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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2 13:01:34
Name 김유라
File #1 0de679ab43aee3e68125de68f6b2aac6.jpeg (72.8 KB), Download : 76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저점 줍줍하라는 이야기가 의미없는 이유



주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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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13:02
수정 아이콘
???: 곱버스 안탄 흑우 읎제?
띵호와
21/01/12 13:04
수정 아이콘
오우야;;소름이 확 돋네요.
21/01/12 13:05
수정 아이콘
건강한 조정?
아니 이건 광기다
시린비
21/01/12 13:05
수정 아이콘
떨어지는 칼날정도야 쉽게... 푸욱
21/01/12 15:43
수정 아이콘
손모가지 정도는 쉽게 날아가는 떨칼...
21/01/12 13:07
수정 아이콘
주식 안하던 분들 입장에선 천재일우 기회죠.
히히힣
21/01/12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지나고 나니까 아! 그때 살 걸! 하지만
막상 당시엔 겁나지
라임오렌지나무
21/01/12 13:08
수정 아이콘
주식안하는 사람은 어디가 저점인지 관심이없고, 주식 하는 사람들은 여윳돈이 없거나 이성이 마비되죠 크크. 미리 현금 준비하고 기회노리던 일부 사람들만이 승자가 될 뿐.
셀트리온
21/01/12 13: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현금 준비하고 기회노리던 사람들도
결국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윳돈이 없거나 이성이 마비된 상황..
21/01/12 13:08
수정 아이콘
외계인 : 감사
동굴곰
21/01/12 13:09
수정 아이콘
1층 밑에 지하실, 지하 2층이 있다!
21/01/12 13:11
수정 아이콘
저때 겪어본 입장으로는 진짜 무서워서 가장 손절하고 싶은 타이밍이었고, 이후 1500반등 할땐 가장 인버스 타고싶은 타이밍이었습니다. 결국 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게 천운이었죠
21/01/12 13:11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으로 돌아간시기
21/01/12 13:12
수정 아이콘
저때 돌아가서 사라고했으면 사긴했을거같아요
어차피 오를거라고 예상은 했으니꺼
근데 저게 저점인가하면 몰라서..
그말싫
21/01/12 13:14
수정 아이콘
저 쯤 떨어지면 반등할건 알지만 캐시가 없거나, 더 내려가면 살려고 간보다가 못사는거죠
2021반드시합격
21/01/12 1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뜬금없이 진지를 좀 먹자면
저는 주식시장에서 구르면서
[알 수 없는 건 알 수 없다고 인정하기], 를
이제서야 배운 거 같아요.

감이니 뭐니 섣부르게 알 수 있다고 확신하고
흥할거야 망할거야를 예측했다가 망해보니
(내려갈 때 레버리지 풀매수
올라갈 때 곱버스 풀매수 다 저질러봤습니다)
사람이 쪼~~끔이나마 겸손해지더군요.

말 나온 김에 매튜 매커니히 아저씨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알려주신
월스트리트에서 증권중개인으로 일하는 법
보고 가시죠
https://youtu.be/lqHyQB9U5RM
시한부잉여
21/01/12 13:17
수정 아이콘
전사의 심장으로 어제 비트코인 주웠습니다
한강 얼었을 때가 찬스다!
RapidSilver
21/01/12 13:17
수정 아이콘
저점에 주워담으면 된다
공부해서 서울대 가면된다
수비수 제끼고 드리블 해서 골 넣으면 된다
라인전에서 이기면 된다...
21/01/12 13:24
수정 아이콘
선생님 마지막 줄이 이상합니다
21/01/12 13:18
수정 아이콘
큰맘먹고 sm엔터 사고나서 다음날 사드터지고, 쭉쭉 빠지는 주가를보며 맘먹었죠. 분석이고 머고 다 필요없구나...그리고 주식을 접었습니다
아밀다
21/01/12 13:20
수정 아이콘
진짜 줍긴 뭘 주워요. 지나고 나서야 쉽게 말하지.
리자몽
21/01/12 13:21
수정 아이콘
크... 저 때 주울 수 있는 용자는 거의 없죠

