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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00:58
적당히 의역해 보았습니다. 괄호 안은 역주.
영국 장궁병 - 장궁으로 무장한 채 장거리에서 화살비를 퍼붓던 전설의 궁병 프랑스 기사대 - 중갑을 입고 중무장한 기마 기사단. 커다란 랜스를 휘둘렀다. 독일 도펠줼트너 (란츠크네흐트 고참병) - 쯔바이핸더와 머스켓으로 무장한 정예 독일 용병. 두 배 받고 3인분 해줌. (실제로 급료가 따블이었다고.. 이름 직역하면 따블 받는 군인) 폴란드 후사르 - 사브르(검)과 랜스로 무장한 정예 폴란드 기병. (2차) 빈 포위전 승리의 주역. 바이킹 광전사 - 죽도록 술 퍼먹고 오딘에게 기도한 뒤 전장으로 나가던 바이킹 전사들. 11세기에 영국을 작살냈다. (11세기면 1066년 스탬퍼드 다리에서 털렸을텐데요.. 레알 전성기인 이교도 대군세는 9세기) 일본 사무라이 - 명예와 한 점 흔들림 없는 충성으로 주군을 섬겼던 일본의 무사들. 중국 추코누(연노병) - 빠른 연사속도의 석궁(=연노)으로 무장했던 석궁병. 기원전 4세기 출현. (추코누는 제갈노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 제갈량이 만들었다는 썰 때문인데, 제갈량이 만든 건 산탄처럼 여러 발 나가는 원융. 연사 되는 연노가 아님.) 베트남 석궁병 - 볼트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하던 석궁으로 무장한 베트남의 궁병. 기원전 3세기에 고대 베트남 국가의 방어전에서 마지막으로 등장. 한국 화랑 - 한국의 베테랑 궁병으로.. "예쁘게 화장하기 전까진 안 싸움"
20/10/01 12:43
저기 해당되는 게 전국시대의 미카와 무사들이나 서남전쟁 때의 사츠마 무사들인데 걔네들은 일본 역사에서도 유별나다고 본단 말이죠....
일반적인 사무라이들은 되게 현실적인 집단이었고 안그러면 그 오랜 전란동안 살아남을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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