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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00:13
어디 다큐에서 여우중에 순한 성격가진 애들만 계속 교배했더니 4대만에 사람을 잘 따르는 애들이 나왔담서 생각보다 늑대가 개로 가축화 되는 것에 오랜 세월이 걸리지 않았을 거라고 추측하더라고요
배고픈 늑대가 사람에게 신세진 후 쉽게 가축화된 거라고 추정하는 실험결과라면서요 아 쓰고나니 자게가 아니어서 자괴감 느끼며 마무리합니다
20/09/20 00:24
식물 육종보고 느낀게 인간도 금방 하겠는데? 그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인간도 진짜 순계나 계통을 만드는게 인권이 없는 지역에선 가능하지 않을까하고 한다면 진짜 금방할거 같긴합니다
20/09/20 00:19
haha ha채널만 봐도.. 어릴 때부터 인간이 길들이기 시작한 종들은 금방 성향변화가 일어나고 그게 지속반복되면 종적으로도 변화가 있을수도..?
20/09/20 00:52
애완용 여우가 이런식으로 탄생한거군요.
유튭에 키우기 힘들게된 애완동물들 받아주는 샵이 있던데 거기서 이번엔 여우를 양도 받아서 종종 영상 올려주는데.... 여우가 되게 개처럼 행동해서 뭔가 했더니;;;
20/09/20 01:34
이런걸 보고도 진화를 부정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항상 궁금합니다. 유전자와 자연선택을 받아들이면 자연스런 과학적인 결론인데 유전자를 부정하는건지 자연 선택을 부정하는건지..
20/09/20 01:42
종교가 엮여서 쉽게 끝나지 않은 싸움으로 이어진거라고 봐요. 창조론이 아예 끝장나는 순간 종교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니깐요.
20/09/20 14:06
다윈의 진화론이 당대 유행했던 동식물 육종기술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개의 품종을 취미삼아 만드는 게 유행이었는데,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사람의 인위적인 선택이 수대만에 생물의 외형 및 생태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자연 선택 역시도 마찬가지 변화를 줄 수 있지 아닐까 하는 아이디어가 시초였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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