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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8 20:52
200이상 모을수도 있고, 솔직히 저렇게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집에서 그럴거라고 상상하긴 힘들지만 재테크를 할수도 있고..
뭐 오차범위안인듯 합니다.
21/02/28 20:53
음.. 주식같은건 안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이자 수익이 보장되는데 박아 놓으면 5년 동안 그정도 수익률 나오는게 이상하진 않아보입니다. 배당만 받아도...
21/02/28 20:46
40대 중반에 애가 둘인데 월급여가 300이 안 된다니...
암만 봐도 외벌이인 것 같은데 가계부는 잘 쓰셔도 가족계획은 잘 못 세우신 듯..
21/02/28 20:47
이거 예전에 한참 올라왔을때는 부동산이 터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크크
뭐 여하튼간에 전 저렇게 아낄바엔 차라리 투잡쓰리잡 맞벌이를 하라고..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소비를 짜내고 짜내는거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차라리 소득을 늘려야지 어떻게든
21/02/28 20:57
(수정됨) 그저 돈을 많이 쓰고 덜 쓰고 뿐이라면 딱히 나쁘게 작용할 것도 없습니다.
돈을 안쓴다고 해서 덜 행복하진 않을거에요. 겉으로 보이는걸로 저 집의 행복을 판단하는건 어려운 일이지요. 다만 저런 특이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 아이들이 다른 가족들과 비교하면서 회의감을 가진다던가 후회한다던가 그러면 관두는게 낫고 지나치게 몰입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려고 한다던가 우월감을 가지고 다른 방식을 무시한다던가 그런 것도 좀 위험하죠. 구지 저런 절약이 아니더라도 종교라던가 여러가지 분야에서 특이한 세계관을 가진 가족들은 많을겁니다. 그런 가족이 관용을 배우거나 가르치지 못하면 문제가 되더라구요.
21/02/28 20:57
지들이 그렇게 산다는거야 뭐라고 할 바가 아니지만 지 자식들에게 저렇게 아끼고 산걸 자랑으로 떠벌리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가난과 절약이 얼마나 구질구질하고 지긋지긋했을지......
21/02/28 21:24
그런데 안경 맞추는 비용도 애들한테 받는답니까? 눈나빠지는 원인의 상당부분은 엄마가 제공한 것 같은데. 애들한테 스마트폰 쥐어줬을 것 같지도 않고.
21/02/28 21:31
자기네 삶의 방식인데 까는건 지금 시점에 보기엔 선넘은거 같고, 아이들이 저게 행동기저가 될 경우 여유가 생기고도 저렇게 행동하면 나중에 부대껴서 살 때 높은 확률로 트러블이 발생할겁니다. 최근 방송가에서의 한 부부의 사례가 그렇고, 수많은 선례가 있죠.
21/02/28 21:35
바보짓입니다.
저렇게 아껴봐야 한달 몇만원밖에 못모아요. 그거 없어도 아파트 살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 써보니 참 좋다. 이 회사 주식사야지?] ...이런 통찰력 절대 못구해요.
21/02/28 21:39
제가 저 정도까진 아니어도 비슷하게 자랐는데 딱히 어릴 때 문제 되는 거 없었습니다.
대학교 올라갔을 때 친구들 사는 거 보고 살짝 충격받은 정도? 저렇게 모아서 이상한데 쓰면 자식도 현타 오겠지만 집 샀으니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사회생활도 저기에 자기들이 무조건 옳다라는 생각만 안 하면 됩니다.
21/02/28 21:43
음.. 여러번 봤지만 맞벌이 해서 월 150~200 정도, 하다못해 100만원이라도 보태면 더 여유롭게 사실 수 있을듯.
부인이 엑셀 만지는 솜씨라든지, 돈관리 하는 거 보면 왠지 경리, 회계쪽 일을 해보신 것 같기도 하구요.
21/02/28 22:07
애들이 안경 쓴 건 유전인것 같고, 저렇게 해서 집을 마련했으면 그걸로 된 거죠.
집을 못 사고 있다 보니 내집 하나 가지는 게 정말 큰 일이고 중요하게 느껴져서 부럽습니다.
21/02/28 22:39
뭐 저렇게 해서 집샀고 그럼 승리자죠.
저 사람들이 저렇게 자원을 아껴 주는게 인류 전체로 봐도 좋아요. 전 뭐라고 고나리질 할 생각 하나도 안 드는데. 애들이 불행해 보이지도 않고. 저렇게 힘든 유년 시절 보냄으로써 나중에 결혼할때 집에서 신혼집 차려줄수 있으면 그게 더 낫죠.
21/02/28 22:50
맞벌이하면 5년에 2억 정도 모으는게 가능합니다.
저런 식으로 아끼는 거야 누가 뭐랄 게 아닙니다만, 돈 모으는 효율만 따져보면 외벌이하면서 저렇게 가사에 신경쓰는 것보다는 가사 덜 신경쓰더라도 맞벌이를 하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죠. 같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아끼는 것은 버는 것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애들도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인데 맞벌이가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었구요.
21/03/01 00:03
시력은 글쎄요.
제가 꽤 사는지역 애들 가르치는데. 안경 안쓴 아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건 최근도 아니고 한 5년전 논산 장병 입대 사진만봐도 알수있죠. 8~90프로가 안경 쓰고있는
21/03/01 01:18
남의집 가족계획에 달린 댓글들 수준이..
남이사 삼백벌이해서 애 둘을 낳던 셋을 낳던 출산율이 왜 떨어지는지 잘 알겠네요 어마무시하네 진짜
21/03/01 01:41
그러니깐요 저 가족의 삶이 이렇게 조리돌림 당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저 가족은 자기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거 같은데...좀 슬프네요
21/03/01 12:25
가만히 있는 사람들한테 찾아가서 댓글 단게 아니잖아요. 이런 방식도 있다고 방송에까지 공개적으로 나온 내용이므로 어느 정도 비판은 할 수 있는거죠. 물론 심각한 비난은 삼가야겠지만 의견 자체를 그런식으로 호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1/03/01 12:35
결국 집샀으니 승리자긴한데... 집값안올랐으면 정말 어마어마할뻔했군요
그나저나 저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그대로 돌려받을텐데...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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