줍고나서 내 계좌 수익률이 -10% 넘어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멘탈 흔들립니다
거짓말쟁이
21/01/12 13:24
수정 아이콘
전 코로나 터진 직후에 3월초쯤에 땅바닥으로 떨어질때도 진짜 나라 망하는 줄 알고 살 엄두를 못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감기처럼 불가능할지도 모르고 개발을 해도 4~5년 이상 잡아야 한다는둥 할 때라 진짜 세상 망하는 줄..
리자몽
21/01/12 13:28
수정 아이콘
전 나라 망하거나 오르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망하면 한국돈 휴지될테니 이번 기회에 주식하자! 라고 하고 질렀습니다

원유회사, 항공회사요 (...)
거짓말쟁이
21/01/12 13:29
수정 아이콘
두 회사는 가지고만 계시면 언젠가는 오르지않을까요?? 크
Lord Be Goja
21/01/12 13: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다른게 오르는걸 보고 있으면 확 빼서 나도 저거나 살까 싶은 유혹을 이길수가 없다는겁니다..
리자몽
21/01/12 13:32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유혹을 못이겨서 -5%로 손절했습니다
리자몽
21/01/12 13:31
수정 아이콘
사고나서 -20% 넘는거 보고 -5% 정도 잠시 올라왔을 때 손절했습니다 크크크...

