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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 21:10
도제 인데 좀 큰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 엥간하면 입점돼 있습니다.
첨 들어서면 줄서야 될정도로 인기 있다가 시간 좀지나면 좀 뜸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팔리더군요. 저도 몇번 먹어봤는데 간편하게 먹기 좋고 맛도 평타이상 하더라구요.
20/11/01 20:00
1 일본 맛을 바탕에 깔고 세계 각국의 맛이 덧발라졌다 -> 그럴 수 있음
2 BTS와 이날치와 임영웅과 블랙핑크가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느낌 -> 그럴 수 있음 3 최근 내가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대한민국스럽다 -> 그럴 수 있음 1+2+3=?? 은 둘째치고 무슨 음식인지도 모르겠네요 저게 뭐지..
20/11/01 21:18
형태는 유부초밥인데 좀 큽니다. 애기주먹크기 정도...
유부도 일반 유부초밥에 쓰이는거 보다 좀더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여하튼 그 유부안을 양념한 밥으로 채우고 토핑을 곁들입니다. 토핑에는 낙지,불닭,참치,광어,연어,참치,소고기 등등... 개당 2500원-3000원이고 7시즈음 가면 4개에 만원 떨이 하구요.
20/11/01 20:21
일본에 바탕을 깔고 세계의 맛을 덧입힘 -> 오리지날리티가 없음 -> 대한민국스럽다
일본빨고 대한민국 까는게 생활화된거라 그냥 평소 하던 말 그대로 한듯 가운데문장은 의미를 알수없네요
20/11/01 20:27
저 사람이 말하는 대한민국스럽다는뜻은
한식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스타일은 이것저것 좋은것 갖다 덧붙여쓰는걸 가지고 대한민국스럽다고 하는거죠 요즘 흔히 k-뭐시기 라고 부르는 그냥 가치중립적으로 말하는 근본은 없지만 이것저것 다있는 그런걸 말하는거 같은데 한번 낙인찍힌놈은 뭘해도 수상하다고 괜히 일본 갖다 붙이니까 또 일본것이 한국스럽다 하는거 아닌가 오해를 받는거 같네요 크크크
20/11/01 20:29
일본 맛을 바탕에 깔고 세계 각국의 맛이 덧발라졌다 and 최근 내가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대한민국스럽다
-> 대한민국스러움이란 것은 일본을 바탕에 깔고 세계 각국의 맛이 덧발라진 것. BTS와 이날치와 임영웅과 블랙핑크가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느낌. -> BTS와 이날치와 임영웅과 블랙핑크도 다 마찬가지로 일본맛을 바탕에 깔고 세계 각국의 맛이 덧발라진 것.
20/11/01 20:31
서양의 치킨이 바탕에 있는 [양념치킨], 서양 작곡가들과 다국적 멤버들로 결합되지만 가장 한국적인 [KPOP] 처럼
[대한민국스럽다]라는 뜻이 글로벌한 감성을 한국적인 것과 기민하게 융합시키는 능력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되는 발언 같기도 합니다. 되려 저 발언은 한국적인 것(융합하는 능력)을 치켜세우고, 일본적인 것(유부초밥)은 약간 전통에 머무르고 있다는 뉘앙스? 일본적인 시각으로도 좋게 느껴지지 않을 문장이죠. 근데 일본에 대한 발언이 하도 쌓인 게 있어서 사람들이 먼저 의심하는 느낌이..
20/11/01 21:04
일본맛을 바탕에 깔았다 ->유부가 베이스
세계 각국의 맛->커리와 바질 등 외국 향신료 첨가 bts,임영웅,이날치,블핑가 한무대에서 공연을 함 -> 뿌리와 열매가 뒤섞이는 경지가 끼리 모임 맛있다는 언급없이 가장 대한민국 스럽다는 평-> 적당히 시크한 마무리 음식평도 아니고 문화 평도 아니고 그냥 일본을 베이스로 한 서구문화의 혼종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라는 말을 하고싶었는데 좋은 소스가 눈앞에 있어서 애둘러 표현함
20/11/01 21:06
일본 끼여 있다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들이 많은데..
저 도제라는 음식은 k팝이나 치맥같은것처럼 박근혜때 밀던 융합?이 드러나는 음식이 맞습니다. 기본 형태는 유부초밥을 가지고 있지만 들어간 재료나 맛은 여러나라 음식을 연상케 하면서도 우리 입맛에 맞춰져있더군요. 그리고 그걸 긍정적인 시각으로 비유한것으로 읽히구요. 워낙 황교익에 대한 비판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선입견 가지신 분들이 참 많네요.
20/11/01 21:16
각국의 재료와 음식이 모여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만들어 졋다고 했으면 저렇게 안까였을겁니다.
일본 베이스의 음식이 가장 대한민국 스럽다고 쓰고 안까일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오히려 황교익은 무조건깐다고 선입견 가진게 아닐까 싶네요
20/11/01 21:22
기본 베이스가 유부초밥이 맞으니까요.
공식 명칭?도 도제 유부초밥 이에요. 그냥 있는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깔려고 하니까 부정적으로 해석되는거에요.
20/11/01 21:33
진짜로 저렇게 썻는대 한국에서 안까일거라고 생각하고 글썻다는 건가요?
이름가리고 내용만퍼와도 대부분 황교익인거 알거 같은대요
20/11/01 21:45
그 유부초밥베이스 음식을 가장 대한민국스럽다고 평한건 황교익이죠.
거기에 대해 반발할수도 있는거고요. 박근혜때 융합음식이고 자시고 그게 가장한국답다고 하는데 다 동의하는것도 아닐테니까요.
20/11/01 21:14
이해가 가긴 하는데 표현력이 정말 별로네요.
대충 보면 '일본스러운 밑바탕 위에 세계 곳곳에서 따온 다른 문화들을 잘 섞은 것이 한국스러운 것이다!' 이렇게 독해할 수도 있거든요. 저런 표현력으로 어떻게 칼럼니스트를 하는 걸까요?
20/11/02 07:57
황교익의 여러 글을 보았을 때 그게 오해가 아니라 진짜 황교익의 사상일 가능성이 꽤 있다는 게 꺼림칙한 점이죠. 조선 서민 문화와 양반 문화 양쪽을 모두 물려받을 가치가 없는 것으로 공격하고, 현대 한국 문화는 조선의 서민 문화와 양반 문화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식민지 시절에 근대 일본 문화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는 게 기본 전제니까요.
20/11/01 22:06
이날치 임영웅 방탄 블핑 얘기는 저 초밥 네 개가 서로간에 조화 그런거 없이 전혀 관계없는 토핑들이라 그런 얘기를 한듯..
각각이면 몰라도 저 네개를 한번에? 식으로요.
20/11/01 22:08
맛있긴 한데 저거 토핑 한겹 딱 바로 아래부터 전부 밥입니다.
혹시라도 우와 저걸로 가득 찼다고!? 오해하고 사드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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