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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08:59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 하나가 나와서 깜짝 놀랐넹노
근데 조거 스타일 트레이닝복이 00~10년대 초반까지의 갬성인가요? 1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더 많이 나오는 거 같은데...
20/12/22 09:01
뭐 저건 세대 불문하고 서른 마흔되면 다 저렇게 되죠. 저 사람들이 딱하니 20대한테 인정받으려고 저렇게 입는 것도 아닌데 굳이 깔 이유도 없지 싶습니다.
20/12/22 09:46
사실 이 글이 진짜 말도 안 되는게요.
지금 40대 아저씨들의 감성은 힙합 패션, 와이드 팬츠, 뭐 이런 거에요. 오히려, 패션이 돌고 돌아, 요즘 패션하고 비스무리 한 데가 있죠;;;;
20/12/22 10:02
흐흐 반박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변이라고 내놓자면,
젊게 보이려고 젊은 시절 감성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평생 유지해 왔던 패션을 계속 유지 하는 것 같습니다. 애지간한 센스가 있는 분들이 아니면 자기가 입고 유지해 왔던 패션의 '근본'을 벗어나면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딱히,, 젊게 보이려고 애쓰는게 아니고 그거 말고는 입을 줄 아는게 없습니다 흑흑. 아 그래도 본문의 저 스키니는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20/12/22 10:05
+ 볼록한 뱃살 하면 완성이네요 크크크
저도 패알못이지만...요즘 갬성보면 피케티는 카라 세우기가 문제가 아니라 피케티 자체를 잘 안입는 추세...00년대 후반에는 진짜 필수템이라 불릴 정도로 남녀노소 불문 많이 입었죠... 스키니 진은 요즘도 입기는 하지만 어울리는 아이템들에 매치하는 느낌이지...예전처럼 무조건 스키니 진은 아닌 느낌...오히려 와이드 핏이 기본이 된 느낌이고 헤어는 투블럭은 점점 사라지는 추세...오히려 옆 뒤를 두껍게 다듬어서 약간 긴머리 가르마 넣었을때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bts 머리 느낌으로... 후방 스티커는 스티커가 문제가 아니라...저런 패션의 분들이 왕년에 흰색 과학 5호기 타시다가 결혼 후 카니발로 많이 넘어가셨고...그래서 저렇게 후방 스티커 붙여놓고 막상 운전은 과학 5호기처럼 한다라는 스테레오 타입이 있죠...저 또한 많이들 봤...크크크
20/12/22 10:15
이러기에는 저 비웃음당하는 40대보다 더욱 보수적 획일적으로 패션을 소화하는게 현 20대라 그저 웃음만 나오죠.
오죽하면 현 대한민국 패션업계에서 남성의류, 잡화중 비주류 물건(ex:워커 등)은 다 라인을 날렸어요. 현 20대의 패션 획일화는 거의 인민복 레벨입니다.
20/12/22 10:20
차 후방유리에 붙이는 아이가 타고 있어요도 아재 감성이예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태우면 당연히 붙여야할 스티커 아닌가...?
20/12/22 14:43
사실상 기능이 없는데다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다, 미래의 판검사 타고 있다 이런 어그로성 스티커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구글의 아이가 타고있어요 치면 극혐이 자동 완성 됩니다...;
20/12/22 10:52
딱 옛날에 못했던걸 하고싶은 저 감성으로 본문의 저 지샥 시계를 사려고 하고 있는데..;;
마흔살 회사원이 저런 시계 차고 다니면 확 깨나요? - - ;; 지금은 그냥 갤럭시 기어 차고 다닙니다만;;
20/12/22 10:56
어차피 파편화된 사회.. 20대 유행이 제일 세련된 것 같지도 하고 사회를 리드하지도 않는 거 같은데다가 인구,경제력,영향력 측면에서 오히려 점점 사회 비주류가 되고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20/12/22 12:19
사실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는 다시금 옷들이 슬림해지는 추세죠 뭐 그게 대중적으로 대세픽이 될려면 아직 멀었지만서도..
20/12/22 16:11
어차피 맞는게 없어서 저런것도 못입는 아재 입장에선 아재나 젊은이나 획일적인 패션 다 똑같아 보여요. 90년대 중후반 세기말 패션이 제일 다양하고 개성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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