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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12:10
솔직히 맞말이라... 저도 부모님도 티비 보면서 얘기합니다. 티비에 20대 정말 안 나온다고... 왜 맨날 나오는 애들만 나오냐고
20/10/15 12:12
요즘은 그냥 신인이 없죵... 보는사람도 30대 이상 나오는사람도 30대 이상 크크
신인급으로 클만한사람들이 지금 대형 유튜버라 생각하면될등
20/10/15 12:18
요즘은 젊을수록 SNS로 활동하죠... 근데 이제 나이든 사람들도 다 SNS시작하고 있다는거...
저번에 방송국 이야기 들어보니까 방송국들도 지금 과연 지금 어디가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기존처럼 TV에 집중할지 아니면 SNS로 옮겨갈지... 그래서 지금은 일단 TV가 메인이되 SNS도 걸친 상태;;;
20/10/15 12:24
저는 전혀 모르는 백만 유튜버들이 수두룩하더라구요. 그냥 그나마 TV보는게 이효리 엄정화 나이대 인거고 나머지는 다 유튜브 SNS이리로 갔겠죠.
20/10/15 12:27
애들 티비 안보니까 뭐. 기성TV가 최소한의 연령이 8090 저격인건 맞다고 생각해요.
좀더 고연령으로 가면 미스터트롯 나오고 그러는거지.
20/10/15 12:33
댓글과 정 반대되는게 가짜 사나이죠
한국에서 유투브가 어지간한 TV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여러 세대에 알려진 케이스니까요 (지금은 이슈때문에 난리났지만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고 봅니다) 다만 과거와 지금과의 차이점은 과거에는 방송 숫자가 제한적이라 남녀노소 안따지고 1,2 티어 프로그램으로 얘기가 통했는데 요즘은 같은 세대 내에서도 관심사에 따라 아는거, 모르는거가 아예 갈라져서 공통사가 점점 사라진느거 같습니다
20/10/15 12:35
2000년의 김흥국은 지금 김흥국처럼 은퇴한 노인 이미지는 아니었고 오래된 유행가가 있는 중견 가수 느낌이었고 노래도 대부분 알았으니 어느 정도 비슷하네요. 근데 그 당시에도 김흥국이 예능 나오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복고코드가 예전보다 커진 것은 맞는데 그냥 자연스러운 유행이고 변화라고 봅니다.
20/10/15 12:37
동나이였다고 신체적 나이가 같지는 않죠 예전이었으면 연예인도 30~40넘어가면 머리빠지면서 연세드는게 티가 났다면 요샌 그렇지 않으니까요. 답은 프로페시아입니다.
20/10/15 12:40
그냥 악순환(?)의 고리죠.
젊은 연예인들이 유튜브등으로 빠지고 덩달아 시청층도 같이 빠지게 됐죠. 그 시청층이 빠지니 다른 시청층이라도 잡기 위해 그 시청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고 그러면 더더욱 젊은 연예인들이 출연할만한 프로그램들이 없어지게 됐죠. 그래서 그 젊은 연예인들이 다른 쪽으로 빠져나가는...
20/10/15 12:42
티비가 제일 느린 매개체가 된게 한참이죠
유행어가 티비에 나오면 끝물이란 얘기 부모님이 깡을 아는 순간 깡은 전국구?가 됐지만 수명은 다함
20/10/15 12:47
2000년도에 김흥국 라인이 TV에 자주 나오는걸 두고 늙은이 어쩌고 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TV에 젊은사람이 별로 안나온다는거 공감하기는 하는데, 요즘 사회가 10~20년전과는 달리 서른살 아래는 어린축에 속하게 된것도 무시못하죠. 요즘은 다들 외형나이를 포함 모든게 젊어져서, TV에 나올만한 멋있고 젊어보이는 사람이 반드시 이십대일 필요가 없죠. 이효리 포함해서 많은 삼사십대 연예인들이 출중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고, 거기에 관록을 더한 말빨까지... 솔직히 요새 이십대가 TV보면서 진짜 저렇게들 한탄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회의 연령대 자체가 올라가버린 상태에서 이십대 젊은 사람들이 TV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나.. 현실적으로 잘나가는 아이돌 아니면 이십대 초중반 어린나이에 공중파에 얼굴 내밀기가 간단치 않을것 같네요.
20/10/15 12:52
어쩔수가 없는게 지금은 전국 단위의 스타가 나올수 없는 구조입니다.
요즘 소비되는 과거 스타들은 TV 시청률이 지금보다 높았고 '국민 예능'이라던가 '국민 가수'라던가 하는 타이틀이 쉽게 붙었던 때의 스타들이죠.
20/10/15 12:57
딱히 그렇게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만... 제 동년배들은 걍 엉덩이 긁적하면서 유튜브 이것저것 보지 웬 늙은이가 나와하고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네요
20/10/15 13:00
놀면뭐하니도 그래서 안보게 되는... 무도향수가 나서 좋긴한데, 재미면에서는 유튜브, 트위치가 훨씬 좋더라고요. 스포츠도 야구보단 LCK가 더 재미있고. 드라마 땡기면 넷플릭스, 왓챠로 당일에 올라오는데 굳이 TV를 킬 이유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스토브리그 막방볼때 TV 켰나...
20/10/15 13:14
그런데 정작 유튜버들도 은근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아서... 한국 사회가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영향이 더 큰 거 같네요. 선진국들 보면 직종 불문 전체적으로 평균 연령이 높잖아요.
20/10/15 13:29
막말이 심해서 그렇지 맞는말인데, 또 자기들끼리 얘기한거라 뭐라하기는 좀 그렇죠.
저 10대 20대 때도 똑같은 생각했으니까요. 심지어 1박 2일 전성기때도 30-40대 이상에 어필하려는 컨텐츠도 많았습니다.
20/10/15 13:54
대충 고령화가 맞긴 맞는거 같네요..
김광석이 서른즈음에 부를 때 서른살 (그 당시 중위연령이 27,28세였으니)...은 지금 시점에서 중위연령이 43살정도인거 감안하면..마흔즈음에가 되야 맞을테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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