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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9 19:25:41
Name 길갈
File #1 174d90b7c605256e7~2.jpg (42.7 KB), Download : 63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미용실에서 짧게 깎는 미용사들 극혐임


아니 그걸 어떻게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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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19:2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래서 조금씩 자르고 자를 때마다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앞머리
신류진
20/09/29 19:28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들어도 웃으면서 "맘에 드시죠?" 물어보면 "네...네네...]
QuickSohee
20/09/29 19:29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들어도 방법이 없음 크크크크
트라팔가 로우
20/09/29 19:29
수정 아이콘
쟤네는 면도칼이랑 가위들었잖아...
쿠보타만쥬
20/09/29 19:30
수정 아이콘
안경러들은 저항권조차 상실합니다
치토스
20/09/29 19:32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말 잘 못하는 스타일 이었는데, 말 못했다가
몇번 지옥을 경험 하고 나서는 깎기 전에 플랜 말하고
중간에도 아닌것 같으면 바로 말하게 되었슴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말하는게 불편 하긴 한데
머리 잘못 커트해서 한달 내내 신경 쓰이는 것
보단 훨씬 나음
코우사카 호노카
20/09/29 19:34
수정 아이콘
말안해도 딱 원하는 스타일대로 깎아주는 인생 미용실 하나 찾아서 거기만 갑니다.
도시 반대편으로 이사갔지만 머리 깎을땐 거기로 가서 깍음
뽀롱뽀롱
20/09/29 19:34
수정 아이콘
그냥 예쁘게 해주세요

네? 어떻게....
타란티노
20/09/29 19:36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음
가만히 손을 잡으
20/09/29 19:37
수정 아이콘
전 좀 짧은게 좋은데 항상 긴 느낌이에요. 앞머리 좀 더 자르지.
CoMbI COLa
20/09/29 19:38
수정 아이콘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헤어스타일 신경쓰는게 귀찮아져서 너무 짧지 않게 잘라주세요 만 말합니다. 대학교 다닐 때는 앞머리랑 옆머리 몇cm로 해주세요 이런 것도 말하고 했었는데...
잉여신 아쿠아
20/09/29 19:39
수정 아이콘
전 살짝만 짤라달라고 합니다
라방백
20/09/29 19:39
수정 아이콘
짧게 깎으면서 모양잡는게 생각보다 손이 엄청 많이 가는것으로 아는데 그냥 바리깡으로 슥슥하고 마는 미용실도 많더라구요...
헤이즐넛주세요
20/09/29 19:41
수정 아이콘
처음에 짧게요라고 얘기하고 앉으면 다됐습니다라는 말 들어야 눈 뜹니다. 그리고 맘에 안드면 다음에 딴 미용실 감 크크
지나가던개
20/09/29 19:45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맞는 미용사 찾는거도 참 복이에요
20/09/29 19:47
수정 아이콘
이사하면 또 찾아야되는게 문제더군요...
R.Oswalt
20/09/29 19:54
수정 아이콘
헤어 선생님이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거나, 직접 샵 열어서 멀리 떠나면 그것도 참 문제... ㅠㅠ
욕심쟁이
20/09/29 19:54
수정 아이콘
시행착오가 필요하죠. 보통은 예약이 많은 미용사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해
20/09/29 19:46
수정 아이콘
띠껍게 굴었다고 가위로 귀 자르면 졸지에 반고흐 되는거임
스타나라
20/09/29 19:52
수정 아이콘
그럼 귀 양쪽 다 자르면 양고흐 되는건가요?
의미부여법
20/09/29 19:58
수정 아이콘
없고흐 됩니다.
채식부꾸꼼
20/09/29 19:49
수정 아이콘
그냥 항상 같은 서타일로 같은곳에서깍으니 걱정이 사라졌어요
윤형주
20/09/29 19:50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조금씩 쳐내고 물어보는거구나
20/09/29 19:51
수정 아이콘
그냥 투블럭이 제일편..
반니스텔루이
20/09/29 19:55
수정 아이콘
예전엔 짧게 깎아주면 참 싫었는데 요즘은 짧게 깎아주면 깎아주는데로 오래 기를수 있으니 이덕..
결론은 싼데갑니다 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20/09/29 20:01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두발 규제의 영향인지 군 생활의 영향인지, 아니면 짧은 머리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두상에는) 대체적으로 잘 안 어울린다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젊은 사람들은 짧은 머리를 잘 선호하지 않나봐요. 어느 미용실을 가든 짧은 머리를 이야기하면 흠칫 놀라거나 궁금해하면서 재차 물어보더군요. 그나마 근 몇 년 들어 짧은 머리에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남성답다 하여 나름 인기를 얻으면서 좀 덜해졌달까요.
20/09/29 20:24
수정 아이콘
새로 이사간 동네의 미용실이 말을 했는데도 짧게 잘라서 빡쳤었는데 1달도 안가서 닫더군요.
네오크로우
20/09/29 20:32
수정 아이콘
안경을 벗고 자르다 보니 뿌얘서.. 이 정도 괜찮으시겠어요? 하면 그냥 무조건 네네... 크크크크
Tyler Durden
20/09/29 21:41
수정 아이콘
전 머리숱이 많아서 짧아야 관리가 됩니다..
어릴때 별명이 배추였죠. 위로 머리가 붕떠서 크크
오히려 짧게 깎아 달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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