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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4 00:17:00
Name TWICE쯔위
File #1 112.jpg (457.5 KB), Download : 73
출처 이토
Subject [기타] 4억 달러짜리 불장난


https://news.usni.org/2014/03/28/navy-decommission-fire-damaged-uss-miami-today
화재중인 USS-Miami(SSN-755)

세계에서 아마 개인적인 방화 비용 치고는 이 사건을 넘는 사례는 아마 없을 듯합니다.


사건 요약 : 지난 2012년 로스앤젤레스 급 공격정 USS-Miami(SSN-755)함이

대대적인 오버 홀(Overhaul)을 위해 포츠머스 해군 조선소에 입항한 상황이었는데,

방화 당시 26세였던 "Casey James Fury"라는 페인트 공이

보수를 위해서 함정 내에 들어갔다가 집에 가고 싶은 열망이 강했던 나머지

조기 퇴근(?)을 하기 위해서 함정에 불을 지름.


이후 Casey James Fury는 법정 17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며,

4억 달러(한화 약 4,390억 원)를 국가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음

(하지만 판사도 이 판결을 내리면서 그가 이 금액을 성공적으로 낼 거라고 생각은 1도 안 함).


미 해군은 처음에 이 사건이 발발한 이후 잠수함을 수리하려고 하였지만

수리비만 7억 달러(한화 약 7,690억 원)에 온전히 제 기능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어서

20년 근속의 USS-Miami는 결국 스크랩 처리가 되었으며,

111명의 승조원과 기타 인원들은 다른 부대로 재배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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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4 00:2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분노 조절 장애도 아니고 뭘까요...??
엔지니어
21/01/14 00:28
수정 아이콘
답도 없다는 댕청함 아닐까요...
가만히 손을 잡으
21/01/15 21:27
수정 아이콘
작업중단되면 여자친구 만나려고 했다고...
21/01/15 22:31
수정 아이콘
으어어어어어
덴드로븀
21/01/14 00:26
수정 아이콘
으어어어어어어어..................................
VictoryFood
21/01/14 00:36
수정 아이콘
4억달러도 싸게 쳐준 거 같네요.
21/01/14 00:51
수정 아이콘
이거 기사 봤었는대...
이 일로 인해 미국 국방계획에도 차질이 크게 났다고 즐었습니다.
문문문무
21/01/14 02:55
수정 아이콘
중요한 병기인가요 저게?
Augustiner_Hell
21/01/14 04:14
수정 아이콘
꽤나 신형인 공격원잠이죠
항모전단 보호의 핵심요소중 하나입니다
21/01/14 08:36
수정 아이콘
근데 la급이면 신형은 아니지 않나요...?;; 시울프는 논외로 쳐도 버지니아급이 작년에 블록 4까지 나왔는데...
게다가 마이애미함은 진수도 80년대에 됐다고 들었습니다
21/01/17 16:11
수정 아이콘
저게 남은 사용기간을 다쓰는동안 그사이에 신형을 만들어 교체할 계획이였는대
더 빨리 폐기됨으로인해 그 빈공간을 매꿔줄게 필요하게되서 계획이 크게 꼬인걸로 알고있습니다.
21/01/17 16:14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저도 알고 있는데, 윗분이 uss 마이애미가 '꽤나 신형'이라고 하셔서요
랜슬롯
21/01/14 04:46
수정 아이콘
백번양보해서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그랬다면 인정 (잠수함이라는 특성도 있으니) 근데 아무런 처벌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니..
달달한고양이
21/01/14 07:50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집’에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 부터가 크크
쿠우의 절규
21/01/14 08:27
수정 아이콘
결국 '큰집'에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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