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3/03 11:45:37
Name 마늘빵
File #1 16147277122900.jpg (96.9 KB), Download : 56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반년만에 흑화한 여성 공무원 동기.jpg


아.. 사복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원역롯데몰
21/03/03 11:48
수정 아이콘
ㅜㅜ
이디어트
21/03/03 11:50
수정 아이콘
직렬 동기들 모두가 퇴사준비를 한다는 사복직..
우스타
21/03/03 11:5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저쪽 분야가 저렇게 흐콰하는 분들이 많더죠...
미카엘
21/03/03 11:53
수정 아이콘
다른 직렬은 몰라도 사복은 훨씬 더 늘려야 합니다ㅜㅜ 제도와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욕받이 노릇 하는 건 최일선 최하급 공무원이죠.
신중하게
21/03/03 11:5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복지단체에서 오래 일하셨는데 성악설이 맞다고 믿게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인간은 모두 악하게 태어나서 도덕적 관념과 사회화 교육을 통해서 정도에 따라 착해지는거라고
무지개송아지
21/03/03 11:54
수정 아이콘
공무원한테 갑질하면 뭐가 더 나올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라..

밑으로 내려올수록 사회가 돌아가는 데에 깊은 이해를 못하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론 그랬어요.
블레싱
21/03/03 11:54
수정 아이콘
약자는 착할것이라는 막연한 망상을 박살내는 가장 큰 예시일것 같네요
마르키아르
21/03/03 11:55
수정 아이콘
저분들 인원 대폭 확충하고, 급여도 많이올려줘야 하는 대표적인 분야죠

여기에 제발 예산좀 대폭 늘려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21/03/03 11:5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동사무소 2년간 일하면서 부자는 악하고 빈자는 선하다라는 뻔한 클리쉐가 제 머릿속에서 박살났고, 성악설을 굳게 믿게 됐습니다.
시니스터
21/03/03 11:59
수정 아이콘
부자는 악해도 내가 그 악을 직접 몸으로 체감할 일이 드문 반면에 (간접말고)
빈자의 악은 내가 직접 체감할 일이 많죠
21/03/03 11:57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니긴한데, 착한 사람은 애초에 문제도 안일으키고, 거슬리지도 않아서 잘 못느끼는 것도 있을겁니다.
21/03/03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애초에 나쁜 사람들만 엮기게 되죠
고거슨
21/03/03 11:58
수정 아이콘
동네마다 명물진상이 있어서 공무원이나 마트직원이나 기타 서비스업종에서 고통을 받습니다.
사복직은 그 명물진상+ 숨겨진 진상+ 심연 속 진상을 다 만나죠.
맨정신에 못하기 때문에 그만두거나 심연을 바라보는 심연이 되거나 생불이 되거나...
시니스터
21/03/03 11:58
수정 아이콘
준비하는 셤 과목은 똑같거나 거의 비슷할거고
사복직 평생해야할거 생각하니 답이안나옴
하다못해 일행으로 갈아타려고 퇴사할 유인이 넘쳐날 거에요

고노부도 일행이랑 같이 뽑을 때는 고노부 들어가면 1년내에 퇴사하고 재시험 봤다는거 같은데
개망이
21/03/03 12: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고노부 제 동기들 다수가 재시험치고 퇴사했습니다ㅠ 30프로 넘게 퇴사한 듯요....물론 저도....
리자몽
21/03/03 11:59
수정 아이콘
사복은 제가 들어본 걸 종합해보면 욕받이 공무원 인거 같습니다

고위직 공무원, 정치인들이 헛짓꺼리 할 때 사복 공무원들은 죽어나죠

그리고 요즘은 돈 많은 집 애들이 더 착하다는 말이 이런 예시 보면 씁쓸하지만 맞는 말 같아요
루크레티아
21/03/03 12:00
수정 아이콘
없는 사람들이 악에 받쳤으니 상대하는 사람이 힘든 건 당연지사...
화요일에 만나요
21/03/03 12:02
수정 아이콘
매번 까먹는데 언더도그마라는 말이 이거 관련이죠..?
약하거나 가난한자는 착할것이다
술마시면동네개
21/03/03 12:05
수정 아이콘
공익하면서 사복쪽 일 많이 도와줬었는데...

