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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8 20:02:49
Name 피쟐러
출처 slr자게
Subject [동물&귀욤] 벌레 무리 이동(약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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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swarm 이라고 하는데 작은 벌레 그룹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이다.
더 커보이는 효과와 서로를 컨베이어 벨트로 사용하기 때문에 두 배의 속도로 이동 가능하다.
바닥에 있는 벌레는 정상 속도지만 그 위의 벌레는 움직이는 벌레 위에서 이동하기 때문이다


판님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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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디아
21/01/28 20:06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 시온에 쳐들어오는 센티넬 무리들이 생각나네요
희원토끼
21/01/28 20:08
수정 아이콘
꾸물꾸물 귀엽네요흐...
디쿠아스점안액
21/01/28 20:13
수정 아이콘
윗짤 강아지가 낼름 주워먹을 줄,,,
피쟐러
21/01/28 23:30
수정 아이콘
냄새맡고 맛없어 보였나봐요 크킄
고란고란
21/01/28 20:15
수정 아이콘
탱크 바퀴의 캐터필트? 펄트? 를 생각해보면, 땅에 접한 곳은 멈춰있지만 바로 윗 부분은 앞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캐터필트 자체는 앞으로 전진하죠. 이거랑 똑같은 원리 같네요.
21/01/28 21:17
수정 아이콘
두 배 까지는 안 될 것 같아요
설탕가루인형형
21/01/28 21: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크크
- 무거워서 느림
- 맨 뒤로가서 다시 타려고 바둥바둥
21/01/28 21:37
수정 아이콘
판님이 그립네요.
티모대위
21/01/28 23:29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얘네는 이런 똑똑한 이동방식을 머리로 생각해서 할리가 없으니 누가 이렇게 하도록 본능에 프로그래밍 해준게 아닐까 싶을정도인데
이런 식으로의 발달은 어떻게 이루어진걸까요. 진심 신기함..
21/01/28 23:30
수정 아이콘
판님 이름 오랜만이네요
뭐하고 사시려나...
오직니콜
21/01/28 23:37
수정 아이콘
위쪽애들은 거의 무임승차같은데 크크
피쟐러
21/01/28 23:46
수정 아이콘
제가 열심히 돌려봤는데
아무래도 하중때문에 위에 친구들이 빠르고 밑에 친구들이 느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위에 친구들이 밑으로 가는 메커니즘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밑에 친구들이 저걸 할리가 크크크
21/01/29 07:15
수정 아이콘
3층 벌레구조라면 이론적으로 2배속이네요. 실상 2배속은 안될듯 하면서도 뭔가 이렇게 할 이점이 있다는 거겠죠.

3층으로 된 벌레가 있다. 각 층에 같은 양의 벌레가 있고, 1층 벌레는 1단위시간 동안 1만큼 움직인다. 2층 벌레의 속도가 2, 3층 벌레의 속도가 3이다.

이 벌레그룹의 앞을 생각해보자. 3층에 있는 벌레가 3만큼 움직이면, 2층은 2만큼, 1층은 1만큼 움직인다. 각 층의 벌레의 양이 같아야 하므로 2층에서 1층으로 1마리 내려가고, 3층에서 1마리가 2층으로 내려간다. 결국 3층의 애벌래가 계속 1층으로 이동하는 꼴이다.

벌레그룹의 뒤를 생각해보면 2층의 한마리가 3층으로, 1층의 한마리가 2층으로 이동한다. 결국 1층의 애벌래가 3층으로 이동하는 꼴이다.

이 애벌래 집단은 일종의 무한궤도와 같으며 2층 벌레의 속도와 같은 2의 속도로 이동한다.
와일드볼트
21/01/29 08:38
수정 아이콘
일종의 드립인데 제가 모르는 드립인건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전체 속도는 1이고 벌레들이 2, 3층에 있는 시간이 1층에 있는 시간보다 짧은것 뿐이죠..

만약에 ambael님이 2교대로 인력거를 끈다고 가정해봐요. 인력거를 끄는 사람은 시속 1km/h로 끌다가 교대해서 인력거 위로 올라갔을때 시속 9km/h로 달리기를 하다가 다시 교대해서 내려와 인력거를 끌때는 시속 1km/h로 끈다면 이 인력거는 시속 1km/h로 가지 5km/h로 가는건 아니죠.
결국 위에서 얼마나 빨리 달리더라도 결국 집단 이동 속도는 아래의 벌레에 의해서만 결정나는게 정상적이죠.

자연계에서 저런식으로 뭉쳐다니는건 대부분 덩치큰 다른 생물로 의태해서 포식자를 속이거나 위협하는 용도이거나 일부 먹혀도 대부분의 집단은 생존하여 생존률을 올리는 용도지 속도가 빨라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새나 물고기 같은 경우에는 공기 저항이나 유체 역학적으로 행동하는데 드는 힘을 줄이긴 한다고는 합니다)
21/01/29 0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인력거 예시로도 유사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1단위시간동안 1만큼 이동하는 2마리의 벌레가 있는데 서로 위로 타오르며 전진합니다.

한 벌레의 반복 주기를 살펴보면
아래의 벌레: 1단위시간동안 1만큼 이동. 이 벌레는 바로 위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간 벌레: 1단위시간동안 아래에 있는 벌레의 이동길이를 더해서 2만큼 이동하고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속도가 (거리 3/단위시간 2)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와일드볼트
21/01/29 10:51
수정 아이콘
실제 그 인력거의 이동 거리는 1단위 시간동안 1만큼 이동한거고요. 벌레가 다른 벌레 위에서 이동한 속도는 실제 집단의 이동 거리에 아무런 영향을 못줍니다. 위에서 아무것도 안하다 내려와도 벌레 집단의 이동 속도는 똑같아요.

집단 이동 속도랑 벌레 개체 하나의 평균 속도를 착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말씀한것 처럼 벌레 하나 개체의 평균 속도가 올라간것 같이 보여도 벌레 집단 속도는 올라갈 수 없어요.. 실제 위에서 빠르게 이동한게 벌레 집단의 이동이랑은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죠..
와일드볼트
21/01/29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기차 위에서 왕복으로 뜀박질을 해서 내 개인의 평균 속력이 올라가는게 기차의 도착 시간에 영향을 줄지 생각해 보세요.
위로 올라간 벌레가 벌레집단 위에서 이동하여 벌레 한 개체의 평균 속력이 올라간것 같아 보이지만, 벌레가 위에 있을때에는 벌레 집단의 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벌레 집단의 속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못줍니다.
21/01/29 14:26
수정 아이콘
1. 한 벌레의 속도변화주기와 집단이동이 관련성 없음
2. 기차 위에서의 뜀박질이 기차속도와의 관련성 없음
을 주장하셨습니다.

본문의 벌레들의 움직임을 잘 관찰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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