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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4 16:45
(수정됨) 옛날이면 무조건 떡락해서 나오는거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번에는 이더 2.0 전환이 있어서
떡락과는 별개로 매물이 쏟아질수 있어여
21/02/14 20:06
네. 이더 2.0부터는 지분증명으로 바뀌니 이제 이더 채굴한다고 글카 품귀현상 나오지는 않을거 같네요. 비트는 전용 채굴기가 있어서 상관없고.
다른 코인이야 글카 비싼거 가져가서 채굴할만큼 가격이 나오는건 없고.
21/02/14 15:56
이거레알...
단기로는 운이던 작은 실력이던 충분히 수익 올릴 수 있는데 워뇨띠나 등등의 찐 실력자(?)들 같이 오랫동안 / 지속가능한 수익 올리는게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21/02/14 16:22
주식과 코인의 차이점이죠
주식은 하락장에도 미래가치를 믿고 버틸수 있는데, 코인 내리기 시작하면 그냥 상실감만 가득해지고 내가 왜 이걸 들고있지?라는 회의감이 들죠 그냥 디지털 쪼가리에 불과하다는 걸 너도 알고 나도 아니까요 근데 또 그래서 오를때도 대책없이 올라갈수 있는 거지만....
21/02/14 16:29
(수정됨) 요즘 든 생각인데 코인의 실물가치가 없는건 아닌거 같아여(현재에도 이미)
일상화폐 대체는 솔직히 꿈같은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현재에도 최소한 돈세탁해서 묻어놓을때 이보다 좋은 마늘밭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론상 비트코인으로 직접거래해서 받은사람이 마늘밭에서 조금씩 찾아쓰듯이 조금씩 현금화해서 티안나게 쓰면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이게 어찌보면 탈중앙화 아닙니까 크크 중앙정부 중앙은행 x먹어라 아마 고액자산가들은 이런생각으로 자녀들 앞으로 비트코인좀 옮겨놓지 않으셨을지... 라고 깨달아도 쫄보는 사지도 못하고 구경만합니다..
21/02/14 16:42
(수정됨) 코인이 디지털 쪼가리가 아니라고 믿으니까 저걸 버티는거겠죠.
다른 잡코인은 몰라도 사실 비트코인이 디지털 쪼가리라는건 이제 편견에 가깝습니다. 비코코인이 디지털 쪼가리면 금은 금속 쪼가리고 돈은 종이 쪼가리인걸요... 중요한 가치는 사람들의 신뢰입니다. 비트코인도 어느새 10년이죠..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오르고 가치를 유지한 자산을 인정안한다는건 그냥 고집 아닐까요? 비트코인은 기술/이론적으론 진작에 스스로를 증명했고 자신이 버블이 아님을 시간으로 재차 증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부정한다는건 제가 보기엔 부동산 버블폭락론을 믿는 것과 비슷합니다. 내 생각과 시장은 별로 상관이 없죠. 그리고 사실 비트코인 버블을 말하기엔 요즘은 테슬라같은게 훨씬 더 등락폭도 버블이 심한걸요.. 비트코인은 그냥 유동성 심한 자산일뿐입니다.
21/02/14 16:47
물론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쪼가리는 아니겠지만, 저렇게 폭락 시작할때는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죠
아무 가치없는 디지털 쪼가리를 내가 왜 수천만원에 사서 들고 있는 걸까?라는 회의감과 불안감 말이죠
21/02/15 09:25
지금이 2017년이면 몰라도, 온갖 풍파 겪으면서 비트코인에 어느정도 기간 투자해온 사람중에 '현물 비트코인' 투자하면서 그런 불안감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본문 뉘앙스는 그런게 아니라, 마진 (선물 레버리지 투자) 치는 사람들 얘기입니다. 중간에 롱 숏 죽인다는 얘기가 있는데 고배율로 투자하다보면 급등이나 급락 나올때 아예 원금 자체가 털려버리거든요 (뚝배기 깨진다고 표현) 그래서 마진거래하면 잠도 잘 못자요..
21/02/14 16:49
전 비트코인 관련해서 제일 감명받은 비유가 그거였습니다. '디지털 금'
금도 사실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지 내재가치는 그냥 반짝이는 누런돌일 뿐이죠.
21/02/14 16:53
(수정됨) 금은 산업용으로 용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비싸서 함부로 못 쓰는 것뿐이죠.
