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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0 16:56:41
Name 성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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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ㄹㄹㅇ
Subject [유머] 문제 이 따위로 낼거면 공무원 시험 폐지하고 과거제나 부활시킵시다




까놓고 조선시대 과거제 그대로 부활시켜서 시무책 묻는게 지금 공무원 시험보단 훨씬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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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0/11/10 17:00
수정 아이콘
네 곳에 똑같은 갯수로 보관한게 8만 몇장짜리를 *4 해서 도합 32만장 보관했다는거 아닌가요?
지금 그중에 해인사에 있는것만 8만여장인걸로 아는데...

그러면 나누기4하곤 상관이 없을건데...?
플라톤
20/11/10 17:03
수정 아이콘
설령 4곳에 보관했으니 4의 배수 어쩌고 하는 말이 맞는 말이라고 해도 한권 정도 분실 했을지 누가 아나요 크크
츠라빈스카야
20/11/10 17:0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일제시대때 추가제작한 판도 36판 포함해서라고....음 근데 그것도 4의 배수긴 하네요. 흐흐..
이민들레
20/11/10 17:01
수정 아이콘
문제도 풀이도 둘다 완벽하게 구리다
20/11/10 17:01
수정 아이콘
'팔만'대장경이니까 한 세트가 팔만이고, 그걸 네 군데 보관했으니 네 세트, 32만개를 만든게 아니라, 팔만개를 2만개씩 네 군데로 나눈건가요?
20/11/10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기하게 9급 위엄이라고 사이트마다 종종 보이는데
이정도 유명한 문제면 알려질만도 한데 몇 년도 기출인지는 도저히 못 찾겠더라구요.
Lord Be Goja
20/11/10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답은 공무원도 직업군인처럼 승진못하면 내보내는거겠죠..
일자리는 잘 안나는데 수행능력을 갖춘사람중에 공무원하고싶은사람은 엄청 많으니 업무수행능력으로는 뽑을수가..
물론 시행불가한건 둘째치고 공무원 하고 있던 사람들의 인생은..
나무위키
20/11/10 17:03
수정 아이콘
덕분에 팔만대장경이 4의배수인걸 배우고 갑니다 크크..
겨울삼각형
20/11/10 17:05
수정 아이콘
풀이는 틀렸지만 답은 맞음..

그런데 과거공부는 더 외울게 많다는게 함정
취준공룡죠르디
20/11/10 17:10
수정 아이콘
공시 한국사 얼마나 추잡하게 나오는지 알면 저 해석은 꿈보다 해몽인데
애초에 균등하게 나눈다는 보장도 없는데 뭘 믿고...

그냥 예전에도 뜬 1년 단위 역사서 문제처럼 틀리라고 낸 문제죠 뭐
스토리북
20/11/10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풀이는 거짓입니다.

왜냐면 2015년 전까지는 81258장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4로 안 나눠지죠.
그리고 2015년 해인사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통해 81352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원본은 81137장이며, (이건 심지어 2로도 안 나눠짐)
이후 보유판과 일제강점기 시절 추가 제작된 36개 경판을 포함하여 계산한 총계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2015년에 새로 갱신된 81352장 숫자 외우냐 못 외우냐 물어본 것 뿐입니다.
그지같은 문제 맞습니다.
공인중개사
20/11/10 18:23
수정 아이콘
이야... 대단하네요
다시마두장
20/11/10 20: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납득할 뻔 했네요.
소독용 에탄올
20/11/10 17:12
수정 아이콘
과거 시무책 방식으로 내면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논문한편 참고문헌포함 즉석수기작성 형태가 될거라 난이도가 하늘로.....
티모대위
20/11/10 17:1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그냥 인간 스캐너 뽑는 문제 아닌지
츠라빈스카야
20/11/10 17:14
수정 아이콘
대장경판을 한번에 여러개 만든적이 없을텐데? 해서 찾아봤는데, 초조대장경, 재조대장경 해서 두 번 만든것만 찾아지고 복수 세트 만들었다는 글은 어디서도 찾기가 안되네요.
그나마 "4세트 보관"은 조선왕조실록 만들 때 4세트 만들어서 분산보관했다는건 나오는데....이거랑 대장경이랑 섞어서 저런 논리가 나온거 아닌가 싶네요?
오분만
20/11/10 17:16
수정 아이콘
저 설명대로 나눠서 보관하는건 의미가없지않나요? 백업을 하려면 원본사본을 나눠야지 원본을 조각내서 보관하면 필요할때 쓰기만 힘들지 아무 의미없을거같은데..
유자농원
20/11/10 17:22
수정 아이콘
서술형->친목선발쌉가능.
이교도약제사
20/11/10 17:26
수정 아이콘
실력평가로만 보자면야 구술시험과 논술시험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한국처럼 평가자와 피평가자간의 신뢰가 없고, 주관식을 채점하는 명확한 기준이 세워져 있지 않은 상황이면..
답없져;-)
더군다나 공무원 시험처럼 응시인원이 엄청난 경우에는.
떨구기 위한 객관식 4지선다 시험 말고는 아무도 믿질 않으니까요.

대학입학때 본고사 봤었긴 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교수가 채점을 과연 어떤 기준으로 했겠나 싶더라고요 ;-)
뭐 나름대로는 뭔가 기준이 있기야 했겠지만, 그걸 믿을 수 있냐는 또 다른 문제라...
동년배
20/11/10 17:27
수정 아이콘
과거 시험을 너무 우습게 아네요. 과거 시험이라면 팔만대장경 숫자가 아니라 27894 번째 경판 내용에 대해 주자의 이론으로 만자 이내에서 비판하시오 급이라고 봐야하는데
성아연
20/11/10 17:32
수정 아이콘
물론 허무맹랑한 소리한 겁니다만, 적어도 과거제는 실제 업무상에 도움이 되는 시무책이라도 물었다는 뜻으로 써봤습니다.
계층방정
20/11/10 17:52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를 내는 건 그냥 랜덤으로 점수를 매기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개망이
20/11/10 17:54
수정 아이콘
실제 출제된 거 맞나요? 최근 7개년 전직렬 수없이 돌렸는데 저딴 문제는 본 적이 없는데요...
이정재
20/11/10 18:32
수정 아이콘
실제 기출문제 맞나요?
이선화
20/11/10 19:47
수정 아이콘
폰풀이 폰기출 후덜덜...
인민 프로듀서
20/11/10 21:57
수정 아이콘
나랏일은 천운에 맡겨야 하는 법이지요.
따라서 공무원 시험은 천운에 맡기는게 이치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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