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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15:06
선의를 내어주는것도 자제해야하는 시대에 내가 남자고 상대가 여자다? 그럼 더더욱 모른척해야죠. 각박한것도 아니고, 흔한 케이스도 아니지만 결국 내가 당하면 도와주는사람 없어요. 스스로 지켜야지.
21/03/04 15:06
도와줬닥 무슨 꼴을 당할지 모르는 시대가 되어버렸으니 선의를 자제해야죠.
솔직히 눈 앞에서 범죄나 사고를 당해도 절대 손대지 말고 조용히 112나 119에 신고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21/03/04 15:08
그러게요
예전엔 심야에 술취한 사람이 몸 제대로 못가누면 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정신못차리면 그때 112 부르고 그랬는데 지금은 112 콜해주는게 양반인것 같네요. 그냥 무시하고 가는게 정없다고는 하지만 그게 이해가 되는 시대라는게
21/03/04 15:10
제가 음주를 전혀 안해서 그런지,술 꽐라될정도로 마셔서 길에 퍼진분 보면
1.직장회식의 결과라면 동료들이 무책임한거 같고 2.개인친목모임의 결과로 그런거면 그러다 죽어도 본인잘못 아닌가 싶습니다.
21/03/04 15:25
기간제 교사로 들어가려면 성범죄 조회를 해야 하는데 거기에서 무사 통과된거 보면 송치 이후에나 장이 날라올 거 같군요. 직장에 통고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21/03/04 15:26
저도 신고만 합니다. 신고 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왜 안도와줬냐고 뭐라 하는건 어차피 내가 법적인 책임 있는것도 아니니까 뭔 개소리야 하고 지나가면 됨 문제는 본문같은 사례라서.....
21/03/04 15:29
다른 상황은 몰라도 술취해서 인사불성 되어있는건 신고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큰 도로 근처에서 그러고 있으면 혹시라도 도로로 뛰어들어서 아무 잘못 없는 운전자가 피해볼지도 모르니 그거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신고할 수는 있지만...
21/03/04 15:37
진짜 처음 술먹어서 자기 주량 모를 때 아니고선 몸을 못 가눌정도로 취하는 건 약한 알콜중독 아닌가요?
술에 너무 관대한 나라입니다.
21/03/04 16:01
이거 너무 안타까운데요... 페미들이 그렇게 외쳐서 과연 여자들이 무조건 살기 좋은 세상이 된 거 맞나...?
이런 근본적인 신체적 위험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퇴보한것 같은데..
21/03/04 16:10
주도하신분들은 작위나 금화를 얻으신분들이 많을겁니다.
대의에 감화되어 남성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보고 같이 참여한 여성들이야 뭐..전쟁이 병사들을 위해서 하는건 아니죠
21/03/04 16:19
페미 단체 등이 이런 기조를 더 강경하게 만들고 있죠
성범죄 관련 유죄추정의 원칙이 계속된다면 여성이 방치되서 몇 명이 죽어도 이 기조가 바뀔지 의문입니다
21/03/04 16:21
(수정됨) 이런 의식이 좀더 확대되면 좋겠네요 남자 아니면 여자 도울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어쩐 일인지 여자들이 이렇게 나오면 못 도와준다며 고개 젓는 남자들만 있고 남자들이 안 도와줘서 큰일난 여자는 없는 것 같지만 뭐 어때요 쓸데없는 접촉이 줄어드니 남자들은 곤란해질 일이 없고 여자들은 안전해질 테니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21/03/04 16:47
(수정됨) 여성 주취자에 대한 마포 지구대 대응 매뉴얼입니다. 당연한 항목은 생략합니다.
- 깨울 때 “아가씨 깨워 보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손목이나 팔꿈치를 툭툭 두드려 깨움 - 깨워도 일어나지 않으면 손목을 잡고 목 뒤를 받쳐서 일으켜 세움 - 주취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다시 눕힘 - 주취자를 옮길 때 불쾌한 신체접촉을 피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팔짱을 끼우고 손날로 머리를 보호 - 들것을 이용해 옮길 때는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들것에 올릴 것 누가 보면 공주님인 줄. 경찰도 이런데 일반인은 건들면 답도 없는 거죠. ps. 아, 그러고 보니까 '아가씨'가 여혐단어라던데 대응 매뉴얼로 쓰다니, 경찰도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하군요.
21/03/04 16:59
어린시절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에서 보았던 '주멍푸'가 이제 우리나라에 도입될 시기로군요. ('내 일 아니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21/03/04 17:17
안건들고 안도와주면 그만인 문제라 큰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봉변을 당하는 여자를 남자들이 눈 뜨고 지켜만보고 있더라는 목격담 내지 기사나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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