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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3 17:12:53
Name 끄엑꾸엑
File #1 4589324381a177eb226c8e120edae96f.jpg (306.3 KB), Download : 59
출처 dc
Subject [텍스트] 33살 모쏠...우울증...txt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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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17:15
수정 아이콘

내 미래네
삭제됨
20/12/13 17:16
수정 아이콘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한이연
20/12/13 17:16
수정 아이콘
저런 생각가지면 더 연애못합니다..
BTCS전술통제기
20/12/13 17:16
수정 아이콘
다음생을 기대하기 전에 번 돈으로 성형수술해서 존잘남은 아니여도 잘남이 되면 되는데...?
kissandcry
20/12/13 17:21
수정 아이콘
그러면 되긴 할텐데 비유하자면 1km 달리기에서 꼴찌로 달리다가 스쿠터 갖다가 타고 완주하는 것처럼 이기면서도 내면에 근원적 패배감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13 17:16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그냥 결혼정보업체 통해 만남이라도 여러번 해보는게 인생에 도움되지 싶네요.
올해는다르다
20/12/13 17:17
수정 아이콘
단소 못부는 찐따입니다
질문 안받습니다
Lich_King
20/12/13 17:17
수정 아이콘
33살도 안늦은거 같은데요. 만남을 찾아다니면 길이 생기죠. 결국 본인의 노력문제가 아닐까요!
재미없는소설책
20/12/13 17:18
수정 아이콘
와, 제가 저 상황인데...
주변에서는 여자 만나라고 하는데,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으니 시도 자체가 어렵고
주변 사람들은 가족이 생기니 연락하거나 하기가 힘들고.
그나마 저는 어릴 때부터 혼자 뭘 하는 성향이여서 우울함 정도가 덜한 편이긴한데
요즘엔 가끔씩 우울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저 글을 보니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되네요;;
20/12/13 17:19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뻔한 이야기인데
헬스장이라도 다니라고 하고싶네요
근데 코로나구나 ㅜㅜ
33이면 창창합니다 크크
20/12/13 17:51
수정 아이콘
8년째 헬스장 다니고 있는데 안 생겨요...
20/12/13 17:55
수정 아이콘
8년간 건강함에 감사하면 됩니다
가불기 패턴 크크
아밀다
20/12/13 17:23
수정 아이콘
제발 자기연민으로 잇지만은 않길... 그러면 역하니까요.
비후간휴
20/12/13 17:23
수정 아이콘
글에 나온것처럼 여자 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녀야죠ㅠ
20/12/13 17:25
수정 아이콘
민증 잉크도 덜 마른 사람이 ㅡㅡ;
다이어트
20/12/13 17:26
수정 아이콘
공대 나왔더니 지인들 중에 박사과정 하고 그래서 정말 33살까지 모쏠인 사람들 많았는데 박사과정 끝나고
잘 나가고 그러니 다들 2년 사이에 어디서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하긴 하더라고요.
뜻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 기회가 생길지 모르니 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분란유도자
20/12/13 17: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분은 박사님이잖아요 ㅠ
어영부영 중앙대 학사나와서 회사생활하는데 모솔이면 여자가 보기에 어 공부좀 했네 어 모쏠? 이상해,,,
이테크 아닙니까
다이어트
20/12/13 17:49
수정 아이콘
흑 어렵네요 ㅠㅠ
R.Oswalt
20/12/13 17:27
수정 아이콘
저기까지 몇 년 안 남았네요 후
웃어른공격
20/12/13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그전까진 별로 생각도 안하다가 38때쯤 저증상이 왔었는데...

더 지나니 다시 무덤덤해지더군요..그래도 있으면 좋긴하겠다 싶은정도의 마음만 남았고..

지인이나 부모님 쪽을 통해 들어오는 만남자리도 몇번있었는데 에프터가 없어서...크흑...