진짜 할일이 못된다고 느꼈습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1/03/03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여운호랑이
21/03/03 13:00
수정 아이콘
어휴. . . .
Janzisuka
21/03/03 13:03
수정 아이콘
?? 뭘 찍어용?
Janzisuka
21/03/03 15:34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건데...덜덜 댓글 보니 뭔지 알겠네요...저번에도 유게에서 저러시던데
로제타
21/03/03 13:08
수정 아이콘
어휴
자리끼
21/03/03 13:22
수정 아이콘
진짜 꾸준하시네요.
21/03/03 13:23
수정 아이콘
또또또
라디오스타
21/03/03 13: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크크
21/03/03 13:29
수정 아이콘
정치병은 제발 거기서만 티내주세요
자작나무
21/03/03 13:30
수정 아이콘
그냥 신고합시다 이런 사람은. 되든 안되든 계속해서 신고하는 수밖에 없어요.
멀면 벙커링
21/03/03 15:25
수정 아이콘
신고해도 끽해야 무벌점 삭제인데 저 사람한텐 별 타격 없을거 같네요.
Janzisuka
21/03/03 16:05
수정 아이콘
익숙한 아뒤라서...유게 댓글 검색 아직 살아남은 댓글들도 있네요..요근래 계속 저런식이라 아이디도 확 기억나는데 하아
21/03/03 19:55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부터 병이네요
내꿈은세계정복
21/03/03 12:14
수정 아이콘
인간은 생존에 최적화하려는 알고리즘일 뿐,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죠.
terralunar
21/03/03 12:15
수정 아이콘
경찰 폭행으로 1년인가 살다 나와서 1년간 들어온 지원물품 정보공개청구하고 그거 다 내놓으라는거 보면서 이야 이건 진짜...했습니다
Chasingthegoals
21/03/03 12:16
수정 아이콘
약자라고 다 선하지는 않죠.
그 예시가 사복직 공무원들이 민원에 고통받는거...
이거 보면 복지라는게 과연 뭘 어떻게 해야될지 의문이 듭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인데, 저 선 넘는 민원에 처벌 얘기하면 사회적 약자한테 너무 심한거 아니냐는 감정적인 반박이 바로 튀어나오고...
꽃보단노인
21/03/03 12:18
수정 아이콘
복지관에서 일하던 사회복지사입니다..현재 공무원 준비중인데 어디든 어렵고 힘든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ㅠㅠ
퀀텀리프
21/03/03 12:23
수정 아이콘
사복직부터 강철멘탈 로봇으로 대체해야 겠군요.
flowater
21/03/03 12:51
수정 아이콘
강철멘탈보단 개틀링건이 훨씬 효과적일 거라고 봅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1/03/03 12:24
수정 아이콘
남에게 큰소리를 쳐본적 없는 힘 없고 불만이 많은 사람이 맘 놓고 큰소리를 칠 수 있는 대상이 생겼으니...
평행선
21/03/03 12:24
수정 아이콘
부자가 악하다는 말은 제꼬삼이랑 다를 바 없죠.
문제는 전자를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
멍멍이개
21/03/03 12:32
수정 아이콘
당장 먹고 살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약자들이 어떻게 선하게 삽니까.. 약자를 위하려면 모든걸 다 알고 하던지 아무것도 모르고 하던지 해야돼요. 쉬운게 아닙니다..
헤나투
21/03/03 12:33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쪽은 단순히 돈벌기위해 선택하면 버티기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요기요
21/03/03 12:35
수정 아이콘
신나통 들고 돌격하던 민원인도 봤습니다.
그 양반은 결국 그런 투쟁 끝에 생계급여를 타는 수급자에 성공했음.
투쟁과 악으로 뭉쳐진 투사들인데.. 여간 상대하기 쉽지 않아요.
좋은데이
21/03/03 12:39
수정 아이콘
공무원은 세금을 받고 내가 세금을 내니 내가 갑이라는 마인드
거기에 기초수급자면 생존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 or
돈있는데 어떻게든 꼼수로 최대한 받아내려는 사람들
이라 더욱 극단적인 느낌.

역시나 사람은 갑의 위치에서 행동하는 걸 봐야..
애초에 갑을 관계인지도 모르겠지만..
조과장
21/03/03 12:41
수정 아이콘
그럼 그 공무원분은 항상 선한가요~?
유머글에 정색하긴 그렇지만... 항상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듯이
인간 군상의 접점에서 한 경험이 인간의 모든 것이 아닐 겁니다.
나중에 꼭 격으셨던 나쁜경험을 상쇄하실 하실 만한 좋은 경험을 하시길...
로제타
21/03/03 13:10
수정 아이콘
여기서 공무원이 항상 선하다는 분 계셨나요?
조과장
21/03/03 13: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공무원이 선하다고 하신분은 없네요...
제가 글을 잘못 적었나 봅니다.
양파폭탄
21/03/03 12:47
수정 아이콘
부자가 사복에 가서 난리칠 일도 없겠지요
편향적인 결과를 얻을 수 밖에 없는 직군
카바라스
21/03/03 12:54
수정 아이콘
창고가 가득 차야 예절을 알고, 입고 먹는 것이 넉넉해야 영예와 치욕을 알게 된다
-3000년전 관중
인간혐오 걸리기 좋은 직업이긴한데 또 위의 말을 마음에 담고 일해야하는 직업이기도하죠.
세이밥누님
21/03/03 12:55
수정 아이콘
주민센터 일하고 있으면 인간혐오가 절로 생김...
avatar2004
21/03/03 12:5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부악빈선이 아니라 무조건 또 부선빈악 이러는데 경험상 선악과 빈부는 진짜 무관합니다. 빈부와 예의와도 무관하고요.

