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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2 00:17:56
Name 타츠야
File #1 IMG_3473.jpg (2.63 MB), Download : 67
출처 직접 찍음
Subject [기타] 올해의 첫눈 - 독일


어제 오후부터 많이 춥더니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보니 비가 오더군요.
이 정도면 첫눈이 오겠다 싶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니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네요.
아내와 아이들, 고양이들 아침 준비하기 전에 한장 찍었는데 마음에 들어 pgr에도 올립니다.
올해 제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했는데 많은 분들이 울고 웃는 한해가 또 한번 저물어가는 마지막 12월입니다.
내년에는 부디 우는 날보다 웃는 날들이 모두에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코로나... 제발)

추신: 아름다운 눈에 대한 감상도 잠시, 아침 차리고 집앞 거리에 눈 쌓인거 치우고 아내 차에 쌓인 눈 부리나케 치우고 출근하느라 허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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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0/12/02 00:18
수정 아이콘
와우... 추워보이지만 좋네요
타츠야
20/12/02 00:20
수정 아이콘
지인들에게 보냈더니 많이들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아케이드님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loveyuna
20/12/02 00:20
수정 아이콘
내년에 더 행복한 순간 많으시길 바래요
타츠야
20/12/02 00: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loveyuna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2/02 00:23
수정 아이콘
오..핸드폰에 저장하고 싶은 사진이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타츠야
20/12/02 01: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HYNN님. 저작권 프리입니다. 마음껏 쓰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0/12/02 00:26
수정 아이콘
사진 멋지네요
타츠야
20/12/02 01:07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님 감사합니다. 사진도 실제 상황이었습니다. ^^
20/12/02 00:28
수정 아이콘
wish you a merry christmas ..!
타츠야
20/12/02 01:07
수정 아이콘
thanks v.Serum and likewise.
及時雨
20/12/02 00:28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에 써주시면 좋았을 거 같아요.
요새 자유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더 많이 필요해요 ㅠ
타츠야
20/12/02 01:08
수정 아이콘
자게는 요즘 무섭습니다 及時雨님 ㅠ.ㅠ
及時雨
20/12/02 0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더욱.
하우두유두
20/12/02 00:30
수정 아이콘
안전운전하새요
타츠야
20/12/02 01: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하우두유두님.
안전운전을 위해 기차를 타고 다닙니다 ^^ 자전거 타고 기차역에 세워두고 기차 타고 다니는데 오늘은 눈이 와서 못 타서 아쉽습니다.
맛있는새우
20/12/02 00:33
수정 아이콘
독일은 많이 추워보이네요.. 어느 도시인가요?
타츠야
20/12/02 01:09
수정 아이콘
맛있는새우님, 프랑크푸르트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시골 마을에 삽니다.
TranceDJ
20/12/02 00:50
수정 아이콘
독일 어디신가요? 부르크하우젠 이 본사가 있어서 가끔가곤했었는데..
타츠야
20/12/02 01:10
수정 아이콘
TranceDJ님, 프랑크푸르트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시골 마을입니다.
TranceDJ
20/12/02 01:56
수정 아이콘
아 프랑크푸르트! freiberg 에도 공장있어서 거치던 공항...독일은 벌써 눈이군요
그냥가끔
20/12/02 00:57
수정 아이콘
다소 이르지만 schönes weihnachten!

독일 연수 가고싶어서 독일어 틈틈이 공부중인데 쉽지 않군요
타츠야
20/12/02 01:12
수정 아이콘
그냥가끔님, 저도 좀 이르지만 Frohe Weihnachten!
영어 되시면 https://learngerman.dw.com/en/overview 이 사이트가 최고입니다. 강추합니다.
20/12/02 01:01
수정 아이콘
순간 저 공간속에 순간이동한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밤거리의 고요.. 살짝 언듯한 공기가 코를 찌르는 느낌
타츠야
20/12/02 01:14
수정 아이콘
24HOURS님 과찬이십니다. 시골 마을이라 정말 평화로워서 저의 제 2의 고향이 되어 가고 있네요.
20/12/02 02:59
수정 아이콘
2년전 이맘때 독일은 아니지만 근처 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를 여행했었는데
저렇게 눈이 많이 쌓여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진보니까 그때 그 장소와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언젠가 다시 한번 가고싶어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타츠야
20/12/02 04:49
수정 아이콘
초아님, 좋은 곳들 여행하셨네요. 내년에 올해보다 더 좋은 일들 많으시고 여행도 더 많이 다니시길~
20/12/02 03:37
수정 아이콘
Oberursel 입니다. 반갑습니다.
타츠야
20/12/02 04:51
수정 아이콘
corona님 반갑습니다. 저는 옆 옆 동네예요. Bad Homburg 옆에 Friedrichsdorf 입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0/12/02 04:26
수정 아이콘
사진이 무척 고요하네요. 우에스기 타츠야를 닉넴으로 쓰던 때가 생각납니다..
먼 타지에서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남은 한 달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미리 기원합니다.
타츠야
20/12/02 04:53
수정 아이콘
마리아 호아키나님 감사합니다. 저도 타츠야를 너무 좋아해서 이 닉네임을 계속 유지 중입니다. 마리아 호아키나님도 남은 한달 건강하게 행복하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Jedi Woon
20/12/02 05:24
수정 아이콘
덕분에 아침 출근길이 쬐~끔 힘들었습니다
덕국 애들에게는 신기하고 재미날 광경이였지요.
아침에 눈장난 치는 애들도 많고
타츠야
20/12/02 18:50
수정 아이콘
Jedi Woon님도 독일에 계시는군요? 다행히 인도나 도로에는 거의 녹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오늘은 기차 안 타서 첫째 학교 데려다주는데 덜 막히더라구요. 오늘도 신나는 하루 되세요.
모태솔로
20/12/02 06:33
수정 아이콘
추워보이지만 간만에 뭔가 마음은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타츠야
20/12/02 18:50
수정 아이콘
모태솔로님 감사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12/02 07:50
수정 아이콘
자게에 써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유게는 글이 많이 올라오니 금방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잖아요ㅠ
저도 1년에 한번 꼴로 독일 출장을 가다가 못 가니 그립습니다.
눈길 안전운전 하세요.
타츠야
20/12/02 18: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님. 요즘 자게는 글쓰기가 힘들더라구요.(무섭습니다 ㅠ.ㅠ) 내년엔 코로나 풀려서 오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20/12/02 07:58
수정 아이콘
교환학생으로 잠깐이지만 뤼데스하임 가는 길에 있는 Oestrich-Winkel에 살았었는데, 이렇게라도 프푸 소식 들으니 괜시리 반갑네요!

으슬으슬한 독일 겨울..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타츠야
20/12/02 18:53
수정 아이콘
shie님, Oestrich-Winkel 이면 저희 집이랑 70km 정도 거리네요. shie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바람기억
20/12/02 08:36
수정 아이콘
사진 예쁘네요
타츠야
20/12/02 18:53
수정 아이콘
바람기억님 칭찬 감사 드립니다.
20/12/02 08:55
수정 아이콘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크리스마스에 독일 방문 예정이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타츠야
20/12/02 18:54
수정 아이콘
Hermes님, 나중에 더 큰 기쁨으로 방문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
Cafe_Seokguram
20/12/02 10:59
수정 아이콘
자게로!
타츠야
20/12/02 18:54
수정 아이콘
Cafe_Seokguram님 다음에도 괜찮은 사진 찍으면 자게에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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