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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6 20:37:30
Name 이런이런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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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Link #2 https://www.dogdrip.net/309907120
Subject [서브컬쳐] 20대 후반 백수 만화.manhwa




제가 저 상황인데 그 아무 회사나 들어갈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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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1/02/26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살도 안할 듯
저렇게 히키코모리 캥거루족이 되는 거죠 뭐
키모이맨
21/02/26 20:50
수정 아이콘
5년후 30살이면 여자기준인가요?
남자는 29 30 졸업도 요즘 종종보이니
담배상품권
21/02/26 22:40
수정 아이콘
남자는 이제 2년차나 사회초년이죠.
21/02/26 20:56
수정 아이콘
백수 5년차쯤되면 30넘었기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질듯
우그펠리온
21/02/26 20:57
수정 아이콘
한국도 이제 몇 년 지나면 일본처럼 취업 못하고 늙어버린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많이 대두될 겁니다.
21/02/26 21:00
수정 아이콘
일본의 경우 지금 세대들은 취업이 쉽지만
빙하기시대(1984~1975년생)때 취업을 실패하고
'중년 히키코모리'가 된 사람들이 문제가 된다 하더라고요.
일명 버려진세대라고..
(일본 정부에 따르면 35~44세 비정규직과 프리터(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는 총 371만명으로, 세대 전체의 약 22%를 차지)
아케이드
21/02/26 21:05
수정 아이콘
백수전생이라는 만화도 그런 사람이 주인공이더군요
21/02/26 22:3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일본의 취직 문화는 대학교 재학중에 취업내정을 받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직장에 신입으로 취직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때부터 인생 꼬이는 사례가 많음.
꾸라사랑
21/02/26 21:00
수정 아이콘
하아....
21/02/26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비슷한 생활을 겪었는데, 진짜 뭐라도 해야 극복합니다. 노가다 뛰고 택배상하차 하고 그런거라도 하는게 돈을 떠나서 멘탈관리에 훨씬 좋더군요
아케이드
21/02/26 21:07
수정 아이콘
그쵸 뭔가 목표를 가지고 행동을 해야지 극복되는 거지 그냥 마냥 놀면 사람이 무기력해지죠
볼리베어
21/02/26 21:10
수정 아이콘
제가 10년 전쯤에 다니던 회사 퇴직하고 글쓴다는 핑계로 한 2년간 저런 삶을 살았... ㅠㅠ
성과는 없는데 뭔가 하는 척은 하면서 버텼으나 그것도 초중반이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몸도 안좋아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러다가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해서 결국 다시 일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나름 잘 벌면서 큰 어려움 없이 삽니다.
문제는 그 2년간 친구들의 부름을 다 피하다보니 인간관계가 많이 단절되어 버린게 후회되기도 하고 너무 아쉬워요.
FRONTIER SETTER
21/02/26 21:11
수정 아이콘
자기가 번 돈으로 놀면서 저러면 모를까 부모 돈으로 저러는 거 너무 싫네요
Capernaum
21/02/26 21:19
수정 아이콘
공감... 자기가 벌 수 있음에도

주변에 여자분들 특히 부모님 의존 많이 봄..
FRONTIER SETTER
21/02/26 23:04
수정 아이콘
자녀가 저래버리면 부모님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 부모님의 삶의 의미는 누가 찾아주는가 싶어서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요 30년간 밥버러지 먹여살리고 돌봐줬는데 마음으로조차 보답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유자농원
21/02/26 21: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면접 다떨어지고 학교 행정조교했습니다. 1년반하면서 빚도 어느정도 갚고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그동안 여기저기 찔러볼 수도 있고.
섹무새
21/02/26 21:13
수정 아이콘
자살하기도 무서워서 결국 취직했습니다.
저는 5년 쉬었어요.
정신연력이 동년배보다 5년 낮아요 크크
Capernaum
21/02/26 21:18
수정 아이콘
저출산 심해지면

일본처럼 98% 취업률 곧 올 것 같네요

지거국 비롯 지방대 처참한 점수만 봐도..
불독맨션
21/02/26 21:29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만화랑 유사한 케이스였는데
경제지원 차단+부모님께 미안함+고마움을 느끼게 된 어떤 계기부터 비록 밑바닥이었지만 직장을 구해서 경력을 쌓고, 더 나은 곳으로 이직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고 있네요
당연히 제일 큰건 경제적 문제였습니다 흐흐
21/02/26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다니던 회사 망해서 나오고 몇년 놀다가 어느순간에 다른쪽 교육받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공 틀어서 지금은 잘지내고 있는데..

몇년 놀다가 결국 돈이 떨어지니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짝들더라구요
울트라면이야
21/02/26 21:58
수정 아이콘
소름돋을 정도로 저와 같네요. 다른건 전 대학생활도 무책임하게 내팽겨쳤다는거?

5년을 정말 사람구실못하고 곰팡이처럼 살았네요. 지금은 그나마 경력쌓고 이직준비도 하고 살아가곤 있지만...
그 닉네임
21/02/26 22:13
수정 아이콘
무려 서울대나와서 몇년 째 저런 생활하는 친구도 봤네요.
21/02/26 22:22
수정 아이콘
주변에 저런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웠어요.. 아빠엄마가 밥줘 재워줘...죽지않을만큼 용돈도 주고..
도피할 곳 이 있다는게 부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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