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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08:29
너무 성격이 모났는지는 몰라도 어릴때부터 저런 설정은 너무 공감이 안 되더라고요; 조건 말해도 안듣는 물건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음.
게다가 보통은 초반도 아니고 참을만큼 참다가 마지막에 망하는 트리라 저걸 보고 무슨 교훈을 느끼라는건지도 모르겠음...
20/10/18 08:49
그리스로마신화랑 비슷하게 바리에이션이 넓죠
우렁각시랑 비슷한 피그말리온 성전환 버전인 핀토 스마우토 이야기가 있고 피그말리온도 같은 버전이야기도 있고... 우렁각시가 해피엔딩 버전이 있듯
20/10/18 09:26
어릴때 동화 애니메이션 중에 제일 동심파괴 씨게 당했던게 MBC에서 했던 어린이 명작동화 프시케편...
어린 마음에는 거의 미저리급 공포물이었습니다 크크크크;
20/10/18 13:42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지간 마음속에 강한 충격은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되게 슬펐던가, 안되어 보였던가 그런 기억인듯 했는데 공포물이었나요? 줄거리가 어땠는지 설명 좀 해주실 수 있나요?
20/10/18 14:46
소년이 해변가에 있던 소녀 프시케를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 되고 뭐 그러던 와중에 프시케가 신이 되기 위해 소년을 떠나죠. 소년은 소녀를 그리워하면서 소녀의 조각상을 만드는데 성인이 된(아직 완전히 신이 되지 않은) 프시케가 나타나서 소년에게 함께 가자고 하죠. 하지만 소년은 거절하고, 프시케는 소년이 자기를 거부하는 이유가 자신의 옛날 모습만을 프시케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걸 알고 소년이 만든 조각상을 부수려고 합니다. 소년은 그걸 막다가 프시케에게 죽게 되고 절망한 프시케는 소년의 시체를 안고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합니다. 이거 본게 몇살때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보고 쇼크 크게 먹은 크크크크
20/10/18 10:24
그것도 결말이 다양하죠. 선녀가 하늘로 가고 끝나는 결말도 있고 나무꾼이 하늘나라로 쫓아가서 다시 행복한 결말도 있고 다시 또 어머니 만난다고 땅에 내려왔다가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엔딩도 있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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