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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1 23:55:01
Name CoMbI COLa
출처 지인과의 통화
Subject [텍스트] 편의점에서 마스크 안 쓰는 유형.txt
편의점 운영하는 지인과 좀 전에 통화하면서 들은 내용입니다.


1. 운전하다 잠깐 들르는 유형 -- 차 안에서 벗고 있다가 깜빡하는 경우라서 쓰고 오라 말하면 바로 쓰고 옴.

2. 바로 집 앞이라 깜빡(했다고 주장)하는 유형 -- 말하면 집에 갔다 오거나 편의점에서 파는거 사서라도 낌.

3. 하나만 살게요 유형 -- 담배 하나만, 술 한 병만, 라면 하나만 살건데 안 되냐고 함.

4. 손스크 유형 -- 마스크 지적하면 손(혹은 외투로)으로 가리고 들어옴.

5. 비말 분사 유형 -- 마스크 잘 쓰고 있다가 재채기 할 때 내리고 함.

6. 개가 짖는구나 유형 -- 쓰고 오라 말하면 알았다고만 하고 당당하게 들어와서 쇼핑함.

7. 야발야끼 유형 -- 문 밖에서 고개 빼꼼 내밀고 "뭐랑 뭐랑 뭐 좀 갖다줘요, 마스크가 없어서..."



하루에 적어도 10명, 많으면 20명은 있다고 합니다. 입스크, 턱스크는 셀 수가 없는 수준이라네요.


p.s. 참고로 전부 지인분 입에서 나온 이야기이며, 제 개인적으로 매운맛 오름차순으로 정리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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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서폿왜함
20/12/12 00:00
수정 아이콘
5번은 대체 무슨 의도죠
암스테르담
20/12/12 00:01
수정 아이콘
자기 재채기 묻은 마스크가 찝찝하다 이거죠.
로피탈
20/12/12 00:01
수정 아이콘
진짜 5번 같은 사람 몇번 봤는데...(심한말)
스물다섯대째뺨
20/12/12 00:02
수정 아이콘
5번은 마스크쓰고 기침하면 침이 마스크 안에서 퍼지니까 밖으로 하고싶은거죠. 크크
동년배
20/12/12 00:07
수정 아이콘
5번 진짜 많습니다.
20/12/12 00:19
수정 아이콘
5번이 제일 이해 안가죠 크크 근데 진짜 많음
20/12/12 00:22
수정 아이콘
밤이라서 편의점에 마스크 사러 온 사람도 있지요
좋은데이
20/12/12 00:2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진상들을 보면서 상상하던거고, 코로나때문에 더 떠오르는 건데
본문처럼 편의점같은 경우도 있고, 대중교통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취객처럼 진상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경우, 흉기를 들고있는 경우, 전염병 전파우려가 있는경우 등 입장준비가 안된사람은
사람이 구두로 경고하지말고, 기계나 시스템적으로 출입자체를 못하게 막는게 어떨까 싶어요.
출입할때만 대충 지키고 출입하고나서 문제되는건 해당 장소에 문제되는 사람을 지목하며 사이렌이 엄청 크게 울리던지 하고요.
진상들은 인간 대 인간으로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봐서요. 물론 어디까지나 망상이지만요..
MISANTHROPY
20/12/12 01:06
수정 아이콘
기물파손 합니다
MISANTHROPY
20/12/12 01:07
수정 아이콘
차타고 들이받아버릴수도 있구요
무적LG오지환
20/12/12 03:09
수정 아이콘
이 시국이 올거리고 상상도 못하던 때 편돌이 시절 저에게 7번을 시전하셨던 그 양반은 지금 잘 살고 계시려나요 크크
시무룩
20/12/12 07:21
수정 아이콘
진짜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마스크 내리고 하는 사람 있으면 줘 패고싶어서 미치겠어요
진짜 사람이 저렇게까지 이기적일 수 있나 싶은데 어휴
루카쿠
20/12/12 09:06
수정 아이콘
병맛인간들이네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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