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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7 00:09:46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37 MB), Download : 83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마라톤 1,000번 이상 달린 사람들의 무릎.jpg


마라톤 1,000번 이상 달린 사람들의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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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라이
20/12/27 00:21
수정 아이콘
튼튼했기 때문에 천 번이상 뛴 거 아닐까요
20/12/27 00:2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과체중이 하루 줄넘기 1000회하면 일주일만에 바로 무릎/발목나가죠. 튼튼하고 뛸만하니까 뛴게 아닐런지...
보통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마라톤 100회 완주를 이룰수가 있다면, 하루 10시간 공부해서 고시붙는것과 비슷한... 결국 유전자???
20/12/27 00:35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천번이상 뛸 수 있는 무릎은 아니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일반적인 수준에서 했기 때문에 저렇게 된거죠...어느정도는
고물장수
20/12/27 00:54
수정 아이콘
아프면 그만뒀겠죠.
다시마두장
20/12/27 00:22
수정 아이콘
근데 살찐 사람은 달리기 하지 말라고들 하지 않나요? 저것도 몸이 충분히 가벼운 사람 기준이 아닐지...
담배상품권
20/12/27 00:32
수정 아이콘
너무 과체중이면 달리기 못버팁니다. 식단으로 어느정도 체중 줄여놓고 시작하죠.
판을흔들어라
20/12/27 00:34
수정 아이콘
수영장에서 걷는 걸 추천하더라구요. 물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덜 가서요
구르미네
20/12/27 09:50
수정 아이콘
전 허리 때문에 같은 것을 추천 받았는데, 일단 수영장 가기 미션에서 실패 크크
20/12/27 00:47
수정 아이콘
달리기는 무릎을 소모한다기보다 무릎을 튼튼하게 단련한다고 생각합니다. 근육을 써야 근육이 튼튼해지죠.
놀라운 본능
20/12/27 00:50
수정 아이콘
보통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약한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마라톤은 1000번 이상 못하죠
마라톤을 1000번 이상 할수 있는.. 체형과.. 물론 노력에 의한 근육 강화도 있었겠죠
깃털달린뱀
20/12/27 01:02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달리기가 다 좋은데 무릎에 무리 간다고 들었는데 근육 발달이 그 무리를 다 커버하나봐요.
Jean Coq de Raltigue
20/12/27 01: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무릎나간다고해서 달리기 하지 않았는데 크게 잘못생각했었네요. 달려야겠습니다.
SkyClouD
20/12/27 01:18
수정 아이콘
무릎 관절 자체가 전후로만 움직이는데는 상당히 튼튼합니다.
보통 무릎 나가는 운동들은 대부분 좌우로 트는 동작이 많아요.
거기에 잦은 점프와 착지가 합쳐지면 퍼펙트한 무릎 브레이커입니다. 대표적으로 축구라던가 농구라던가...
술라 펠릭스
20/12/27 01:32
수정 아이콘
제가 과체중이라서 학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달리기를 연습 한 사람입니다.

뭔 개소린가 싶죠?

현재 94키로인데 처음에 달리기를 시도하니까 몸이 망가지더군요. 진짜 조금씩 달리고 회복하고 달리고 회복하고 한 3개월쯤 하니까

시속 9킬로를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몸이 만들어 집니다. 심폐기능이 아니라 근육과 관절의 내구력이요.

남들과 비슷한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시속 9킬로로 1킬로씩 한시간동안 하루에 3킬로 정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게 뭔소리냐면 1킬로 달리고 쉬는 시간이 달린 시간의 두배라는 겁니다. 저는 20대가 아니니까요. 저속으로 걷든지 아님 클템 유투브를 보던지. 다쉬 회복되면 1키로 정도 달리고. 한 10분 20분 쉬었다가 다시 1키로 정도 달리고. 뭐 결국 하루 3키로 달린거니까요.

안.다.치.고.
어바웃타임
20/12/27 03:26
수정 아이콘
타고난 관절을 가지고 있어서 마라톤 1000번을 할 수 있는거겠죠

LCK를 100경기 이상 뛴 사람들의 롤 실력을 보니 최소 다이아 이상이었다?

뭐 이런 느낌 ㅡㅡ;

진짜 관절 안좋은 사람은 마라톤은 커녕....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며?? 하면서 그냥 조깅하다가

족저근막염 오고 무릎 나갑니다 ㅡㅡ;
20/12/27 05:00
수정 아이콘
런닝할때 무작정 많이 뛰어야지 하고 열심히 뛰었더니 발목이 너무 아파서 못 버티겠더라고요
이런이런이런
20/12/27 05:27
수정 아이콘
담배 엄청 피고 술 엄청 마셔도 90살까지 사는 사람들 있다고 해서 술, 담배가 몸에 좋은 건 아니죠.
코우사카 호노카
20/12/27 06:1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발목이 나갔는데 달리기고 나발이고.. 후..
20/12/27 06:44
수정 아이콘
발목 아파서 못 뛰는데...
카페알파
20/12/27 0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들 너무 운명론(?)쪽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사실 완벽하게 증명하려면 평행 세계에서 동일한 인물이 달리기를 꾸준히 한 경우와 안 한 경우를 비교해야겠습니다만......

무릎 뿐 아니라 관절 주위의 근력을 강화시켜 주면 관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맞습니다. 관절을 보다 견고하게 잡아 주거든요. 그리고 무릎이라면 무릎을 통해 내려가는 무게를 일부 담당하여 부담을 줄여 주기도 하고요. 단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면 당연히 안 되고 윗분 말씀처럼 서서히 부하를 늘려 나가야겠지만요.
metaljet
20/12/27 07:29
수정 아이콘
마라톤이나 사이클, 스키 선수들의 무릎은 일반인들보다 건강한 편입니다. 반대로 축구 선수들이나 역도 선수들의 무릎은 나이들어 일반인들보다 안 좋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안철수
20/12/27 10:18
수정 아이콘
일반인 수준에서는 웨이트가 비슷한거 같아요.
의지, 체질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관절이 버텨주는 사람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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