저는 비트코인은 그냥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이 상황이 된, 다시 말해서 실질 가치는 없지만 'Too Big to Fail' 가 되어버린 상황이라고 봅니다. 금은 다른 금속으로 못하는 걸 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거든요. 필요하면(사실 필요할 이유도 없지만) 더 개량된 코드로 더 좋은 걸 만들 수 있는데 비트코인 & 이더리움만 저 상태인 것만 봐도 대충......
21/02/14 16:56
금의 현재 가격은 산업용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산을 마련할 때 금을 사지 구리를 사진 않잖아요.
21/02/14 16:58
예. 환금 보장이 되었던 시기가 있고 그 인식이 추가된 이유도 크죠.
하지만 결국 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혹은 효율성이 극도로 떨어져서 비싸도 금을 쓸 수 밖에 없는)이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는 다르다는 거죠. 사실 비트코인이나 죽어버린 알트코인들이나 본질적으로는 다를 게 없고,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것들도 잡코인이 되어버린 상황이니까요.
21/02/14 17:11
금도 진짜 자산가치 빼버리고 산업용 가치만 따지면 현재 가격의 몇 토막이 나버릴텐데요. 가격이 10분의 1토막 나도 아직 산업재로 가치가 있으면 뭐합니까. 가격은 붕괴해버렸는데.
결국 핵심은 사람들이 그걸 자산이라 인식하느냐, 얼마나 신뢰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뒤에 말씀해주신게 핵심이에요. 진짜 내재가치가 중요한 것이었다면 비트코인이 아니라 그 뒤에 나온 기술적으로 우월한 코인들이 성공했어야지요. 사람들이 모두 비트코인은 허상이다, 가치가 없다고 믿으면 가격이 빠지고, 아니다, 이미 대마불사다, 절대 급격히 안무너진다라고 믿으면 가격이 유지가 됩니다. 자산이란게 원래 그런거고요.
21/02/14 17:32
쓰신 첫번째 줄이 제가 말하는 차이점입니다. 금은 토막이 나도 기본 가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 이거요.
비트코인이 대마불사 비슷한 믿음 때문에 현재의 가치를 갖게 되었다는 건 동일한 입장입니다.
21/02/14 17:44
뭐 사실 저희 둘 다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긴 합니다. 댓글 쓰신 분께선 '금은 내재가치가 존재한다'라고 말씀하시고, 전 '내재가치가 있는건 맞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내재가치는 어차피 가격의 하한선인데, 이건 결국 자산으로서의 신뢰성이 무너졌을 때만 도달하는 가격이거든요. 그리고 그 신뢰성은 한 번 견고히 쌓이면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지 않는 이유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고요. 금은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수천년동안 박아넣어서 가치가 유지되는거고,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그 정도의 믿음은 구축하지 못한 것이 차이점입니다. 비트코인도 수십년동안 등락을 거치면서 결국 우상향한다면 그 자체로 가치를 유지하게 될겁니다.
21/02/14 17:58
근데 뭐 사실 그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를 가치로 주장하고 있는데(개인적으로는 안 믿습니다. 2018년에 대량복사가 가능했다는 점이 밝혀져서 긴급 수정도 했고......), 어차피 이 암호화 매커니즘이 기술이 발달하면 풀릴 문제라.......
21/02/14 18:14
계피말고시나몬 님// 그게 바로 저희 의견이 결정적으로 갈리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사실 저도 이렇다할 확신은 없습니다만 옛날에 비해서 낙관론이 대폭 커진 것 또한 사실이잖아요? 옛날엔 당사자들도 도박 취급이었다면 요샌 이런 자산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나오고요. 저한테 금은 그저 누런 돌덩이지만 준다고 하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겁니다. 가치가 있다고 믿는 딴 사람들한테 팔면 그만이거든요. 어쩌면 비트코인이 그렇게 될 수 있을지도요. 물론 말씀 주신 대로 해킹 등으로 신뢰가 아예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21/02/14 19:04
금은 그냥 가치 자체가 높지 않나요
화학적으로 안정됐고 세공 잘되고 해서 정말 옛날부터 각국에서 왕들의 장식품으로 사용됐는데요. 말씀하시는 가치가 뭐 먹을수있냐 그런게 아니라면야.. 산업적 가치도 금속의 성질에서 온거구요.
