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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16:52
먹먹하네요.
어머니에게는 저런 슬픔을 모르고 자라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에게는 저런 슬픔을 주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으로 살아야겠습니다.
21/02/12 17:24
인터넷 문화 때문인지...
요즘 저런 슬픈 이야기들을 너무 쿨하게 말하는 느낌인데 전 이게 더 슬프더라구요 걍 기습적으로 아픔이 다가오는 느낌이라할까... 저런 슬픔은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21/02/12 17:48
본인탓이 전혀 아닐텐데.. 맘아프네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저희 고모가 나중에 알고보니 친고모가 아니더라고요. 아버지의 첫 기억이 5살때인가 그 고모의 어머니가 부엌 뒷편에서 너무 슬프게 혼자 우시고 계신 거였는데, 저희 할아버지의 사촌되시는 고모의 친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시집온 고모의 어머니는 아직 어린 고모와 시댁에 덩그러니 남겨진 상황이었다더군요. 돌아갈 친정도 없고 남편은 죽고 시댁에서 살아갈 길이 막막해지자 가족회의 끝에 아직 너무 젊으셨던 고모의 어머님은 재혼하시고, 애 딸린 여자가 당시에는 결혼하기가 힘들어서 딸은 저희 할아버지가 거두어 키우셨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고모의 어머니가 부엌 뒷편에서 울던 날이 딸을 남기고 떠나기 전날이었다고...
21/02/12 18:49
(수정됨) ............ 제 조카중 한명이 딱 저상황이죠.............이혼하고 조카는 친가에 남녀는 각각 재혼해서 따로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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