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26 21:56:54
Name 실제상황입니다
출처 유튜브
Subject [연예인] 와킨 피닉스 조커 상위호환이었던 캐릭터.avi (수정됨)





그건 호아킨 피닉스가 출현했던 또 다른 영화 마스터의 프레디
어떻게 보면 사이언톨로지 교주 랭거스터가 여기서 배트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변기 깨부수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는 썰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험치는해
20/10/26 22:04
수정 아이콘
영화 잘 모르지만 영화 평론하는 팟캐스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스터는 폴토마스앤더슨이라는 노련한 조련사가 와킨피닉스라는 맹수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해서 만든 걸작이고
조커는 토드필립스라는 무책임한 조련사가 와킨피닉스라는 맹수를 있는 그대로 폭주시켜서 만든 실패작이라고 평하더군요
물론 대중의 입장에선 연기로 미쳐날뛰는 와킨피닉스를 보는 재미와 주제의식이 결합되어 아주 쏠쏠하게 재미가 있었지만...
영화의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일면으로는 동의하는 이야기입니다
담배상품권
20/10/26 22:12
수정 아이콘
단독 영화라면 그 팟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조커 영화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미친듯이 폭주해야되는 캐릭터고 제어할 수 없는 맛이 있어야되는데 이보다 더 잘 살리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그래서 말씀에 동의하지 않아요.
띵호와
20/10/26 22:44
수정 아이콘
곱씹어봤는데 정말 말씀하신대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맹수를 섬세하게 조련한 결과물이 조커일 순 없죠.
고담이라는 판에 와킨 피닉스를 풀어놓았고, 결과적으로 조커가 되었다면 그 자체로 성공 아닌가요? 크크
마스터충달
20/10/26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 표. 조커니까!
비포선셋
20/10/26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평론가가 영화를 영화로서 보지못하고 제반사항으로 보는 타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PTA면 호아킨 피닉스를 잘 조련했지만 토드 필립스 따위가 뭘 제대로 했겠어 이런 느낌입니다.
키르히아이스
20/10/27 02:18
수정 아이콘
굉장히 거만한 평론이네요
20/10/27 10:42
수정 아이콘
조커도 황금사자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은 영화인데 평론가가 토드 필립스 싫어하나 봅니다.
20/10/26 22:05
수정 아이콘
호프먼 아저씨도 연기 끝내주죠.. 무서울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
아마도악마가
20/10/26 22:30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영화죠 개인적으로는 펀치드렁크러브를 기점으로 PTA가 다른 차원으로 도약했다고 보는데 마스터는 그 방점을 찍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새벽이
20/10/26 22:46
수정 아이콘
폴토마스앤더슨의 오랜 팬이긴 하지만...그리고 이 영화에서 피닉스 (그리고 호프만, rip)의 연기가 대단한 것도 알겠지만...본 편과 다음 작품인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제게는 너무 어려운 영화였습니다...(물론 팬텀쓰레드는 괜찮았습니다...)
마스터충달
20/10/26 23:23
수정 아이콘
PTA 영화의 정점.

참고로 와킨 피닉스가 <마스터>로 남우주연상을 못 받았는데 (뭐라고?) 그때 상을 타간 건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였습니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개인적으로 <마스터>가 더 쩔고, 와킨 피닉스 연기가 더 대단했다고 생각하지만, 링컨이잖아요 ㅠㅠ 우리나라로 치면 봉준호 감독이 최민식과 함께 노량해전 찍고 제목이 <이순신>이란 영화 낸 셈이라...

이번에 <조커>로 상을 받은 데에는 이전에 와킨 피닉스가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점도 심사위원들의 심리에 어느 정도는 작용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상식 이후에 <결혼 이야기>를 봤는데, 아담 드라이버 연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어떤 면에서는 <조커>의 와킨 피닉스보다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투표권이 있었다면 아담 드라이버에게 한 표 줬을 거 같아요.
담배상품권
20/10/26 23:52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이야기 보고 워낙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남자쪽이 일단 과실이 많아야 하니 억지로 집어넣은게 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감정연기 하나만 보였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2055 [유머] 처신 잘 하는 윤리쌤 [13] KOS-MOS11371 20/10/28 11371
402054 [방송] 시대의 예언가 '심슨가족' 2020년 할로윈 특집 에피소드 [13] BTS12157 20/10/28 12157
402053 [유머] 괴로운..출근길..조수석 비매너는..? [60] 끄엑꾸엑12391 20/10/28 12391
402052 [기타] 5시간 남은 4K 영상편집 프로그램 무료 다운로드.videoproc [7] VictoryFood9209 20/10/28 9209
402051 [기타] 최상위 수험생 모임 오르비 근황.jpg [56] 신참16824 20/10/28 16824
402050 [게임] 저 발매날 휴가 쓸건데요..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800 20/10/28 11800
402048 [게임] 사이버펑크 2077 발매 연기 오피셜 (번역 추가) [28] 저스디스11297 20/10/28 11297
402047 [기타] 박찬호 인스타그램 근황.jpg [11] insane12016 20/10/28 12016
402046 [동물&귀욤] 우는 엄마 달래는 댕댕이 [11] 흰긴수염돌고래9393 20/10/28 9393
402045 [유머] 오뚜기 라면 신제품 [36] ELESIS14850 20/10/28 14850
402044 [유머] 선생님과 학생의 은밀한 교감장치.jpg [20] prohibit15192 20/10/27 15192
402043 [유머] 배민 사장님들 리뷰에 매우 민감하다는걸 깨달은 디씨인.jpg [5] TWICE쯔위13591 20/10/27 13591
402042 [유머] ??:미국에겐 민주주의는 과분해 [10] 길갈12346 20/10/27 12346
402041 [기타] 스트링아트 [1] SURL8993 20/10/27 8993
402040 [유머] 이게 벌써 한달전 [19] 어서오고11003 20/10/27 11003
402039 [기타] 의협이 다시 뭔가 하려나 보네요.. [18] 헝그르르12621 20/10/27 12621
402037 [유머] 연애 장르를 망치는 떠오르는 샛별 [5] 판을흔들어라13086 20/10/27 13086
402036 [유머] 장례식장에서도 말 많은형.jpg [12] 파랑파랑14155 20/10/27 14155
402035 [유머] 돌 바나나 빌런 [21] 파랑파랑10871 20/10/27 10871
402034 [유머] 선진국의 품격.. 이것이 정치다..jpg [35] 끄엑꾸엑16829 20/10/27 16829
402033 [게임] [콘솔] 첫 PS5 게임 프리뷰 by IGN [7] 아케이드10371 20/10/27 10371
402032 [유머] 충주시 개막식 전광판으로 롤(LOL)을 할 수 있을까? [9] 노지선13024 20/10/27 13024
402031 [텍스트] 두줄로... [11] 메롱약오르징까꿍9560 20/10/27 95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