21/02/14 23:41
제 말이 바로 그거에요. 가치란 절대적인 척도가 있는게 아니라 어차피 인간의 인식 사이에서 정해집니다.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는다면 그냥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겁니다. 굳이 뭐 기술력이 어쩌네 이런건 중요하지 않다고요. 한우는 영양학적으로 뛰어나서 비싼게 아니고, 명품가방은 수납능력이 뛰어나서 비싼게 아니고, 금은 산업재로서 가치가 뛰어나기에 비싼게 아닙니다. 그냥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다들 믿으니까 비싼거에요.
21/02/14 16:29
차트만 봐도 어질어질하네요. 저 지X을 쉬지도 않고 24시간 동안 하고 있으니
투자금 몰빵해놨으면 현생을 살 수 있을리가;
21/02/14 16:37
현생 잘사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마진 하는 사람들한테는 저런 날이 지옥일지도 모르지만, 지나고 보면 저 때도 엄청난 저점이죠. 17년초부터 구매해서 홀드 위주로 하고 있으며 정말 코인 시장 망했다는 곡소리 날 때마 추매 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트 500만원 때 이더 10만원초반 때 산거 아직 홀드 중이고, 다음 반감기까지 들고 갈 생각 입니다. 욕심을 크게 내지 않으면 현생 사는게 어렵지 않은데, 위에서 팔고 아래서 사고 싶은 생각에 사로 잡히면 괴롭죠
21/02/14 16:39
대단하시네요... 결국 [제 기준에서] 현생을 못 살겠구나 싶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부동산 주식 코인 기타 등등) 중에서 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 정도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1/02/14 16:46
부동산이 50프로 현금 40프로 코인이 10프로 정도 됩니다.
주식은 적립식으로 월백정도만 넣어서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근데 요즘 코인이 많이 올라서 현금이랑 코인이랑 비율 비슷 합니다. 전 성격이 올인하는 성격이 아니여서 버틸 수도 있었을 거예요. 같이 시작한 주변 코인동지(?) 10명정도는 19년정도 쯤에 다 질려서 나갔다가 최근 다시 들어오더군요. 전 오르면 올라서 좋고 내리면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고 이런 생각으로 합니다.
21/02/14 17:22
사람이라면 고점 때 총액이 생각 안날 수가 없겠죠.
전 반감기에 따른 가격 상승에 배팅한거였고, 그 사이에 코인 가격 변동은 어쩔 수 없다 생각 했습니다. 원화로 보고 있으면 속이 쓰린건 어쩔 수 없어서 홀드 물량은 해외 거래소에 코인 이자 서비스 주는 곳으로 다 보냈습니다. 일단 원화로 가격 움직이는게 안보여도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21/02/15 00:24
해외에 그런 곳이 많나 보군요? 전 되게 생소했는데 외국인 친구 권유로 넣어두긴 했습니다만(b**p인가..)... 아직도 영 불안하긴 하네요. 넣고 1년 뒤에 뺄 수 있다고 해서..
21/02/15 01:01
이더 스테이킹 말고는 1년간 락 걸리는 서비스는 전 본 적이 없는데,
한 번 확인해보세요. 해외로 수탁 서비스 보내는건 그 업체의 규모나 안정성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blockfi 는 아닌거죠?
21/02/14 16:51
비트코인은 자산으로 인정받는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른 알트는 글쎄요..
저는 오르고 내리는 명확한 분석이 되는 시점이 오지 않는이상 못할거 같습니다. 왜오르는지 왜 내려가는지는 알아야 투자할수 있을거 같아요.
21/02/14 17:56
어차피 주식도 회사의 주인이라는 가치를 단타 치는 경우 가격 대응으로 피상적으로만 고려하는거고, 금은 전쟁기간 포함해도 투자자산 중 인플레대응 최악이라는 연구 결과같은 거 보면 코인도 이제 나름의 내재가치 있다고 생각하게 됐네요
4년 전 쯤엔 교수님이랑 기본가치가 0인데 왜 거래되냐 토론도 하고 했었는데 이쯤 되면 없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고 차차 연구결과 나오면 얼터너티브 투자로 경제랑 재무교과서 들어가게 될듯 이미 CFA 과정에는 박아놨고
21/02/15 00:52
가끔 상상하는데 비트코인은 결국 지갑에 기록되는건데 지갑해킹은 못해도 비밀번호 일부러 틀려서 지갑이 잠겨버리면 아예 못찾지 않나요? 훔치지는 못하지만 그냥 없애버릴수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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