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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14:36
다들 자기가 쉽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에 관해서만 [노력]과 [의지력]을 강조하더라구요. 애초에 그 방면에 재능이 있고 그래서 쉽기 때문에 의지력 소모도 적고 노력해서 성과도 이룰 수 있는 건데...
인과를 거꾸로 생각하는 일이 잦습니다.
20/12/17 15:00
나는 왜 노오력을 못하지? 하기전에, 컨디션을 제 궤도로 올려놓는 게 현명하지요.
저같은 경우도 몸이 피곤한데 일을 붙들고 있으면 금새 집중력이 떨어져서 피지알만 하게됩니다. 그러다 굳어져 버린게, 낮에 피지알 하면서 설렁설렁 일하다가 밤에 잔업하고 늦게 자는 생활 패턴이지만 ㅠ 아 역시 피지알을 줄여야...
20/12/17 15:03
의지력도 마나 같은 거죠. 숙련도를 높여야 마나를 덜 쓰고, 습관이 되면 엄청 아낄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명상으로 마나통을 늘리는 방법도 유효하고요.
20/12/17 15:08
논리적으로 이런점이 아쉬운데 이렇게 해보면 효과적일수있다 하면서 상대방 맘상하지않게 조심스럽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다는 사람은 조언해주려는 노력이 부족해서 그래요. 뭔가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배려하면서 조언해주려니 귀찮고 근성이 없어 근성이.
20/12/17 15:26
미생은 정신력으로 해라 이런말보단 포기하는게 체력이 부족해서라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체력부터 기르라고 하지 않나요? 그거 보고 엄청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생각했는데
20/12/17 16:02
(수정됨) https://pgr21.co.kr/humor/344250?divpage=60&ss=on&sc=on&keyword=%ED%98%B8%EB%A5%B4%EB%AA%AC&cmt=on
예전에 유게에서 본 만환데 딱 이얘기랑 비슷하네요. 무기력할때 쥐꼬리만큼 가지고있는 의지력, 가~끔씩(신년이라던지) 생기는 변해보겠다는 의지력을 큰 목표잡고 계란으로 바위치는데 의미없이 소비하지말고 작은 목표설정부터 하라는거죠. 작은 목표를 달성함으로서 점점 몸이 의지력이 생기게끔 바뀔수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
20/12/17 16:09
정신력은 아무런 힘도 없다는 말도 거짓말이긴 하죠.
정신론, 의지가지고 구닥다리 얘기하는것도 문제지만 자위수단으로 여겨지지 않길 바랍니다. 노력도 유전이라며 남탓 환경탓하는데 쓰이지 않기를..
20/12/17 16:19
다들 삶이 퍽퍽하다보니, 괜찮아 힘내 넌 괜찮아 소중한 사람이야 이런 책과 글귀들이 트렌드인것 같아요.
위기에 몰리거나 급하면, 분명 상상이상의 능력이 나오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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