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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0 18:07:17
Name 취준공룡죠르디
File #2 Screenshot_20201230_180125_Chrome.png (211.0 KB), Download : 75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65771?sid=101
Subject [기타] 로또 당첨됐는데 탈락함


1. 어제 DMC파인시티자이 59㎡ 1가구 잔여물량 무순위 추첨 접수를 함

2. 12억이 분양가인데 이건 약 5억원, 대신 접수자가 30만명

3. 29세 여성이 30만대 1 뚫고 당첨됨

4. 근데 계약금 1억을 5시간 안에 납부해야 됨

5. 납부 못해서 예비1번에게 돌아가고 예비1번은 바로 계약




교훈 : 여유자금이나 급전 확보루트는 항상 남겨두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6577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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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18:08
수정 아이콘
줍줍같은데 일단 혹시되겠어 하면서 넣고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생긴 해프닝이네요.
20/12/30 18:08
수정 아이콘
자금조달계획서까지 써뒀는데....쩝
노지선
20/12/30 18:10
수정 아이콘
1억을 5시간 안에 .....ㅠㅠ
그말싫
20/12/30 18:11
수정 아이콘
저거 평생 생각나서 어떡하나요 저 분;;;
20/12/30 18:11
수정 아이콘
29세여성은 좀 안타까운 일이고
예비1번은 개꿀 이었겠네요.
20/12/30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썼었는데 경쟁률이 고작(?) 1:300,000 이었군요?!
손연재
20/12/30 18:15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평생 생각나겠네요
DownTeamisDown
20/12/30 18: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1억 구할수 없으면 안쓰거나 아니면 1억을 준비했어야...
구름달
20/12/30 18:17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분양가는 5억이었고, 현재 P가 5억으로 10~11억에 거래되는지라 시세차익 5억 로또군요. 안타깝네요
맥스훼인
20/12/30 18:34
수정 아이콘
분양시점에서는 더 올라갈 수 있는 지역이라..
한 몇년은 꿈에 나올듯요
슈퍼파워
20/12/30 18:17
수정 아이콘
저도 넣을까 하다가 1억 구할 도리가 없어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정말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아이폰텐
20/12/30 18:18
수정 아이콘
30만분의 1이 당첨금 5억이면 로또보다 확률 그래도 높죠?
뒹굴뒹굴
20/12/30 18:2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래도 계약금은 준비를 하고 넣어야지..
하르피온
20/12/30 18:20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장난아니실듯 주변 여기저기 전화까지 헸으면 더더욱..
20/12/30 18:23
수정 아이콘
예비 2번 아재랑 딜을 해서 P 반 떼드릴테니 급전 좀 땡깁시다 하셨어야
20/12/30 18:28
수정 아이콘
예비 1번은 백퍼 예상하고 준비할 시간 좀 더 벌었겠네요
20/12/30 18:29
수정 아이콘
와 이런경우 어떻거 해야하나요....ㅜㅜ당첨되었는데 돈이없으면
공항아저씨
20/12/30 18:30
수정 아이콘
어쩔수없는거죠
세상을보고올게
20/12/30 22:05
수정 아이콘
원래 1억이 있거나 5시간안에 구할 수 있는 사람만 신청하는거였죠.
페로몬아돌
20/12/30 18:3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주위에 돈 빌릴만한 사람들이 없었나봅니다. 이런 행운도 전혀 없는 나랑 인간..
나 미스춘향이야
20/12/30 18:38
수정 아이콘
내가 다 아깝네
아테스형
20/12/30 18:39
수정 아이콘
에고..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는데 저도 막상 5시간에 1억은 쉽지 않았을 거 같군요.
쏘쏘쏘
20/12/30 18:39
수정 아이콘
1주일안에 갚을수 있는 경우에(주식) 은행에서 초단기 대출 같은건 안되려나요? 그런 경우 아니더라도 분양권 담보가 있는데 대출도 못한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몰라서 쓰는 댓글입니다
NoGainNoPain
20/12/30 19: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빠른 대출이라고 해도 심사는 거쳐야 합니다. 그 심사를 5시간만에 해줄 리는 없겠죠.
대부업체나 사채라면 빠르게 해주겠습니다만 거기선 1억같이 큰 대출을 해줄 리가 없구요.
20/12/30 20: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계약금 납부를 못한 케이스인데 담보로 제공할 분양권이랄게 없죠.
유료도로당
20/12/30 18:39
수정 아이콘
다섯시간 빡세긴하네요..
엑세리온
20/12/30 18:42
수정 아이콘
당첨자 발표하고 계약에 보통 며칠 텀이 있지 않나요?
요즘 물정을 제가 모르는 건지, 저 경우가 특이한건지
밀크캔
20/12/30 18:51
수정 아이콘
특이한 경우였고 공고시점에서 다 안내된 사항이었습니다
NoGainNoPain
20/12/30 19:50
수정 아이콘
무순위 청약이라서 그렇습니다. 일반청약 절차는 애시당초 예전에 다 지나가 버렸거든요.
보통은 미계약분이 나오는데 저기서 미계약이 나오진 않을 것 같고 부정당첨으로 인한 취소분이 나온 거겠죠.
김유라
20/12/30 18:45
수정 아이콘
보통은 며칠 주지 않나요? 5시간이라니...
사고라스
20/12/30 18:51
수정 아이콘
줍줍이라 5시간입니다. 대출 등으로 돈 못 구하게..
20/12/30 18:53
수정 아이콘
이래서 마통은 뚫을 수 있을때 최대로 뚫는게 좋다는 거군요
20/12/30 18:54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트라우마 급이겠네요
루크레티아
20/12/30 18:55
수정 아이콘
청약 넣으면서도 뒷구멍으로 어디 지인 찔러주겠거니 했더니 그래도 투명했네요 크크크
세상을보고올게
20/12/30 22:07
수정 아이콘
1번이 지인이고
1억 못 구할 것 같은 사람을 고른거라면?
캐러거
20/12/30 18:56
수정 아이콘
자다가도 원통해서 일어날 것 같은데ㅠ
거짓말쟁이
20/12/30 19:06
수정 아이콘
덕분에 깨끗한 추첨이었다고 소문나겠네요

