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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9:34
전 국어.. 문학시간에 왜 저렇게읽지?? 정말 작가가 저렇게쓴걸까? 난 저렇게 안읽히는데 내가잘못된건가? 고민이 많았습니가 크크크 수학은 이해도못하고 풀지도못하지망 답이ㅜ하나니까요 크크크
20/10/05 19:35
수학이랑 영어 시스템보면 좀 그렇긴 해요.
학원에서 예습이나 복습. 즉, 최소 2번이라도 안 보면 이해하기 힘든 그것인데 학교에선 수십번 공식이해나 풀이 해본 선생님이 대충 공식설명이랑 풀이 한 다음에 나와서 풀어보라고 시킵니다 크
20/10/05 19:39
저도 국어.
선생님한테 몇 번이고 물었었는데 저한테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하시던 기억이.. 대학교 가서 누군가 정답을 찾지 말고 오답을 찾으라는 말을 듣고서야 약간 이해가 가더군요.
20/10/05 19:48
수학은 고등학교 수준까지는 쉬운 편인데...미적분은 입실론 델타 배우고 나서 해도 되지 않나 싶긴 하지만 나머지는 뭐...
요즘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사탐 과탐쪽이 공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뭔가 좀 체계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음
20/10/05 19:48
작가가 느꼈을 심정으로 옳은 것은? >> 마감에 쫓겨 급한 마음이었다.. 여전히 문학은 4지선다, 5지선다로 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주제 고르기, 일치 여부, 추론같은 건 논리적이라 합당하지만 문학은 그냥 순위 나누기만을 위한 문제같아요.
그래도 수학은 명확한 정답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0/05 19:52
고등학교 수학 배울때 내용에 대한 이해를 떠나서 이런걸 배워서 뭐에 써먹나? 했는데, 공대 와서 전공 배우니까 모든게 다 수학 베이스로 이루어진 세상이더군요.
20/10/05 19:56
문과 수리는 개꿀과목이어서..
전 한국근현대사 진짜 이해안되더군요. 반일의병들이 뭐했는지 외우는건 십분 이해하겠는데 지도에서 점 하나 찍고 이 위치의 의병이 뭐했는가 이런건 왜 외워야하는지.. 2,3학년 담임이 근현대사에 좋은 쌤이었는데 수능은 몰래 다른과목 쳤습니다.
20/10/06 01:22
국사랑 아예 합쳐서 큰 흐름만 보게 하던가 아니면 임란 후를 근세로 잡고 이부분을 근현대사로 넘겨주는게 좋지 않을까..
전문가는 아니지만 생각해봅니다..;;
20/10/05 20:34
나름 수학에 자신있던 저도 절레절레 만드는 부분이 있었죠
1. 삼각함수 미적분 공식 수학에서 순수 암기의 분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화미적은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단원이에요 2. 4점 중에서도 초고난도의 행렬, 수열 OX 이게 얼마나 괴랄한지는 아마 정복을 목표로 했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수능에서는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3. 함수 개형을 그려서 맞추는 주관식 문제 이건 정말 재능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요즘도 킬러문제는 여기서 나오는듯
20/10/05 22:39
공대 와 보니 그거라도 했으니까 겨우겨우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공학 쪽(제조업)에 몸 담고 있다 보니, 아 대학 가서 왜 수학을 소홀하게 공부했을까 하는 후회가 됩니다. 지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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