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9/16 09:20:4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37 MB), Download : 7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드디어 누명을 벗은 돼지기름.jpg


드디어 누명을 벗은 돼지기름.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0/09/16 09:21
수정 아이콘
삽겹살 고고?
20/09/16 09:2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건 돼지 관련 산업 클라이언트의 로비라면!!!??
은 모르겠고 맛있는건 몸에도 좋았으면 좋겠네요ㅜㅜ
스덕선생
20/09/16 09:24
수정 아이콘
가끔씩은 미국인들이 보여주는 이상한 믿음들(지구 평면설, 진화론 반대 등)이 미국 자체가 자초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식에 어긋나는 통념들 상당수가 미국내 협회들의 강력한 로비와 매수된 곡학아세들로 인해 만들어지다 보니, 당연한 사실조차 이건 진화론 협회의 로비라고 여길수 있겠죠.
카페알파
20/09/16 09:24
수정 아이콘
전에 '식객' 에서 '쇠고기 집 수채구멍은 막혀도 돼지고기 집 수채구멍은 안 막힌다' 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었죠.
스타카토
20/09/16 09:30
수정 아이콘
오~~대사가 아주 멋진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굉장히 호기심이 드네요~~~
카페알파
20/09/16 09:34
수정 아이콘
실제는 저도 잘 모릅...... 가물가물한데, 진수(성찬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식사할 때 상추쌈을 입에 넣으면서 했던 대사였던 것 같고, 다른 캐릭이 돼지고기 기름 어쩌구 하니까 했던 대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타카토
20/09/16 09:35
수정 아이콘
이정도 설명도 너무 감사하네요~~~
함께 불러봅시다!!! 스피드 왜건 도와줘요!!!!!
BibGourmand
20/09/16 10:19
수정 아이콘
라드(돼지기름) 쓰던 중국집들이 식용유로 바꾼 이유 중 하나가 관이 막혀서라고들 하죠. 물론 관리나 구매 등의 편의성 부분이 훨씬 컸다고 봅니다만, 녹는점이 매우 낮은 식물성 기름이 아니고서는 막히려면 막힙니다.
그래도 쇠고기에 비해 돼지고기 기름의 녹는점이 낮아서, 둘을 비교하자면 돼지고기 쪽이 덜 막힙니다.
20/09/16 10:24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는 돼지기름은 33~36 도 정도에서 액체가 되고
소기름은 40도 이상 에서 액체가 되기 때문이지요
조금만 따뜻한물이면 돼지기름은 고체화되지않고 흘러가 버리기는 하지만 사실 옛날 중화요리집에서 라드 쓸때는 수채구멍 많이 막혔죠
스테이크에서 레어가 '익힌 생고기'인것도 소지방은 체온에서 안녹으니 '기름은 녹여서 먹자' 라는게 강하죠
별거아닌데어려움
20/09/16 09:54
수정 아이콘
예전 집어른들이 말씀해 주신 기억이 있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그냥 상식처럼 있던 말 아닐까 싶네요.
20/09/16 10: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설거지 해보면 돼지기름은 그럭저럭 수월하게 닦이는데 소기름은 따뜻한 물에 불리고 한참 닦아도 계속 미끈덕 거리는 느낌이 있음
관장약한사발
20/09/16 09:27
수정 아이콘
돼지조아

그래서 내가 돼지가 된건가..
미메시스
20/09/16 09:36
수정 아이콘
몸에 안좋다고
돼지고기 먹고 남은 기름에 볶음밥
못 먹은게 수백그릇인데 ..
일반상대성이론
20/09/16 09:36
수정 아이콘
돼지고기 먹을 땐 뭔가 죄책감이 적다 했더니
20/09/16 09:42
수정 아이콘
그건 가격땜에..
20/09/16 10: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돼지가 된 겁니다
유리한
20/09/16 10:27
수정 아이콘
돼지의 체지방률은 15% 내외입니다
BibGourmand
20/09/16 10:38
수정 아이콘
미국 심장협회 공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 그리고 포화지방을 식물성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을 약 30% 줄이며, 이것은 Statin (고지혈증 치료제) 처방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입니다.
또한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이 있는 LDL (속칭 나쁜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입니다.
그러나 포화지방을 정제 탄수화물 혹은 당류로 대체하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을 줄이는 데 아무 효과도 없었습니다.
https://yourwellnesscenter.com/wp-content/uploads/2018/06/AHA-Presidential-Advisory.pdf

