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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15:58
대단하네. 대체 왜안갚는건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냥 이해를 포기하고 이해가능한 부분만 생각해봤는데. 저 사람 지금 갚는건 지는거다 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20/10/03 21:09
거 얼마된다고 달라고 계속 귀찮게 해
정도 포지션이면 짜증나서 안갚게 될 수 있고 그 이후 공개되었을 때는 광고 찍은 입장에서 돈 갚지않는 이미지면 손해배상 맞으니까 일단은 버틴거 같네요
20/10/03 16:04
남녀관계든 친구관계든 선후배관계든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다툼이 오래되어버리면 어느 순간 왜 싸웠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되더군요. 싸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고 옳고 그름보다 내 자존심과 나의 승리가 중요해지는 순간.
가해자와 피해자를 남녀관계로 전치시켜놓고 보면 좀더 이해가 잘 됩니다. 치정관계에서 악연이 길어지면 저런식으로 되버리는 경우가 흔하죠.
20/10/03 16:00
근데 괴상한 경제관념의 소유자라면 피해자가 더 있을법한데 다른 제보가 없는거 보니
그냥 아 때려죽어도 쟤 돈은 절대 갚기싫다는 개인적 앙금에 기인한거아닐지... 근데 앙금이고 지랄이고 꾼돈은 갚았어야...
20/10/03 16:05
그런 앙금이 있어서 때려죽여도 상대하기 싫으면 안빌려야죠;;; 아직 결론은 모르지만 진짜로 안갚은거고 그런 이유라면 진짜 인성 문제있네요;
20/10/03 16:02
원통해서 온라인에 글올림 -> 연락와서 사과영상 올리겠다. 글 내려달라 요청 -> 피해자 글 내림
-> 뒤통수치고 사과영상에서 이미 갚았다고 거짓 호소. 피해자 거짓말쟁이 & 앙심품은 자로 만듦 이 과정에서는 갚았다 안 갚았다는 내용은 없네요... 여기서도 안 갚았으면....
20/10/03 16:09
채무자가 채권자를 날 괴롭히는 악당쯤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 정도까지 오면 외부의 제재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절대 안갚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0/03 16:26
저 같으면 이미 3번째에서 이미 사람 멱살 잡고도 남았을겁니다..요즘 보면 200만원 적은돈인데..한 1억이면 다 채우지 못해서 안줬다고 이해를 하겠는데.....대체 왜?
20/10/03 16:26
피해자분이 인신공격에 시달려서 어떻게해야 믿어줄까요? 라고 인스타 말미에 남기셨는데 저에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선 넘고 악플다는 놈들은 다 고소해야 합니다. 금융 치료를 하면 낫습니다. 신분도 다 밝히시지 않았나?
20/10/03 16:30
해명영상에 갚았다는게 현물? 같은걸로 퉁치기 했다는 거였는데 피해자 주장으로는 현물로 갚았다는 것도 거짓말이지만 현물로 갚았다고 주장한 타이밍 이후에도 자기 입으로 갚겠다고 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어서 피해자분이 오픈하는 중입니다...
20/10/03 16:41
그에 비해 피해자는 생불이시더군요..여윽시 소방관 이라고 할까.. 저런식으로 사람을 몇년이나 물먹이는데도 좋은 말로 타이르고 기회주고 찾아가서 밥사주면서 얘기하고...이번에 빚투 터트릴떄도 흥분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더군요. 엿먹어봐라가 아니라 진짜 하다하다 안되서 마지막 수단으로 빚투 하신듯
20/10/03 16:40
댓글들 보면서 어처구니 없는게 누군지도 모르고 사실확인도 안된 소문으로 빌려준 사람이 평판이 안좋다느니 개인일이라면서 공론화 시킨게 어처구니 없다느니 진흙탕 싸움하기 싫다는 소리가 헛웃음 나온다느니
아니 애초에 돈을 갚으면 되는거 자나요 무슨 인간관계 복잡하게 얽히고 보는 관점따라 다를일도 아니고 빌리고 안갚은게 확실한거면 닥치고 잘못한거지 뭔 헛소리들이 많은지..
20/10/03 17:01
전 회사로부터 월급과 퇴직금을 못받아서
소액체당금으로 받고도 그 범위를 넘어서는 120만원은 1년 넘게 아직 못받은 돈때문에 소송중인 저로서는.... 니돈 10만원이라도 때여봐라... 라고 말해보고 싶군요. 사실 고액보다 소액이 받기도 더힘들죠. 소송비는 소송비대로 나가고...
20/10/03 18:30
저랑 비슷한 경험하셨네요. 저는 소액체당금 제도 도입 전이었는데, 딱 120만원을 못 받았었습니다. 노동부 신고해서 검찰로 넘어가고, 소액재판 가서 통장까지 압류했는데도 빈통장이라 아무것도 못 받다가 소액체당금 제도가 도입되면서 간신히 국가에서 받았네요. 그 과정이 1년 6개월인데 진짜 고통스러워요. 그깟 120 안 받아도 그만인데, 준다고 했으니 주겠지, 노동부에 신고했으니 주겠지, 검찰로 넘어갔으니 주겠지, 소액재판 이겼으니 주겠지.. 이렇게 희망고문 당하는 과정이 사람 미치죠. 이미 거기에 들어간 노동력이 120만원 훌쩍 넘고요.
그때 임금체불 당한 사람이 5~60명 정도 됐는데 아주 극소수 빼고는 다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저분이 저 정도로 하는 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악에 받쳐서라고 봐야죠. 솔직히 당해보면 그깟 200만원이라는 말 안 나올걸요?
20/10/03 20:01
딱 똑같은 댓글들 이 앞에 달았던 게 저 이긴 한데요.
