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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3 08:46:37
Name 우주전쟁
출처 http://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14/06/11/0004
Subject [기타] LG 모바일 사업부의 "화양연화"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lg-chocolate-kg800-full-1.jpg

LG 초콜릿 폰...
2005년 11월 출시되어서 LG폰 역사상 최초로 전세계 2천만 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LG를 일약 탑 "쓰리" 폰 제조사로 등극시킨 폰...

하지만 얼마 안 되서 청바지에 검은 터틀넥 셔츠를 입은 한 미국 남자가 새로운 폰 하나를 세상에 등장시키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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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08:49
수정 아이콘
초콜릿폰 나올때 바로 사서 참 잘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아휴~엘진데~"하면서 LG도 좋은 기종을 출시할거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휴...엘진데..."라는 생각뿐입니다.
회색사과
21/01/23 09:03
수정 아이콘
춰컬릣?!

하전 cf 기억납니자.
ComeAgain
21/01/23 09:03
수정 아이콘
초콜릿, 아이스크림, 롤리팝. 거기에 연예인 광고...
이걸 극복을 못 했죠
반성맨
21/01/23 09:04
수정 아이콘
샤인폰
21/01/23 09:05
수정 아이콘
이때 LG 참 좋았는데.. 초콜릿 시리즈, 프라다 시리즈 등등.. 가지고 싶던 핸드폰이였는데.. 지금은 ㅜㅜ..
앗!힝!엨!훅!
21/01/23 09:08
수정 아이콘
디자인이 전부던 시절이죠!
21/01/23 09:12
수정 아이콘
프라다 폰은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핸드폰이 명품이라니!!
21/01/23 09:16
수정 아이콘
경영진이 한방에 홈런치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망했다고 봅니다.
Lord Be Goja
21/01/23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디어 한두번에 뒤집기에 서마터폰은 인터넷되는 전화기가 아니라 전화되는 컴피타였다는게..
Dowhatyoucan't
21/01/23 09:20
수정 아이콘
검은 폴라티셔츠가 아니라 터틀낵셔츠라고 하는군요
우주전쟁
21/01/23 09:22
수정 아이콘
사실 정확한 명칭은 저도 잘 모릅니다....카라 없는 건 터틀넥 아닌가 해서...ㅜㅜ
21/01/23 09:25
수정 아이콘
초콜릿 샤인 아이스크림 롤리팝 다 블링블링했죠.

사실 롤리팝 시리즈가 갤럭시S, 심지어는 S2와도 거의 동시대 제품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이미 오래 전에 예견된 미래가 아니었나...
하늘이어두워
21/01/23 09:53
수정 아이콘
롤리팝시리즈가 어떻게 갤럭시랑 동시대품입니까??
하늘이어두워
21/01/23 09:55
수정 아이콘
오마이갓... 1년차이군요
21/01/23 09:58
수정 아이콘
ㅖ... 심지어 한번만 나온것도 아니었... 고 저도 혹해서 살뻔했습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1/01/23 09:28
수정 아이콘
이분야 끝판왕은 노키아죠
TWICE쯔위
21/01/23 09:31
수정 아이콘
남용 부회장 시절.........
가장 부흥기를 이끌었으며, 현재의 망테크에 가장 일조했던..
미나리돌돌
21/01/23 09:35
수정 아이콘
리더 한 명이 어떻게 사업을 망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죠.
지니팅커벨여행
21/01/23 09:45
수정 아이콘
남용이 말아먹은 거죠.
여기에 더해 외국 컨설팅 업체에 자기 회사의 미래를 진단하고 그대로 믿어버린...
21/01/23 10:46
수정 아이콘
G5, 벨벳, 윙 같은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남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LG전자 자체가 노답이라는 소리죠..
지니팅커벨여행
21/01/23 12:59
수정 아이콘
진입이.늦어서 점유율이 낮았던 데다가 조급한 마음에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고 무리한 결과가 저거죠.
남용이 대표면 자기 사람들 임원으로 뽑아 올리고 그 이후도 일부 남아서 악순환을...
첫단추부터 잘못된 거라 남용의 지분이 가장 큽니다.
고물장수
21/01/23 22:44
수정 아이콘
진입이 늦은 이유도 잘 만들던 스마트폰 사업을 접어버렸었기 때문에....
제가la에있을때
21/01/23 09:51
수정 아이콘
If i could take you away

그당시 광고 음악이랑 뭔가 들어맞는 지금 상황이랄까요
별빛정원
21/01/23 10:44
수정 아이콘
초콜릿, 샤인, 시크릿, 뉴초콜릿으로 이어지는 블랙라벨 시리즈와 프라다폰 시리즈 디자인은 지금도 비슷하게 디자인 뽑아주면 소장용으로 살 의향은 있겠네요..
뉴 초콜릿폰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요즘 21:9비율 종종 나오니까) 쿼드덱(3.5)포함 풀 스펙(865+정도?)으로 나와준다면 이건 무조건 소장해야죠..

하지만 나올리 없겠지...
다시마두장
21/01/23 10:45
수정 아이콘
참 저랬던 폰 분야를 어쩌다 이렇게 말아먹은건지..
게임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21/01/23 10:47
수정 아이콘
그 청바지에 검은 터틀넥 양반이 하던 첫 아이폰 프리젠테이션 멋지더라구요.

저는 그걸 영어공부한다고 한참 뒤에 봤고, 지금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그 당시 그런 게 나오는 걸 보고도 피쳐폰을 밀 수 있었을까 싶기는 합니다.
물론 엘지 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갈라파고스화 되어가고 있던 우리나라 통신업계 전반에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요.

예전 사용하던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PDA 폰에서 네비 한 번 돌려보겠다고 GPS 모듈을 따로 사서 블루투스 연결해서 쓰던 기억이 납니다.
무려 전화기인데도 OS가 윈도우라고 블루 스크린도 종종 떴어요, 물론 그 동안 전화는 못받죠. 문제는 언제부터 얘가 이 상태였는지도 알 수도 없었다는 거죠.

드 디 어 (온갖 이유로 연기되면서 구형 모델이 되어버린 아이폰 3는 건너뛰고) 아이폰 4가 출시될 때 구매해서 처음 써봤을 때는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이게 4라면, 저넘들은 몇 년 전부터 이런 걸 쓰고 있었다는 거야?

그리고 2년 전부터 갤럭시 씁니다.^^;
삼성페이 연동하면 2% 적립해 주는 카드가 있어서.
양파폭탄
21/01/23 11:37
수정 아이콘
초콜릿이 너무 잘나가니까 거기에 함몰되서 다른걸 생각못하고...
21/01/23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써본 7개의 LG폰 중 가장 쓰레기지만 이쁘긴 진짜 이뻤죠.
술자리에서 폰 꺼낼때 여자들이 부러워할 정도.
영양만점치킨
21/01/23 13:08
수정 아이콘
전화기와 전화기능있는 컴퓨터의 차이를 윗대가리들이 못 맏아들인게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다.
척척석사
21/01/23 13:52
수정 아이콘
영감님들 뭐 신기계 갖다주면 아유 이런거 쓸데가 있나? 복잡해서 어떻게써~ 이러잖아요 딱 말씀하신 그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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