정리하자면, 심혈관계 질환에 한해서 정체 탄수화물 및 당류는 포화지방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쁘며, 그것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낫고, 가능하다면 (주로 식물성 지방에 더 많은) 다중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몸에 더 이롭습니다.

한줄요약: 설탕과 포화지방 모두 혈관에 나쁘며, 쇠고기 지방보다는 돼지고기 지방이 낫고, 그보다는 올리브유가 더 낫다.
바밥밥바
20/09/16 12:02
수정 아이콘
이거 근거 없다고 엄청 까이는 기준입니다.
20/09/16 11:00
수정 아이콘
버릴 게 없으시다~
20/09/16 11:56
수정 아이콘
삼겹살 다 뒤졌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7830 [기타] 아 맞다. 우리 새로운 디스플레이 만들었어요! [17] Lord Be Goja10981 20/09/17 10981
397829 [게임] PS5 런칭작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플레이 영상 [18] 8375 20/09/17 8375
397828 [유머] 호불호 극히 갈린다는 탕 [50] 레게노12524 20/09/17 12524
397827 [연예인] 박명수 팬클럽 [1] 불행12576 20/09/17 12576
397826 [유머] 잠깐 주차합니다. 스티커 붙이지 마세요 [17] 파랑파랑11357 20/09/17 11357
397825 [유머] 에어팟 쓰는 남자들 특징.jpg [35] 손금불산입13630 20/09/17 13630
397824 [유머] 여자친구의 심장수술 그 후... [5] 파랑파랑12403 20/09/17 12403
397823 [방송] (2탄) 이번에는 구급차. 길 터주는 교통경찰 1인칭 시점 [3] 유명한그분8778 20/09/17 8778
397822 [기타] 가지가지하는 중국 [9] 아롱이다롱이10148 20/09/17 10148
397821 [유머] 직장상사랑.. 술먹기 시른 이유..gif [42] 꿀꿀꾸잉12316 20/09/17 12316
397820 [유머] 목적: 재난대피용 [27] 레게노9584 20/09/17 9584
397819 [유머] 거봐. 얘네 한국말 할 줄 안다니깐!! [10] 파랑파랑10211 20/09/17 10211
397818 [유머] 저질개그 좋아하는 대학원생 누나.jpg [13] 삭제됨11704 20/09/17 11704
397817 [유머] 택시기사 조용하게 만든 썰 [17] 길갈10221 20/09/17 10221
397816 [유머] 16만원 vs 5만원 [11] 레게노10257 20/09/17 10257
397815 [유머] 카카오톡을 불매운동해야 하는 이유.jpg [26] 삭제됨13622 20/09/17 13622
397814 [유머] 중견기업 vs 중소기업 [12] KOS-MOS10580 20/09/17 10580
397813 [유머] 톰형 근황 [28] 레게노13270 20/09/17 13270
397812 [기타] ps5 vs 엑스박스x vs 엑스박스 s 크기 비교 [14] 아지매6505 20/09/17 6505
397811 [게임]  파이널 판타지 16 트레일러 [32] TWICE쯔위8247 20/09/17 8247
397810 [유머] 아침.. 밥상.. 2그릇 뚝딱...jpg [16] 꿀꿀꾸잉12388 20/09/17 12388
397808 [기타] PS5 가격 및 발매일 공개 [35] 파랑파랑9665 20/09/17 9665
397807 [LOL] 박지선 통역 트위터 (Feat.바퀴벌레?) [17] 아롱이다롱이10240 20/09/17 102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