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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04:34
연금 공단 아재들 주식 투자해서 좋은 소리 듣기 힘들다는 얘기가 유머게시판에 종종 올라왔는데
해외 주식 투자라는 방법도 있군요 크크
21/02/15 05:43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게, 지금 한국 연금과 의료보험의 문제점은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돈은 썩어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게 문제입니다.
21/02/15 07:53
지수는 고사하고 해외 연금들보다도 수익률이 낮은데 저런 띄우기성 기사를 한 두번 보는 게 아니니까 좀 짜증나네요. 애초에 국민연금은 액티브펀드랑 달리 지수상승률을 이기려고 공격적인 운영을 할 필요도 없는데요. 시총가중 투자보다 못한 결과물을 보이면서 8천%니 뭐니 호들갑 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21/02/15 11:48
그것도 그렇네요. 테슬라 비중 주식 안에서도 얼마 안될텐데... 운용 엄청 잘 하고 있는 것 처럼 이해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가 해외보다 좀 더 보수적으로 운용하는건 아무래도 우리나라 여론이 더 그래서 그렇겠죠. 지금이야 다들 주식 주식 하지만 예전에는 국민연금으로 주식한다그랬으면 싫어했을테니까요.
21/02/15 11:01
규모가 되는 연기금 중 국민연금이랑 일본의 공적연금 정도가 5% 내외인데, 둘 다 채권비중이 50%를 훌쩍 넘으니 그럴 수 밖에요. 8%대라는 캐나다나 캘퍼스는 채권비중이 20% 정돕니다.
21/02/15 08:42
어느정도 오르면 당연히 분할해서 팔았을테니 그 주식 다 가지고 있다고 계산하는것도 부질없고
이득난거 말고 손해본거도 부지기수일텐데 그런건 기사로 안나오죠
21/02/15 09:06
오히려 추가 매입해서 비중이 더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 마소등 다른 IT쪽도 수익율이 꽤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해외주식은 저렇게 장기투자하면서 국내에서는 지수 조금만 올라도 계속 파는게 문제겠죠.
21/02/15 12:03
최근 한국이랑 미국 중국은 좋았으니 유럽 아닐까요? 국민연금이 종목 골라가며 돈 낳진 읺았을 테고 주식 배분이래봐야 미국, 중국, 한국, 유럽이랑 기타 신흥국일테니 앞에 세 장에서 번거 뒤에 두개에서 좀 까먹은것 같아요.
21/02/15 12:25
해외주식쪽은 20%이상 수익보고 있다는 내용이 있으니 채권쪽이아닐까요.
손해는 아니더라도 국민연금 특성상 채권 비중이 높아서 전체 파이의 크기 때문에 까먹는거죠. 올해부터 주식비중을 좀 늘린다고하는것 같던데 그러면 위험성은 좀 높아져도 수익은 더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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