞추기'를 한 거네요. (숫자를 맞춰놓고 운이 좋았다, 질 줄 알았다며 너스레 떠는 것도 덤입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는 살짝 빡치게 되고, 자연스럽게 카드 맞추기를 할 때는 상대를 의심하며 또는 승부욕 때문에 더욱더 가리면서 카드를 섞게 될 것입니다. 그때 준비했던 멘트를 날리는 거죠. "카메라에는 보이시게 섞으셔야죠"(웃으면서) 그러면서 바로 자연스럽게 "아 그러면 그냥 제가 먼저 내려놓을게요. 그러면 확실하죠?"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모든 트릭의 세팅을 완성하는 거네요. 처음부터 다 짜여진 심리전 안에서 놀아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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