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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3 17:37:01
Name 끄엑꾸엑
File #1 1223173628437810.jpg (576.0 KB), Download : 66
출처 mlbpark
Subject [텍스트] 제부가 너무 걱정입니다.txt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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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1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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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
리로이 스미스
20/12/23 17:45
수정 아이콘
저런경우는 무언가 환경적으로 변화가 있어야 하고, 또 시간이 필요하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시린비
20/12/23 17: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받아줘야 할거같은데.. 민폐같기도 하고. 뭐 정답이랄게 어디있겠냐마는..
스위치 메이커
20/12/23 17:49
수정 아이콘
흘러보낼 수 있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ㅠㅠ
20/12/23 17:49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20/12/23 17:50
수정 아이콘
보내는 중인 거죠.
사람마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20/12/23 17:51
수정 아이콘
아이고..
20/12/23 17:53
수정 아이콘
저 마음이 계속 쭉이어지면 모르겠지만 가족으로서 정을 계속 붙이고 있다가 나중에 정말로 본인 선택에 의해서 새로운 길 가게 된다면

계속 있을 것 같던 가족의 연도 사라지게 될텐데...그땐 또 어떻게 할런지 참...
No justice
20/12/23 18:33
수정 아이콘
저정도 마음씨면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꺼 같네요.. 오히려 장인 장모님께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시려 노력하시겠죠..
아우구스투스
20/12/23 17:53
수정 아이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2/24 02:03
수정 아이콘
22
은때까치
20/12/23 17:57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에서 외부인이 강제로 뭘 하려고 들면 그거야말로 민폐이고 저사람을 죽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일이고, 그리고 글로만 봐서는 조금씩 이겨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말 제부를 위한다면 묵묵히 지켜봐주는게 상책이죠.
달달한고양이
20/12/23 17:58
수정 아이콘
아니 너무 슬프잖아요 아아아.....
비가오는새벽
20/1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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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황상황이 상상돼서 눈물이..ㅠ
로즈엘
20/1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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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생각하는 문제인데 가까운 사람과 죽음으로 마무리 하는게 쉽지 않을꺼 같아요.
이쥴레이
20/12/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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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볼때마다 아내에게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뭔가 트러블이 생겨 말싸움을 하게 되면 내가 이렇게 살려고 결혼했나 자괴감이 느끼다가도.. 크크

슬프네요. ㅠㅠ
개망이
20/12/23 18:22
수정 아이콘
억지로 잊으라 하면 더 힘들 것 같아요. 보내주는 과정 같은데ㅠㅠ
아웅이
20/12/23 18:23
수정 아이콘
흑흑..
Ellesar_Aragorn
20/12/23 18:29
수정 아이콘
제부 가족들(그러니까 사돈 집안)에게 연락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저대로 놔둬서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이라도 사람이 치유되면 또 모르겠는데 저건 아무리 봐도 치유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현실도피 내지는 부적응 느낌이라...
아이고배야
20/12/23 18:47
수정 아이콘
제부 가족에서도 얘기 안할리가 없는데 제부 되시는 분이 다 감당하고 있겠죠..
Ellesar_Aragorn
20/12/23 18:52
수정 아이콘
적당히 힘들어 하더라 뭐 이런 정도의 연락이 아니라, 아예 제부 되시는 분 가족쪽에서 직접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렇습니다.
저정도면 집에 누구 하나 붙어서 집정리도 하고 새출발하게 만들어야 사람이 살것 같으니...흑흑
아이고배야
20/12/23 18:54
수정 아이콘
그걸 친가든..장인장모든 그렇게 어거지로 하면 안된다는게 윗분들 댓글이고..저도 그렇게 생각해서요..
아마 친가 쪽에서 뭐라고 해도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정도로 대응하고 있을거 같아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런 일에서 임의로 되는게 있겠나요..ㅠㅠ
여긴어디난누구
20/12/23 2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억지로 집정리하는 순간 극단적으로 돌변할수도 있습니다. 2년동안 아내의 물건을 그냥 놔두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화장품에 먼지 하나 안쌓였다고 하는데, 화장대 그정도로 관리하는거 쉽지않아요. 아내의 유품이 아내인것처럼 아직 정신적으로 하나도 못놓은 상태고 그거 건드리는 순간 어떻게 터트릴지 몰라요.
척척석사
20/12/24 05:29
수정 아이콘
그거 강제로 하면 사람 죽습니다..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20/12/23 18:40
수정 아이콘
아니 유게잖아요... 바로 눈시울 붉어짐 흑
영양만점치킨
20/12/23 18:59
수정 아이콘
사위도 힘들겠지만 자식잃은 부모도 힘들텐데 답이 안 보이네요..
20/12/23 19:06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20/12/23 19:14
수정 아이콘
에효 ㅠㅠ
지금이지금
20/12/23 19:56
수정 아이콘
아 이야기가 너무 슬프네요
티모대위
20/12/23 20:14
수정 아이콘
남들보다 보내는 시간이 더 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생/자식 잃은 슬픔을 사위/제부 걱정으로 덮으면서 저 가족이 다같이 견디고 적응해가는 중이겠지요.
빈 자리는 다른 것으로 조금씩 채워갈수있길 바래요
신류진
20/12/23 20:17
수정 아이콘
ㅠㅠ
20/12/23 20:36
수정 아이콘
저렇게 제대로 그리워하고 가슴 아파해야 정말로 깨끗이 털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털고 일어나 좋은 분 만나실꺼에요.
Like a stone
20/12/23 20:38
수정 아이콘
뒷이야기가 나중에 올라왔습니다.
결국은 재혼했다고 하네요. 저 글쓴분 소개로요.
글쓴분 친한 동생분이라 합니다.
미카엘
20/12/23 21:06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하...
20/12/23 22:55
수정 아이콘
윗윗댓 후일담이랑 합치면 마음속에서 보내느라 보내는거 도와주느라 고생했네요...

그냥 저분의 방식이었을겁니다.
20/12/24 02:03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시간이 약이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루비스팍스
20/12/24 10:06
수정 아이콘
시간이 해결... 그 기간의 개인차가 있으니 너무 길어 지면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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