그 때 교훈을 얻어서 지금은 이득을 보고 있긴한데 10년에 한번오는 찬스는 물건너 갔네요 ;_;
뜨거운눈물
21/01/12 13:26
수정 아이콘
공포에 사라는 말
21/01/12 13:27
수정 아이콘
삼전 만원대 가고 나라 망한다던 분 속으로 비웃고 삼전 몰빵한 3월의 우리 가족 많이 칭찬해..
리자몽
21/01/12 13:28
수정 아이콘
와...!
21/01/12 13:35
수정 아이콘
어제 잠깐 수익률 100%(!) 초과를 봤었는데
문제는 시드머니가 그렇게 엄청 크진 않습니다. 집을 팔아서 넣었어야...
리자몽
21/01/12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30% 익절하고 2주 남겨놓은 삼전우가 100% 초과달성한거 보고 웃었습니다 :)
21/01/12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익절욕심이 날 것 같아서 와이프한테 전적으로 맡겼더니 추매도 안 하고 익절도 안 하고 들고 있는 걸 너무 잘 하..
30대 여성 투자자 만세
리자몽
21/01/12 13:41
수정 아이콘
역시 존버는 여성분들이 잘하는군요 흐흐
21/01/12 18:23
수정 아이콘
와이프께서 깜빡하고 있으신걸수도...
히히힣
21/01/12 13:30
수정 아이콘
21/01/12 13:31
수정 아이콘
그때도 삼성전자 곧 삼만전자 갈꺼라고 아직 저점 아니라고 말하는 분 투성이었습니다.
Foxwhite
21/01/12 22:09
수정 아이콘
그게 접니다... 죄송
iPhoneXX
21/01/12 13:28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고 야수의 심장으로 매수 박는 분이 많지 않은게 현실이죠. 고점을 보니 예전 저점이 낮아보이니 저 가격 온다면 산다 이러지만 현실은 저렇게 저점 찍고 횡보하면 망할꺼 같아서 보지도 않고 급등하기 시작하면 추격매수 하는 분들이 태반.
R.Oswalt
21/01/12 13:29
수정 아이콘
주워보라는 말이 죽어보세요로 들리는 서슬퍼런 지표...
손금불산입
21/01/12 13:30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코로나도 있어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면 더 늘었는데 주가가 올라도 이렇게 빨리 그리고 폭발적으로 오를거라 예상하기 진짜 어렵죠.
허저비
21/01/12 13:31
수정 아이콘
진짜 주울 요량으로 현금 준비해 둔 다음 비트코인 400만원으로 떨어지는거 실시간으로 차트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못들어가고 관망만 하다 지금에 이르렀네요. 못하는건 못하는거죠 크크크크크
iPhoneXX
21/01/12 13:35
수정 아이콘
4천만원 말씀하시는거죠? 크크
허저비
21/01/12 13:41
수정 아이콘
암호화폐 멸망의 폭락장...진짜 400만원 그때요 크
iPhoneXX
21/01/12 13:46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그때 말씀하시는거군요 크크 근데 그때 400대에서 꽤 오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들 망했다고 해서 관심도 없었던거 같네요.
Lord Be Goja
21/01/12 13:41
수정 아이콘
18년쯤에 많이 내리면 사려고 돈준비했는데 막상 4백선 가는거 보고는 못샀더니 4천만원되있더라 라는 말씀일겁니다.
iPhoneXX
21/01/12 13:47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이해를 잘못했네요
아르네트
21/01/12 13:34
수정 아이콘
이땐 주웠으나 일찍 나오는 바람에...
21/01/12 13:37
수정 아이콘
이때 줍긴 주웠는데 전고점에서 내렸....
리자몽
21/01/12 13:39
수정 아이콘
이게 정상이죠 @_@...
유료도로당
21/01/12 13:41
수정 아이콘
저때 좀 사긴 했는데 고액이 아닌데도 진짜 많이 쫄리긴 했습니다
하심군
21/01/12 13:43
수정 아이콘
이 때 슈카형 이야기 생각나더군요
산성비
21/01/12 13:45
수정 아이콘
저 시기 즈음에 줍고 작년 수익률 158% 냈습니다
티모대위
21/01/12 13:48
수정 아이콘
이게 반등 직전 상황이죠? 전 못합니다 크크
특이점은 온다
21/01/12 13:49
수정 아이콘
저 시기에 정확하게 인생 영끌해서 배팅하신 분들은 돈 먹을 자격이 있죠.
열혈둥이
21/01/12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여기서 300포인트 더 떨어질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셀트리온
21/01/12 13:56
수정 아이콘
이게 이 때 주워도 또 얼마 존버 못하는 게 일반적...
하르피온
21/01/12 13:57
수정 아이콘
삼전 9.3 9.0 추매했습니다 흑흑흑
아직은 평단 6만이긴한데...
NoGainNoPain
21/01/12 13: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부동산이 투자처로 인기있는 거죠. 망해도 눌러앉으면 그만이니까 말입니다.
이쥴레이
21/01/12 14:00
수정 아이콘
저점이라 줍줍하는데 이것참..
카라카스
21/01/12 14:02
수정 아이콘
저 마지막 하락날 모든 종목 손절하고 인버스를 샀죠.. 결과는 아시다시피 흑
덴드로븀
21/01/12 14:0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지금입니다.
21/01/12 14: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코로나 영향이 크더라도 초우량기업들이 망할까 하는 생각에 주우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문제는 지금 당장 사서 또 손해보느니 내일 조금만 더 떨어지면 사야지 하다가 못산거죠
MicroStation
21/01/12 14:26
수정 아이콘
Tiger 인버스를 저날 익절했는데 무슨 귀신이 씌었는지 더 먹자하고 호랑이의 심장으로12700원에서 추매를 하고 다 날려먹은 새드앤딩이...크크
톰슨가젤연탄구이
21/01/12 14:31
수정 아이콘
한 이틀정도 더 떨어지면 들어가야겠네요
21/01/12 14:32
수정 아이콘
저점이라 줍줍하라는 말은 주식 안 해봤으니 할 수 있는 말이죠
오송역이맞지
21/01/12 15:08
수정 아이콘
분할매수하는것말고는 방법이..
화요일에 만나요
21/01/12 19:13
수정 아이콘
이때 사긴샀는데 허리부터 사서 지옥의 물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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