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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8 11:22:08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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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미지안에
Subject [텍스트] 우울증 있는 친구가 먹고 싶어 하던것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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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11:23
수정 아이콘
다 나아서 달라지면 좋지만 높은 확률로 다음 날 [몰라, 피곤해 짜증나] 이러면...
바람의바람
21/03/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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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 친구... 급식때 빼곤 없던거 같아요 학식부턴 진짜 왠지 다 거리감 느껴지고 서로 거리를 두는 느낌;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유없이 뭘 해주는게 없었죠 기본적으로 기브엔 테이크가 깔려있는 관계...
헝그르르
21/03/18 11:25
수정 아이콘
이건 해피엔딩이었고..
세드엔딩도 많죠..
다시마두장
21/03/18 11:2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친구네요. 연인이어도 저렇게 하긴 힘들듯...
21/03/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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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찐우정이네요.
21/03/18 11:27
수정 아이콘
붕어빵 바이럴? 크크

저러다가 나중에 연애하는 결말일줄 알았..
21/03/18 11:30
수정 아이콘
여러분 붕세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어강됴리
21/03/18 11: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인간관계 뭘 바라면 또 실망하게 된다는거

받을거 생각안하면 편합니다. 해주면 좋고 안해주면 잊어먹고 살면되고
월급루팡의꿈
21/03/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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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날 힘들어하는 친구를 무작정 만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10년전 기억이고 지난 5년정도는 연락을 안했지만 그냥 그때 그것만으로 의미있었던 일이 아닐까 싶네요.
21/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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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지금 이 눅눅한 붕어빵을 나보고 먹으라는거니??
이웃집개발자
21/03/18 12:37
수정 아이콘
찡하네요 좋은사람
Like a stone
21/03/18 12:47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우가 있었네요. 반대로 그냥 전 펜션 잡아놨으니 닥치고 내려와 그랬죠. 그래서 그놈 기절할때까지 술 먹이고 담날 잘 보냈습니다.
요즘엔 그래도 좀 나아져서 잘 지내더라구요. 연애운은 여전히 개판이지만 -_-
내맘대로만듦
21/03/18 14:26
수정 아이콘
붕어싸만코..?
21/03/18 15:2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친구중에 범불안(사실 무슨병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이라는 병을 앓고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25살때쯤 증상이 심해져서, 제가 매일 자전거뒷자리에 태워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녔거든요.
몇년 후에 그친구가 '그때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는데, 저는 그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살아준게 더 고마웠어요.
21/03/18 16:07
수정 아이콘
착하네요. 훌륭한 사람
21/03/18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두 번 정도 그 친구에게 내게 왜 그렇게 잘해주냐 물어본적 있습니다. 처음 물어봤을 땐 제가 우울증이 엄청 심했을때였는데 친구 대답은 제 옆에 자기라도 없으면 안 될것 같다고 잠깐 눈을 떼는것도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제 우울증이 많이 좋아진 뒤에도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냐 물어봤더니 저도 자기한테 그렇게 해줄거니까 자신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글쓴이 같은 친구가 되기 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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