이게 그렇게 역한 댓글인지 잘 몰랐네요.. 이근대위야 당연히 이상한데 제가 소방관이 별로였던 건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다며 시작하는 부분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20/10/03 20:21
살인자나 도둑이나 똑같은 범죄자이다.
라고 하면 틀린 말 아니죠. 근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겁니다. 그런 거죠.
20/10/04 02:21
아래도 달았지만, 어제는 모십사님이나 저나 사실 완전히 다 알게 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젠 그냥 둘 다 서로 입장만 말하다 보니 제 3자 입장에서 완전히 밝혀지기 전까진 그냥 둘 다 이상해 보였고 지금 공중파에서도 서로 모시려는 사람을 인스타에 저격해놓고 지인들 보려고 한 거 였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모습이 이상하지 않았나요? 바로 몇 주 전에 에이전트h 저격글도 있었고 해서 이 사람도 뻥카인가? 싶었죠. 그래서 그냥 둘 다 별로라 한 겁니다. 그런데 무슨 이근대위 팬보이니 하면서 양비론으로 몬다 이러니 그건 아니라 말하고 싶었던 거고요.
20/10/03 23:41
돈빌리고 안갚은 인간이 백퍼 잘못한거고 소속사에도 먼저 연락 했다는데 그때든 그뒤든 인정하고 보상 사과 했으면 이만큼 안커질 일이죠
기회를 그만큼 줬는데 돈때먹은 인간이 거짓말 하면서 일키울거를 예상 못해서 돈 빌려준 사람이 별로라구요? 당췌 아무런 이해가 안가네요
20/10/04 02:16
일이 이렇게 까지 되고 이근대위가 반박도 못하는 거 보니 이근대위가 틀린게 것 같은데
어제까진 진위여부는 우리 모두 전혀 모른 채 양쪽의 주장만 보는 입장에서 소방관의 대처가 "그래 한 번 끝까지 가보자"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뭔가 이쯤에서 그만하고 나도 좀 피곤해 진다 이럴 줄 몰랐다 하니까 이 사람도 뻥카인가? 싶었던 건 있었죠. 너무 결과론 적이십니다. 어제까진 모두 혼란이었던 건 맞지 않습니까.
20/10/04 08:23
원리플 보시면 어느정도 결과 나오고 쉴드 치던 사람들은 어떤 반응인가를 가지고 말하고 있는건데요..
게다가 위에 저도 댓글 썼지만 초반에 소방관 말이 맞다쳐도 그 부분이 별로다는 분도 봤구요
20/10/04 13:14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얘긴 아니었네요.
"둘 다 별로다." 란 댓글을 저격했는데 마침 그걸 제가 썼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댓글 쓰게 된 건데 그냥 넘어가도 됐던 것 이었어요.
20/10/03 17:57
둘이 알아서 하게 놔둬라 제3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증거 보여주기 전까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실드치던 제3자분들이 크크
20/10/03 17:03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근같은 사람에게 꼴랑 200만원 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마녀사냥하듯이 비난하는게 맞냐는 얼척없는 댓글도 어디서 봤는데
그런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200만원 대신갚아주면 될듯.
20/10/03 17:15
이해가 안가네 정말로..
사이코패스여? 저 지경이 될때까지 , 2억도 아니고 2백을 안갚았다고? 아니 대체 왜? 이걸 단순히 인성 탓하기에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해가 안 가는군요.
20/10/03 17:26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에서 다 모여서 회의 겁나게 하고 있을건데 아무래도 답이 없나 보군요. 어제 해명영상은 제법 빠르게 올라오더만..
가지고 있는 반박증거가 있었으면 바로 올라왔겠죠. 1차 해명이라고 올린게 착각도 아니고 그냥 거짓말로 밝혀진 상황에서 머리깨나 아프겠네요. 아마 지금쯤 피해자한테 연락해서 말맞추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사실 감성팔이 아니면 합의 후 입맞추는거 이거 두개 외에는 나올게 없는것 같네요 문서위조 이런건 가능성 별로 없어보이고..
20/10/03 18:07
돈꿔서 안갚는 사람 특유의 자아 정체성이 있다고 봅니다..
돈 안갚는데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멀쩡하게 잘하는 사람 많아요.. 돈꿔준 사람만 애타고 병신 만드는 경우도 있죠.. 이런 분들은 돈을 정말로 스스로 진심으로 안갚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돈을 갚는 행위가 본인의 정체성을 흔드는 큰 사건이 될수 있습니다. 왜냐면 돈을 안갚아 왔기 때문에 이건 하나가 지금까지의 자신의 과거와 정체성을 부정하는게 될 수 있으니까요.. 사고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20/10/04 07:20
+ 정당한 권리이든 뭐든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주면 자기가 지는 거다(가오 상한다)고 생각하는 심리도 있어 보입니다.
저런 심리 상태면 지금 상태를 아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오기가 생기는 거죠.
20/10/03 18:40
이정도면 거의 채무자가 할껀 다하다못해 억지로 자기 정신력까지 끌어모아서 영혼의 한타까지 벌인느낌인대요 얼마나 마음이 쓰렸으면 빚투까지 했을지..
20/10/03 18:46
전 치맥을 사주며 좋게 얘기했다는게 맘에 걸리네요 선의로 좋게 대처하면 그래도 똑같이 대처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알고 실망감이 엄청나게 컸을듯
20/10/04 20:47
그간 댓글보면 상식적인 흐름에 거부감 느끼는 분이 의외로 많아서, '아 이래서 이근도 이렇게 지내는 사람 중의 하나구나. 멀쩡한데 어디 한군데 이상한건 정말 닥쳐봐야 알겠구나.' 싶은 걸 알게 된게 가장 큰 소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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