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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8 19:56:01
Name 피쟐러
출처 slr자게
Subject [기타] 방송인 최불암의 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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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암산에 있다는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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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불호를 떠나서 필력 쩌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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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잘모모
21/01/28 19:59
수정 아이콘
부러운 글 솜씨를 가지셨네요 저도 멋지게 나이가 들면 저런 원숙한 필력이 생기겠죠?
피쟐러
21/01/28 20:01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손자!
그 나이 되시면 가능하실겁니다 :D
보라괭이
21/01/28 20:03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술집이 당대 유명한 문학인들의 사랑방이었다고 하더니, 본인도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군요...... 꾸준히 노력하고 배우지 않으면 저런 글들이 생활에서 안 나오죠. 멋집니다.
21/01/28 20:19
수정 아이콘
명동 '은성'이죠?
그 당시 배경으로 드라마나 영화 한 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SSGSS vegeta
21/01/28 20:29
수정 아이콘
그런 드라마가 있죠.ebs에서한 명동백작.
21/01/28 20:32
수정 아이콘
오, 몰랐던 드라마인데 그런게 있었네요.
역시 EBS!
21/01/28 20:44
수정 아이콘
아마 유튜브에 무료로 풀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터치터치
21/01/28 20:10
수정 아이콘
가을에 포도가 익나 싶네요 ㅜ

비닐하우스로 과일에서 계절감이 사라진 현 세대에 대해 자연의 순리라는 거대한 진실에 맞닿은 지은이의 현학적 한탄인가
피쟐러
21/01/28 20:22
수정 아이콘
머루포도가 초가을에 나오긴 하죠 흠흠
forangel
21/01/28 21:58
수정 아이콘
최불암씨는 워낙 나이가 많아서 어릴적 맛보던 포도가 머루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머루는 가을에 익죠. 그래서 저렇게 썻을수도 있겠네요.
여담으로 자두랑 포도나무에서 간혹 늦게 꽃이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두랑 포도는 진짜 맛있어요. 신맛,단맛이 압축된듯한 맛이라고나 할까?
대략 천평에 몇알정도 나올정도로 아주 작은 양이다보니 과수원 하는 집이 아니면 맛볼수 없죠.
터치터치
21/01/28 22:13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오마쥬로 생각하긴 했는데

머루포도도 있겠네요
웃어른공격
21/01/28 21:03
수정 아이콘
저러니 최불암 시리즈가......아 상관없나?...
군령술사
21/01/28 22:15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최불암씨 목소리로 자동재생되죠?
안유진
21/01/28 23:22
수정 아이콘
이야....
20060828
21/01/28 23:41
수정 아이콘
제가 김혜수도 아니지만 마지막줄이 뭔가 탁 울리네요.
일찍일어나자
21/01/29 02:37
수정 아이콘
불암산 명예산주이군요.
파 홍보대사는 안 하시나요.
21/01/29 07:55
수정 아이콘
약간 비석의 글귀늘 달느낌 나면 정상인가요...?
21/01/29 09:42
수정 아이콘
가끔 조금 궁금해서 찾아볼까 말까했는데 역시 예명을 쓰셨던거였네요.
불암산에서 따오신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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