1년 전 즈음부터는 살이라도 빼고 있습니다...조금씩...크크
20/12/13 17:31
수정 아이콘
저런..끝까지 무던하거나, 아니면 아직 늦은나이가 아닐때 먼저 맘이 변해서 달렸어야죠.
근데 33살이면 아직 완전히 늦은건 아닌데 이 정도 심경이면 사실 힘들다고 봐야..
나른한날
20/12/13 17:32
수정 아이콘
저러고 지내다가 와이프만나고 인생이 변했는데. 음(그와중에 찐따처럼 굴다가 한번 차임)

기회는 있더군요. 나를 포기하면 안됨. 특히나 인터넷 여혐은 믿을게 못되니 걸러 보시길..
우와왕
20/12/13 17:42
수정 아이콘
힝힝 ㅜ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2/13 17:48
수정 아이콘
남들 다하는 거 못한다고 자괴감 들거 없습죠. 특히 요즘은 그렇게 남들 다하는 것도 아님. 굳이 집착할 거 없이 우선순위를 미루고 그냥 자기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게 편합니다.
아스날
20/12/13 17:51
수정 아이콘
이게 악순환이죠.
못(안)하니깐 경험도 없고 자신감도 줄고 그러니 더 못하게되고..
모십사
20/12/13 18:10
수정 아이콘
저러다 또 제짝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뭐 문제(백수라던지 생식기에 문제라던지)가 없는 이상 ....
진짜 포기한 사람은 저런 한탄조차도 안 합니다
CoMbI COLa
20/12/13 18:30
수정 아이콘
아 단소는 같은 경험이 있어서 슬프네요.
유자농원
20/12/13 18:32
수정 아이콘
늦었죠.
멀쩡한 사람도 안멀쩡한거 아닌가 의심받을 테니.
버트런드 러셀
20/12/13 18:46
수정 아이콘
남의 일이 아니네요ㅠㅠ 30대중반이 넘게 모쏠이다보니 게이아니냐는 소리도 종종 들었어요. 후배가 억지로 소개팅을 시켜준 적이 있는데 처음보는 이성이랑 있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20/12/13 18:58
수정 아이콘
진짜 20대 초반에 남눈치 안 보고 난봉꾼처럼 되든 안 되든 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니는 게 연애하는 데 많이 도움 되죠. 특히 이런 건 30대에 들어서면 하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더더욱 젊을 때 해봐야 함. 대학교는 위험부담이 크니 그래도 좀 자제하는 게 좋고, 알바나 길거리나 학원 등등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여자한테 들이대보는 게 좋습니다.
김유라
20/12/13 19:21
수정 아이콘
단소...ㅠㅠㅠ저도 추가요
내 인생 최악의 악기입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0/12/13 19:28
수정 아이콘
그토록 노력했는데도 안 될 수가 있나요? 연애든 유희든 가능하려면 충분히 가능했으나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고 자발적으로 애초에 눈을 주지 않았다든가 그냥 지나친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사람이 자신을 가꾸고 변화시키려 진심으로 노력하면 아무리 못해도 상중하 중 "하"는 벗어날 수 있다고 보는데 정말 충분히 노력한 것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경험상 나이 들어서까지 이성 관계가 없는 경우는 애초에 그 방면으로 관심과 의욕이 적거나 없었든가, 자의든 아니든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든가, 눈높이가 현실적이지 못하든가 셋 중 하나인데 짝에 대한 간절함과 필요성이 커질수록 눈높이는, 특히 남자의 경우, 자연스레 내려가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앞의 둘 중 하나더군요.
20/12/13 20:08
수정 아이콘
예전엔 연애가 더 쉬웠나봐요. 모쏠 잘 못보던 시대에 20대를 보낸 1인...
20/12/13 21:03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합니다 제가 그래요 크크
MissNothing
20/12/13 22:40
수정 아이콘
33살이면 솔찍히 기회가 없는건 아니죠, 문제는 본문처럼 첫연애인데 여고생 여대생을 바라보면 미x놈이고... 물론 연애 경험이 많다고 그것도 되는것도 아니지만 크크크
다윤파파
20/12/13 22:50
수정 아이콘
포기하다 32에 첫연애 해서 34에 결혼했습니다...
20/12/14 02:0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마흔에 첫 연애하고 결혼하신 분을 봐서....조실부모하고 혼자 세월풍파 견뎌내며 살다보니 여자 한 번 못 만나고 마흔이 되었대요. 그나마 둥글둥글한 성격이고 넉살도 좋아서 비슷한 여성분 만나 둥글둥글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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