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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6 19:18:29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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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0518895?
Subject [유머] 술을 마시면 깨어나는 그의 두번째 자아


취해야 멀쩡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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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1/01/16 19:24
수정 아이콘
전 항상 필름이 끊기면 집에가는 택시에서 정신을 차린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상하게 회식하고 1시간이 지나면 필름이 끊겼다가 5분뒤에 정신을 차린다니까요.
40년모솔탈출
21/01/16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생때 술머고 필름 끊겨서 길 한복판에서 깬적이 있습니다....한겨울에...
그때 이후로 술을 마셔도 필름이 끊기지 않게 계속 조심하고 있네요..
12년째도피중
21/01/16 20:44
수정 아이콘
어 저도요. 저는 도로에서 자다가 뒤질뻔했는데(...) 길가던 운전 기사분께 멍멍이로 시작하는 욕을 먹고 공중전화부스로 기어들어가 마저 잤어요. (기사님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세요.)
정신차리고나서야 스스로 저지른 짓에 정말 놀라서 그 뒤로 정말 조심하고 있습니다. 안주 정말 많이 먹고, 물 계속 같이 먹고, 취해서 졸리기 전에 일단 어디든 가서 잡니다. 크크크. 그 뒤로 그렇게 큰 실수는 안저질러 본 것 같아요.
비익조
21/01/16 19:32
수정 아이콘
저도 필름끊긴 적이 세 번정도 있는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진짜 안취하던데
군령술사
21/01/16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11시까지는 대충 기억이 나는데, 정신 차려보니 새벽 2시에 길을 걷고 있었어요.
큰길로 나가서 택시 잡아 타고 XXX로 가 달라고한 다음에 한 말이,
"그런데 기사님, 여기가 어디죠?" 크크크;;;

다음날 같이 마셨던 분들께 여쭤봤는데, 멀쩡하게 잘 마시고 헤어졌다고...
21/01/16 20:01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 글에서 봤는데 필름이 끊기다는게 다음날 일어나 보니 전날 기억이 없는 그 순간에 정신줄을 놓았던게 아니라 보통 자면서 기억이 지워지는 거라고 봤어요 크크
고란고란
21/01/16 20:11
수정 아이콘
네. 단기기억 저장했다가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해마가 알콜에 맛이 가서 생기는 현상이라더군요.
이혜리
21/01/16 20:17
수정 아이콘
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필름 되게 자주 끊기는데, 같이 마신 사람들은 제가 취한 것을 잘 모르더라구요.
원래 반쯤 미쳤다고 생각하고, 워낙 멀쩡해서 자면서 맛탱이가 가는게 확실해요.
동년배
21/01/16 21:42
수정 아이콘
제가 저럽니다. 엠티가서 아침에 후배들이 어제 정말 좋은 이야기 해주면서 감사하다고 존경 섞인 눈빛을 보이는데 정작 나는 무슨 이야기 해준지 기억이 하나도 안남....
고분자
21/01/16 22:21
수정 아이콘
도로공사판에 누워있었는데 흘린거 없는지 손전등까지 비춰주고 경찰차로 집근처까지 태워주셨던거 아직도 감사합니다. 그이후로 무서워서 많이 못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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