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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10:40
저가 04군번인데 군복무중에 짜장과 카레가 정말 맛이없어서 하도 소원수리가 나오니까 바뀐게 그나마 저거입니다.
(짜장을 만들어서 식강통에 담아놓고 배식거부못하는 일병 이등병만 퍼주고 그대로 버린적도 있었습니다.) 그 전 짜장과 카레는 정말 저것보다 더 말도안되는 퀄리티였어서 깡통은 나름 맛있다고 했었...
20/09/19 10:47
아 글을 너무 대충봐서 저 개선품들로 바뀌었다는줄 알았네요
저는 사단보급대였는데 신형카레(캔형)이 보급하려고 입찰받는중이라는거 니들 저거 맛있게 먹어! 하고 전역했는데.. 놀랍게도! 별로였나봐요
20/09/19 10:46
저 카레나 짜장도 먹을 만 했는데 문제가 양 불린다고 물 붓고 녹말 푸는거라...
신맛도 단맛으로 조금만 잡아주면 충분히 먹을만 한데 말이지요.
20/09/19 11:22
03군번인데 군대음식 맛없다는데 전혀 동의 안했는데 딱 두개 빼고.. 카레 짜장밥
농담아니고 군대 기억때문에 카레밥 짜장밥은 지금까지 기피음식입니다
20/09/19 11:22
4대 천왕
육빔 해빔 짜장 카레... 씹다가 도저히 못씹겠다고 느낀건 해빔하고 카레... 제가 진짜 아무거나 다먹는데 해빔하고 카레는 걍 식고문
20/09/19 11:41
제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입맛이 다소 까다로운 편인데 제가 유독 운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학교든 군대든 직장이든 단체 급식이랄지라도 늘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네요. 제가 원래 싫어하는 메뉴가 나온다든지 탄 음식이 나오는 등 간혹 음식이 잘못 조리되어 나오는 게 아니라면요. 엄청 맛있다고 극찬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별로라든지 혹은 도저히 못 먹겠다 정도로 혹평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대체로는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고, 개중에는 또 괜찮은 게 있기도 했죠. 군대에서도 비빔 소스 두 종류 외에는 다 잘 먹었습니다. 늘 기다려지는 식사 시간이었네요.
20/09/19 11:47
깡통카레 나름 괜찮지 않았나요
추억보정이 심하게 들어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해물비빔소스랑 코다리였난 그거 빼면 다 먹을만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0/09/19 12:00
보급병으로 복무하긴 했었는데, 보급중에 깡통카레랑 짜장도 있었나요..?? 배추김치나 멸치볶음 통조림은 봤지만..
섬에서 근무해서 그런가.. 90년대 군번이라 그런가.. 맛다시니 비빔소스니 하는것도 본적이 없네요.. 맛스타는 있었는데 말이죠..
20/09/19 12:19
02년 군번인데 깡통카레는 처음 보네요.
깡통짜장은 특식으로 짜장면 나올때 쓰긴 했지만 평소 짜장이나 카레 나오면 다 직접 만들었었습니다. 물론 밥경찰로 자주 언급되는 육빔해빔도 본적이 없어요... 근데 맨 왼쪽 꼬리곰탕 캔은 정말 맛있어서 전역하고 나서도 판매하나 몇번 찾아볼 정도였어요.
20/09/19 14:54
원래 춘장이 신맛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그걸 중화요리집에서 큰 웍에 충분히 열을 가해서 볶을때 신맛이 날아가고 단맛으로 바뀌어서 우리가 아는 짜장 맛이 되는건데, 제대로 공정 처리를 안하고 춘장 죽처럼 만들어 캔에 담았다고 봅니다. 카레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볶는 공정 없이 내서 신맛 투성이었을거에요.
20/09/21 00:33
03군번 영외 중대 나왔습니다.
저희는 시중 판매되는 가루카레 나왔고 그래서 시장성품목으로 관리하였죠. 카레 존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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