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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20:39
자기가 지르고 싶은거에 돈 쓰는건 어쩔수 없는거라 크크크크크
밥값 몇천원 더 나가는거에 고민하는 놈이 3090그래픽카드만 벌써 3장째 바꿔쓰고 있으니 ㅠㅠㅠㅠ
21/03/02 21:57
58000원짜리 1+1 상품을 사면 게임회사에 58000원어치 경제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건데... 그래서 게임사도 손해를 덜보기 위해 구입횟수 제한을 거는거죠. 거기에 그 게임이 외국산이다? 그럼 그 나라에 그만큼의 경제적타격도 입힐 수 있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입니다.
21/03/02 21:58
이상하게 스팀게임 할인해서 싸게주고 사면
조금 해보고 취향에 안맞아도 아깝단 생각은 잘 안드는데 과금은 왜이리 아깝단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제가보기엔 엘릭서병에서 온 게임질병 확장판인듯. ㅠㅠ
21/03/02 22:51
이게 심리적으로 참 재밌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추위를 굉장히 잘 타는 편이라 난방비는 아낌없이 펑펑 쓰는 편인데...
제 겨울철 한 달 치 난방비를 보고 기겁을 하시던 회사 분이, 가챠에 매달 그 두 배가 넘는 돈을 쓰면서 자기는 별로 안쓰는 거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음... 그렇쿤요.'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
21/03/02 23:03
험비 연비를 아끼려고 급가속 급정거 자제는 물론 시동 후 아이들링시간까지 타이머 맞춰서 운행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제 상식에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뭐 그게 좋은걸 어쩌겠습니까.
21/03/03 12:07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저런걸 안아까워하는 이유가
재화를 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사는 것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빡세게 한달 돌아야 얻을 수 있는 걸 10분만에 살 수 있다면 이익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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