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4 19:11
헐 대박 ;;
제 와이프는 목소리로 사람을 기억하고 구분해요 다른걸 하느라 티비를 듣기만 할때 외국배우들 목소리로 어느 작품에 무슨 역활로 나왔던 사람이다...이런식... 저한테는 와이프도 볼때마다 신기한데 저분은 정말 ;;;
21/02/24 19:39
저는 사람 얼굴도 기억을 잘 못해서 항상 실수 안 하려고 조심하고 다녔는데...
딴 사람 사진을 보고 여자친구로 착각해 큰일날 뻔 한 적도 있습니다 크크 ㅠ
21/02/24 20:01
중딩때 가끔 갔던 피시방 기억이 납니다.
들어갈 때 입구에 있는 컴퓨터로 이름 기입하고 번호 받고 출입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이름은 고객이 직접 써도 되고 알바가 입력할 수도 있게 키보드가 카운터 안쪽 하나 바깥쪽 하나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알바분이 우리들 얼굴 쑥 보고 이름 다 기입해줘서 엄청 신기하고 감사했었던..
21/02/24 21:13
예전 백화점 알바할때 숙자이모란 분인줄..
그분은 몆일까지는아니지만 매장에 오신분들 다 기억해서 그때 이런옷 보셨었고 이색상옷은 집에있으시다했고 가디건류 좋아하신다고하셨고... 이런식으로 거의다기억하심 크 그덕분에 매출잘올리셔서 매니저누나들이 매번 알바비더드릴텐 본인매장 일해달라고 부탁했던 기억이..나네요
21/02/24 21:56
저희 어머니도 날짜를 기억하는 귀신같은 능력을 갖고 계시고 저도 한때 그걸 물려 받았다고 자부했지만 지금은 그냥 그저그런 상황이거든요.
근데 어머니는 아직도 생생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