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0 21:31
우리가 저런걸 멀리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여가시간에 저것들을 즐기기 위해서인데 일을 안해도 즐길 수 있다면 노력할 이유가? 크크크
21/03/20 21:40
뭔가 할일이 있다면 절제도 필요하다고 봐요.
평일에 아무리 일가기 싫어도 나가는 것처럼... 그래서 오늘은 하루종일 1차적 욕구만 채웠습니다. 성욕은 아직 전이에요.
21/03/20 21:50
일 없는 날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기만 지켜도 훨씬 더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더라고요.
외출을 바로 할 수 있느냐 씻고 외출준비를 해야 되느냐는 정말 큰 차이인 것 같아요.
21/03/20 21:56
하고 싶은 대로 지내다보면 쾌락에 무덤덤해지는 게 큰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게임이 그렇게 하고 싶었던 이유도 학교 때문에 게임을 참다가 하니까 더 재밌었던 거고 주말 늦잠이 꿀잠인 것도 평소에는 못 했으니까 더 달콤한 거고.. 백수로 지낼 때는 할 게 없으니까 당연히 한다는 느낌인데.. 이게 길어지면 게임도 잠도 하고 싶은 만큼 해도 만족스럽다는 느낌이 안 들죠..
21/03/20 22:06
그 고등학교 윤리때 배운 스토아 학파인거 그거 비슷해 보임..
본능에 충실할때 제일 행복한거 아닐까? 다들 놀고 먹으려고 건물주되고 싶어 하는거 같던데..
21/03/21 00:55
(수정됨) 중언부언하게 읽히는게 00년대 오타쿠 커뮤니티에서 글쓰는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소위 디시식 문체교정(?)이 이뤄졌을 뿐이죠,
21/03/20 22:36
걍 그럴듯한 개소리를 길게 써놓은거 같은데..
66일이란 기준은 뭐며 내가 즐겨보던 애니라면서 그것만 봤다는건 뭔소리인지.. 무언가 밈들이 모여있는 그런 글 같은데 이게 맞말이라는 댓글들은 더 혼란스럽고..
21/03/21 01:43
경험적인걸 일반화된 이야기인양 써놓은게 그래서요..
전 취미가 헬스인데요.. 매일매일 40분씩 운동하고 먹는거 신경쓰면 누구나 다 몸짱이 될수 있다 처음엔 엄청 힘들겠지만 66일만 반복해봐라.. 이런 소리 요즘에 하면 그쪽 세계에선 이른바 '틀'소리 듣습니다. 왜 해야하냐가 들어가야죠.. 인간이 고통을 이길려면 그에 따른 보상이 필요합니다. 보통은 '금전'일테고 혹은 고통 그자체를 이겨내는데 따른 '희열'같은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 하나 없이 일단 괴로운 쪽을 택해봐라? 전 동의 못합니다.
21/03/21 01:52
일단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건 일반적인 소망이라고 저는생각해요
따라서 왜 해야하냐가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방법이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걸 복잡하게,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당장 눈앞의 욕구들을 잠시 참아내고 해야할 일들을 클리어하라는 지금 당장 시도해볼만한 수준의 행동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것들만이라도 수십일 정도 유지해보자 라는 점에서 이글을 좋게보는 댓글들이 있는겁니다. 이런걸 읽기만하더라도 마음속 허들을 낮춰서 당장 뭔가를 해볼만한 동기부여가 되니까요
21/03/20 23:02
저기가 현직 백수들 예비 백수들 모인 취업갤인가 그럴겁니다. 공부기간만이라도 저런거에 빠지지 말고 취업준비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쓴 글일거에요
21/03/20 22:58
대학교 방학때 실제로 저렇게 살아봤는데
삶에 성취감이 없는 느낌? 근데 저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못나온다기보다는 어떤 이유때문에 할게 없어서 저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죠.
21/03/21 01:14
그렇죠 그래가면서까지 내게있어 확실하고 커다란 의미를 가져다줄 목표가 어지간한건 죄다 까발려진 상태에서의 현대에서는 찾기가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