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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15:02
근데 뭐 산 타고 가다보면 또 익숙해지죠..... 저도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노고단까지만 올라가보자해서 올라갔다가..... 그대로 지리산 종주를 2박3일동안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아버지 배낭 사이즈를 보고 눈치챘어야 했는데....
20/09/11 15:17
지리산 통틀어서 노고단 올라가는 길이 제일 빡셔요
지리산 종주 두번해봤는데 노고단에서(첫 종주 시작점) 뻗을뻔 했어요 그 이후로는 상당히 쉬워요...
20/09/11 15:19
저는 그냥 다 힘들던데..... 저질체력이라 그런가.... ㅡㅡ;; 그것도 30년 전이네요... 지금은 등산로가 좀 좋아졌으려나.....
20/09/11 15:21
제가 첫 종주한게 중학교 2학년때니까 25년전이네요
그때는 하루에 축구 3~4시간씩도 하고 워낙 개처럼 뛰어다니던 시절이라... 근데도 노고단은 숨넘어갑니다 크크크크
20/09/11 15:30
도란은 왜 웃음벨인지 모르겠는데 나올때마다 웃김
초반 엄청난 논란속에 시작한거 생각하면 개그캐로 자리잡은게 신기한 수준이에요.
20/09/11 16:40
도란은 일단
1. 뚱한 표정.. 2. 뭔가 귀여움 3. 웃을때 입(술)을 아래로 벌리면서 헤벌쩍 웃음 요 1 2 3 으로의 변화가 참 매력적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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