저분은 제 생각에 당첨될 걸 기대 안하고 신청한 것 같습니다. 복권도 사고 확인도 안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니
번개크리퍼
20/12/30 19:18
수정 아이콘
줍줍은 칼타이밍이 생명인데 준비도 안하고 있었다니... 부동산도 공부가 필수입니다.
처사촌들이 청약에 대해 1도 모르는거 보고 어제 전화로 열변을 토했는데....

12억이 분양가가 아니지 않나요? 시세가 12억이고 분양가는 5억
피식인
20/12/30 19:21
수정 아이콘
아깝네요. 청약까지 넣은 사람이 1억을 미리 준비 안해놔서 저길 날리다니..
하우두유두
20/12/30 19:26
수정 아이콘
보통 부동산이랕 연결해서 불법이라도 할것이지 ㅠㅠ
마샬스피커
20/12/30 19:35
수정 아이콘
현 시세로 5억 차익으로 추정하는거니까 실제 전매가능한 시점이 오면 얼마가 차이날지 알 수가 없는..ㅠㅠ
늙어서도 시세 보면서 땅을 칠지도... 흑흑
NoGainNoPain
20/12/30 19:48
수정 아이콘
이래서 부동산 할때는 현금을 구비하고 있어야 됩니다.
마통 뚫어놨다가 그걸로 쓰면 되지 이런게 통하질 않아요.
고기반찬
20/12/30 19:50
수정 아이콘
저거 넣을까, 하다가 혹시 되더라도 5시간 내에 계약금 마련할 자신이 없어서 안 넣었는데 정말 문제된 분이 계시네요.
20/12/30 19:51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 로또 분양이 존재했나요?
NoGainNoPain
20/12/30 19:55
수정 아이콘
얼마전 세종 리더스포레가 딱 저런 경우였습니다.
여가부 공무원이 취소한 물량에 25만명이 몰렸죠.
피쟐러
20/12/30 19:5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89630#4140800
심지어 피지알에도 올라옴
사울굿맨
20/12/30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고분양가관리지역, 분양가상한제가 분양가를 통제해서 주변 집값을 낮춘다는 명목으로 로또 분양을 만들어주는 제도죠.
물론 주변 집값을 낮추기는 개뿔... 분양하고나면 그 아파트가 곧바로 주변 집값 따라 쭉쭉 올라갑니다. 그러니 당첨된 사람은 로또인거고요.
이 정권 들어서 저런 사례들이 꽤 있었고,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겁니다.
20/12/30 21:29
수정 아이콘
이건 단지 전체의 로또분양가와는 조금 다른 케이스라..
번개크리퍼
20/12/30 21:27
수정 아이콘
저런거는 예전부터 은근히 있어왔습니다. 미분양 된 곳들을 제외하고 완판 되었지만 한 참 뒤에 자격박탈 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죠.
전에는 2억 3억 정도의 차이였다면 지금은 좀 금액차이가 크긴 합니다만 그 때나 지금이나 로또라는 이름으로 이슈가 되었었죠.
20/12/30 21: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 평생 이불킥할듯..
20/12/30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사람 많은 것 같아서 30만대1 경쟁률도 허수라고 봤어요. 당첨되도 계약도 못할거면서 일단 지원한 사람들 꽤 많았을 듯. 5억 뭐 돈도 아닌 것 같은데 사실은 1억도 없는 사람 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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