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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3 08:18:28
Name 우주전쟁
출처 https://strategyjourney.com/winning-the-customer-journey-battle-netflix-vs-blockbuster-case-study/
Subject [기타] 구 플랫폼 vs 신 플랫폼 (수정됨)
블록버스터(비디오 대여) vs 넷플릭스(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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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플랫폼이라는 게 한번 넘어가고 나면 대책이 없네요...좋든 싫든 새로운 플랫폼으로 들어가서 싸우는 수 밖엔...
(넷플릭스님! 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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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리오
20/12/23 08:2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도 초창기엔 디비디 우편 배달부였...
20/12/23 08:2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도 비디오대여였죠 구플랫폼에서 신플랫폼으로 전향한다는게 정말로 엄청나게 어려운 일인데

ceo가 참 대단한거같습니다
20/12/23 08:38
수정 아이콘
late fees 크크크크 핵공감
20/12/23 08: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late fee를 없앴는데 late fee 없으니까 반환을 안하고, 반환을 안하니까 회전률이 떨어져서 망하는게 가속화....

물리적 저장 장치의 한계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죠
20/12/23 08:53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도 초창기엔 뭐... 렌탈 가능한 dvd 타이틀 갯수도 블록버스터에 넘사벽으로 밀리고 회수율은 더 낮고 적자 쌓이고 안습했는데 스트리밍 전환 후에야 매출이 팍팍 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저런 전환은 블록버스터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꼭 비디오 대여점 사업 깡그리 접지 않더라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같이 병행할 수 있었죠. 실제로 블록버스터에서 넷플릭스 인수해서 온라인으로 진출 시도했지만 넷플릭스가 인수를 거절했고, 마침 당시 새로 바뀐 ceo가 지점들을 갑자기 무슨 대형마트나 포탈사이트마냥 바꿔버려서 돈과 시간을 꼴아박는 바람에... 이후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20/12/23 09:43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에게 우리 좀 사달라고 제안한건데 블록버스터가 거절했죠.
20/12/23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맞아요. 제가 반대로 잘못 적었어요. 왜 순간 착각했지...
이런 댕-청.... (원플은 놔두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0/12/23 09:24
수정 아이콘
근데 넷플릭스 막상 보려고하면 볼거 고르다가 그냥 꺼버리게 되네요.
20/12/23 09:45
수정 아이콘
내 스팀 라이브러리 목록이랑 비슷..
라쿤맨
20/12/23 09:46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는 머신러닝이 유행하기 전에도 비디오 추천 알고리즘에 상금도 걸고 실리콘 밸리 워킹 컬쳐도 많이 바꾸고 시대를 앞서간 회사죠.
백년후 당신에게
20/12/23 10:00
수정 아이콘
2011년 미국 살때 직장동료가 넷플릭스로 디비디 대여하는게 신기했는데 어느순간 스트리밍 사이트로 변모하더니 이런 성장을 이뤄낼줄은 몰랐습니다
박진호
20/12/23 10:06
수정 아이콘
풀랫폼과 플랫폼의 차이인가요
이런이런이런
20/12/23 11:04
수정 아이콘
사우스 파크에 블록버스터가 나온 적 있었죠. 그때도 석기시대 유물 취급하던데 그것조차 몇년전 에피소드네요. 크크크 갑자기 생각나서 적습니다.
Jedi Woon
20/12/23 20:28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 블록버스터 매장은 정말 신세계였고, 천조국의 위엄처럼 느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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