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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17:41
저도 게이머이긴 한데 원리주의자라 씹덕케릭으로 꾸민 가챠류에 박는건 좀 혐오스럽긴합니다
잘 표출을 안할뿐.. 그런데 웹젠다니는분이 게임원리주의자같진 않은데..
20/09/19 17:57
근데 스샷에 잠깐 등장하는 프리코네 만든 사이게도 사이버에이전트 상층부는 오타쿠 극혐한다 소리 있죠 크크크...
멀리 안가도 당장 kmr도 사고친 적 있고
20/09/19 18:08
뭐 그런 생각 할 순 있어요 저도 이런데에서 왜 우리회사 데려다 일시키지?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으니까
근데 그러면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친한 친구끼리 말하는건 그렇다 쳐도 대놓고 말하고 게다가 그게 그 대상자 앞이라고? 인성문제죠 이런건
20/09/19 18:16
게임회사 오래 다녀본 입장에서, 대기업으로 갈수록 저런 친구들이 상상외로 많습니다.
꼭 오덕 혐오까지는 아니더라도, MMORPG 팀의 기획자인데 자기는 MMORPG 한번도 안해봤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다른게임 뭐 해봤냐고 물어보면, 나오는게 애니팡 같은거... 그런 친구들이 가져오는 기획서 보면 이게 게임을 만들자는 건지, 영화를 찍자는 건지...
20/09/19 18:35
좀 다른 이야기지만, 게임 안 해 보고 게임 안 좋아하는 사람도 게임업계에 들어온다는 사실이 게임업계의 성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백합 장르 팬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 있죠. ‘아 우리도 돈 때문에 원치않는 백합 쓰는/그리는 작가 좀 있었으면’....
20/09/19 19:20
예전에 어디선가 블리자드가 왜 이렇게 변했나라는 분석을 하는 영상을 보니
겜돌이 겜덕후 출신 개발자들이 나가고 그 자리를 겜알못 MBA들이 채워서 숫자로 보니까 그렇게 되더라. 뭐 이런 말을 하던데.. 한국회사에도 그런 일이 있나보네요;;;;
20/09/20 00:00
이게 게임계 뿐만 아니라 어디나 다 그런것 같아요.
돈이되면 알못들이 들어오고 화술 및 정치는 능해서 올라가고.. 이후 막대한 피해를 끼치지만 결국 모든 책임은 말 잘 못하는 개발이 지게되는..
20/09/19 19:24
괜찮다고 봅니다만 저게 블라인드라도 회사 이미지 땅으로 쳐박는거라 좋게 보이진 않네요.
이렇게 퍼지면 본인 월급에도 미미하게 영향갈텐데
20/09/19 23:35
오덕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말을 쎄게 해서 그렇지 전혀 틀린말 아니죠.
같은 게임을 해도 내게임을 오타쿠가 해주는거랑 연예인이 해주는건 가치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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