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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16:04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면 되는 거죠...
아직 미성년자니까 어른들이 너그럽게 용서해줄 겁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을 놓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었네요...
20/11/27 16:04
공론화를 시키려면 자기 감정과 분노를 그대로 표출할 게 아니라 정제된 언어로 깔끔하게 해야 한다는 걸 배웠길 바랍니다.
잘만 썼으면 충분히 공감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이렇게 반성이라도 하는 걸 보니 영 글러먹은 친구는 아니네요.
20/11/27 16:12
지금 쎄게 한번 혼나고 조금이라도 바뀌는게 고3 학생의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껍니다
런 하지 않고 사과문 올렸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네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일베 말투가 10대에게 정말 만연하게 깔려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1/27 16:19
(수정됨) 자기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는 패드립치고 욕설날리면 사이다 소리 듣고 추켜세워주니 저랬겠지만, 현실에서는 최악의 선택을 한거죠. 아무 이득도 볼수 없고 손해만 볼 싸움을 자진해서 이니시 걸어버리는 선택..
현실은 인터넷 밖에 있다는 교훈을 얻었겠네요. 이웃끼리 친밀한 아파트면 부모님이 고생좀 하실듯..
20/11/27 16:23
지난 게시물은 되바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성인도 아니고 사과문올리는거 보니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먼훗날 이불킥하면서 내가 왜그랬지ㅠㅠ할만큼 성장하길 바라요.
20/11/27 16:47
고3이면 사실 그렇게 어린나이는 아닌나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또 늦은 나이도 아니니까 다행이네요.
수능스트레스에 옆집공사하면 힘들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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