그냥 인간자체가 악한거 같기도..
21/03/03 13:1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에는 잘 사는 동네 주민센터랑 못 사는 지역 주민센터 진상 빈도와 난이도가 너무 차이나요.
21/03/03 13:33
수정 아이콘
위에도 몇 분이 언급해주셨지만 잘사는 사람이 주민센터가서 갑질할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잘사는데 인성이 못난 사람은 다른데서 갑질하고 못된 짓하는거죠
다만 돈에 쪼들리고 여유가 없을수록 인간 본성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긴 쉽다고 생각합니다.
21/03/03 15: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히이짱
21/03/03 16:20
수정 아이콘
잘사는 동네 사람들 시청 구청 몰려와서 이권가지고 몇년씩 싸우는 거 보면 진상도 그런 개진상이 없습니다.
인간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1/03/03 13:20
수정 아이콘
말이 안통하죠. 수급자격 안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해내라고 떼쓰는데 답이 없음..
우리는 하나의 빛
21/03/03 13:24
수정 아이콘
선악은 빈부랑도 관계없고 그냥 그곳이 드러내도 괜찮은 곳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이 된 사람의 유족을 조롱하고 모욕하던 그 화백만 봐도, 법정 가서는 잘 모르고 그랬다며 고개를 못들었다고 하죠.
그 화백이 못살아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 짓을 한건 아닐테고요.
단순히 빈자가 더 악한게 아니라, 그곳에서 그런 행동을 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마침 빈자였던거죠.
로제타
21/03/03 13:37
수정 아이콘
물질적으로 부족하고 삶이 힘들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진작에 흑화된 것이겠죠.
그래도 전 성악설을 믿습니다.
티모대위
21/03/03 13:39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 공무원은 진짜 좀 늘려야 돼요. 그리고 순환을 제대로 시켜야 합니다.
공무원도 힘든 일 하는 공무원 생각 이상으로 많지만, 사회복지 쪽은 정말이지 오랫동안 같은 일을 시켜서는 절대 안 되는듯...
21/03/03 13:46
수정 아이콘
공무원을 늘리는게 아니라 완전 전산화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원늘면 욕받이만 늘어날뿐이죠
21/03/03 18:06
수정 아이콘
전산화하면 정보접근성 떨어지는 취약계층은 복지혜택을 받긴 어려운지라 누군가는 등록하고 관리해야 할꺼에요.
사회복지 계열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5135 [게임] 데바데 한국 살인마&생존마 [5] 이호철7379 21/03/03 7379
415134 [유머] 지형생성중... [9] 추천9469 21/03/03 9469
415133 [게임] 게임업계 연봉 상승 행렬 [32] 그말싫12063 21/03/03 12063
415132 [서브컬쳐] 일본 연재 작가가 본 한국 만화 시장.txt [34] 추천15638 21/03/03 15638
415131 [유머] 패션에 나이는 없다.jpg [26] 삭제됨10096 21/03/03 10096
415130 [게임] 우마무스메 1컷 만화 [5] 라쇼12155 21/03/03 12155
415129 [기타] 기계학습으로도 정복할 수 없는 게임 [16] 타카이8556 21/03/03 8556
415128 [연예인] (광고)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다섯가지 [8] 물맛이좋아요8480 21/03/03 8480
415127 [게임] 로스트 아크가 잘되서 슬픈 유저들 [11] 추천8870 21/03/03 8870
415126 [서브컬쳐] 드래곤볼 슈퍼 베지터 근황.jpg [29] 고쿠9458 21/03/03 9458
415125 [기타] 노가다에서 사랑받기 위한 간식 고르는 법 [19] 쎌라비9480 21/03/03 9480
415124 [기타] LG 휴대용 DAP시장 진출 의사있어 [12] Lord Be Goja8776 21/03/03 8776
415123 [연예인] [축] 환갑 [하] [8] BTS8984 21/03/03 8984
415122 [기타] 헌터헌터 연재 상황표 [17] 쎌라비7886 21/03/03 7886
415121 [기타] 아싸들 롤링페이퍼 단골멘트 [13] 쎌라비10798 21/03/03 10798
415120 [기타] (주식) 주린이가 하나둘 잃는 과정 [30] 길갈8742 21/03/03 8742
415119 [기타] 스페이스X 달 방문 민간인 모집 시작 [16] 타카이8037 21/03/03 8037
415118 [기타] 마이헤리티지 - 딥 노스텔지어 서비스, 사진으로 생전 모습 재현 [7] 타카이6441 21/03/03 6441
415116 [유머] 모 네티즌의 7대 흑역사.jpg [46] 삭제됨11607 21/03/03 11607
415115 [기타] 로지텍,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발표 [13] Lord Be Goja8492 21/03/03 8492
415114 [스포츠] 레슬링 농구 [4] 그10번6722 21/03/03 6722
415112 [서브컬쳐] 귀멸의 칼날 초반 담당편집자의 정체.jpg [11] 삭제됨8461 21/03/03 8461
415111 [기타] 동치미 국물과 막국수.JPGIF [11] insane8027 21/03/03 80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