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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07:26
저도 대충 비슷한 경우지만, 부부가 살면서 조금씩 일종의 전우 개념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문의 부부도 대충 그런 것 같네요. 서로 잘 위해주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사시길.
20/11/10 07:35
아가씨때 여친의 아름다움과 애엄마로써의 아내의 아름다움은 다르죠.
전자쪽이 한때피는 꽃의 아름다움이면 후자쪽은 표현하기 힘든 진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한명의 여성에게서 두가지의 전혀다른종류의 아름다움을 다 볼수있어서 행복하긴 하네요. 님들도 하세요.
20/11/10 08:48
근데 진짜로 등짝 스매싱이 존재하나요? 한번도 경험못해봐서 밈인지 실제인지 헷갈림니다.
제처는 가끔올라오는 결혼에대한 만화 그아내분과 90% 비슷해요. 퇴근해서 집에서 숨만쉬고 있어도 옆에있다는거에 너무 좋아합니다.
20/11/10 10:13
여기선 와이프 좋다고 하면 불신에 몰매맞는 분위기지만 선빵 날리셨으니 저도 동참해 봅니다.
이제 10년이 다 돼가는데도 사이가 너무 좋아서 아들이 질투합니다.
20/11/10 10:25
어.. 이거 바이럴 입니다.
결혼 9년차인데 10년차 되면 행복해지나요. 흑흑... 등짝 스매싱은 아닌데 팩트로 맨날 아내가 후려쳐서.. 아들이 절 보고 놀려요. 흑.. ㅠㅠ
20/11/10 09:26
결혼 전에도 그랬지만, 결혼 후에 오히려 아내랑 손 잡고 얘기하다가 둘이 울컥 울컥 할때가 더 많아졌어요
이제 만 2년 아직 신혼 끝자락 무렵(?)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본문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서로서로 아껴주고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평생 짝꿍 .
20/11/10 10:39
신혼이고.. 행복한데 솔직히 앞으로도 아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을 갈아서 애 키우기도 싫고, 아무리 무던히 하려고 해도 분명 인생 갈아넣을텐데 너무 무서워요. 나는 둘이 살려고 결혼했는데 왜 셋, 넷이 살아야 되는지도 모르겠고..ㅠㅠ
20/11/11 07:58
몸은 진짜 힘들어도 아가얼굴 아내얼굴 볼때마다 행복해집니다. 둘이 똑같은 자세로 자고 있으면 얼마나 이쁜데요.아침에 진짜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그냥 눈이 떠져요. 가성비는 몰라도 가심비는 최곱니다! 겁내지 마세요!
20/11/10 11:03
와이프가 아침마다 일어나서 제 도시락 싸주는데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퇴근시간을 한시간땡겨서 저녁에 애를 더 많이 봐줄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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