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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14:49
참......최첨단기술을 다루는 곳에서 저러고 있으니.....
뭐 본인들도 귀신을 믿어서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이런거 좀 개선을 해야되는데
21/03/12 15:02
네 제가 다니던 일본회사도 최신 공장 완공되고 가동하기전에 안전제사를 지냈어요. 한국뿐이 아니죠. 뭐 한국만 저런다고 비판하는것도 아니고요.
저는 그 당시에도 일본동료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얘기했어요.
21/03/12 15:59
조선소에서는 배 진수식할때 거의 다 할겁니다
돈들어오는 마일스톤이니깐요 크크 그것과 별개로 저는 보기좋았습니다 작업자들끼리 서로 고생했다고 축하하는 자리의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인도식 때 밧줄 끊는것도 여자가 도끼로 끊어서 하죠 찾아보면 이런 미신 꽤 되죠 장례식장 검은옷도 귀신이 내 몸에 붙지마라고 입던 게 지금은 장례식장 필수예의가 되기도 했고
21/03/12 15:24
음, 그럼 무엇에게 절을 하고 비는 걸까요? 별 생각없이 미신의 형식을 따르는 것 자체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한데, 절이나 제사식 물건 올리기 등이 빠지면 저도 비슷하게 인식하게 될 듯 싶습니다.
21/03/12 15:24
근데 사람이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서.... 위험하거나 큰 돈이 걸렸거나 하면 여지없죠. 아마 미래에 화성행 이민우주선 처음 갈 때도 저런 비슷한 일 있을 듯.
21/03/12 15:31
(수정됨) 완벽한 이성에 도달하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으니까요. 가령 옛날에 비하면 무당, 귀신, 염라대왕, 지옥 같은 거 진지하게 믿는 사람의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처럼 전체평균이 '상대적'으로 미신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화성행 이민우주선도 비슷한 거 할지도... 하는 느낌은 저도 들긴 해요 크크크. 나중 사람들의 생각에 달렸겠죠.
21/03/12 15:08
고사지낸다고 막 몇백만원씩 써제끼는거 아니면 크게 문제될게 있나 싶습니다.
저거 하는 분들도 정작 저거 한다고 막 안전해질꺼라 생각하는분 없을거에요. 그냥 예전부터 하던거고, "새차사고도 하는건데 전투기면 의례상 한번 해야지?" 뭐 이정도 스탠스라고 봅니다.
21/03/12 15:54
안해서 조종사들 정비사들 마음에 1%라도 찜찜함이 생긴다면 그게 군 입장에서는 더한 손실인 거겠죠. 저렇게 고사 한 번 지내는 수고에 비하면요
21/03/12 16:52
보름달에 소원비는 거라 생각하면 되죠.
새차 사면 간단히 기원제 같은거 하는 사람들도 좀 될껄요. 행사에 어떤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하시는지요..
21/03/12 16:56
최첨단과학을 다루는 마인드는 철저하게 과학적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개인으로는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소원을 빌때도 있구요. 그러나 국가과학기관에서 공식적으로 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21/03/13 00:30
(수정됨) 그 기관이 채용같은 인적 구성부터 과학적 마인드를 가질 사람을 채용해야할테니까요...
채용같은 인사는 엄연히 기관의 공식적 행위 아니겠... 최소한 그럴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는 해야겠죠?
21/03/12 23:15
크크 이름만 대면 다 알 대기업 S기업 다녔는데 몇달동안 신규 공장 셋업 조건이 하도 안잡히고 힘들어서 근처 엄청 큰 절에 스님한테 시주하고 해결책 물어봤더라는 카더라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극한의 조건으로 가면 더 이상 논리가 아닌 그 알기 어렵게 작용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저런식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 조선소라면 진수식때 와인병을 배에 던져서 깨거나 선주나 선장의 딸? 혹은 아내가 배의 줄을 자르는 전통이 있죠. 딱히 우리나라 만의 풍습도 아닌 것 같아요.
21/03/12 15:01
"육체에는 진실이 없으며, 오직 배신만이 있다."
"육체에는 힘이 없으며, 오직 나약함만이 있다." "육체에는 불변성이 없으며, 오직 부패만이 있다." "육체에는 확실성이 없으며, 오직 죽음만이 있다." 기계는 영원할지니...
21/03/12 16:12
(수정됨) 뭐 게임하면서 확률붙은 강화나 제작하면서 혹은 가챠하면서 기도한번 안해보셨으면 까면 될듯...
저건 대충 조단위를 태운건데...(확률은 대충 -메-처럼 알 수 없는...)
21/03/12 17:58
저거 가지고 진지하게 까는 분들은 프로토타입이란걸 안 만들어보신 분들이겠죠.
저도 저게 웃기다고는 생각하지만 개발이라는게 아주 쉬운게 아닌 이상은 완전히 예측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보니 어느 단계 부터는 무조건 기도를 하게 되더라구요.
21/03/12 19:38
(수정됨) 갸차만 해도 온갖 미신이 난무하고...스포츠선수들 같은 경우는 멀리서 보면 쓸때없다고 해야하나 최소한 근거는 없거나 미약한 루틴들도 막 하는데...
저건 무려 억도 아니고 조를 태운 사업이란 말이죠...
21/03/12 18:41
고사지내는거나 샴페인 깨트리는 거나 거기서 거기인 그냥 일종의 세레모니로 보면 편하지 않나요? superstitious 한거로 치면 해외도 만만치 않습니다.
21/03/12 22:35
저도 참 미신같은건 진작에 뿌리뽑아야한다 생각했는데...
진짜 이상하게 나이를 먹어가며(그래봤자 20대 후반) 이곳저곳의 얘기들 소식들을 듣다보니 정말 이해안되고 수준낮아보이고 전형적인 사회적 미신같아보이는것들도 그런미신들이 생겨날수밖에없는 현상들이 정말로 존재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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